주님이 내 곁에 서 계시거늘나는 아직도 동산지기 인줄만 알고 부끄러운 욕심 떨쳐 버리지 못한 아쉬움으로무덤 앞을 서성거립니다 팍팍한 삶으로 스스로 소외되어 기죽고 움츠린 사람들 모른 체 지나치며알바로 대학 나와 알바에 내몰린 거리에 수많은 청년 실업자 보다 어쩌면 사치 같은 기도로 밤을 지세웁니다 굶주린 인민들이 줄지어 강을 건너고날마다 광기로 불바다를 만들어버린다고 바람 앞에 촛불같이 나라가 이처럼 위태로운데제몫이나 챙기려는 위정자들을 나무라는 동안부자나라도 좋지만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지고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나라 되게 해 달라고이제야 말로 우리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맘모스 교회 높은 십자 탑도 자랑스럽지만 텅 빈 지하성전 개척교회 울부짖는 기도소리는 실패자들의 마지막 비탄이 아닌 것을우리 모두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 만난 첫사랑 잊지 아니하려 기도하게 하소서 어느새 생업으로 돌아가 그물을 던지는 어부 베드로처럼밤이 맞도록 아무 것도 잡은 것이 없는 것을 아직도 나는 그 손 못 자국을 보며 손가락을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내가 바로 도마인체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위선 이었습니다오직 말씀에 의
창문 너머백일홍 가지가 흔들린다봄은 기다림이다언제나 기다림이다봄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지만강풍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뿌연 흙먼지가 있다몸을 꽉 붙잡고 있는 감기가 있다언제 몸이 나아져서저 밖에 뒤놀까.....그런 기다림이 봄이다회색구름, 강한 바람, 흙먼지를 데리고 와서꽃을 피우고 소망을 현실로 만드는 게 봄이다인생은 봄을 만들고 볼 일이다.이창을 목사는 전주 꿈이있는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새봄이 돌아왔습니다. 우리 유치원 뜨락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지난 봄 받은 편지글를 소개합니다. 생일을 축하하는 글이었습니다.“원장님 봄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서 남편과 함께 벚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거리마다 벚꽃이 만개했지만 아직은 찬기운의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벚꽃의 꽃잎은 하얀 꽃비가 되어 날리며 길가위로 분홍빛으로 내려앉습니다. 그림처럼 예쁜 풍경과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밝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니고 있는 한분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교제하며 관계를 맺고 가지만 신앙을 통해 만났고 딸의 유치원 원장님으로 관계성을 갖고 알게 된 원장님을 생각하면 처음 뵈었을 때 보여 주셨던 아름다움과 친절함을 지금도 간직하고 변함없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양육하는 일에 열정을 쏟으시는 원장님. 오래전 유치원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모들을 모아놓고 성경을 가르치며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도 열심을 다하시는 모습을 생각합니다. 원장님께 배운 성경공부가 신앙생활 속에서 나를 바로 서게 하는 가르침이 됐고 지금도 내 인생에서 좋은 귀감이 됐습니다. 나는 지금도 교회의 예배시간에 성가대석에서 목사님과 원장님 두 분이 앉으시는 자리를
오고 싶어서 오는 것이 아니야와야 하기에 오는 거야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가야 하기에 가는 거야 내가 여기서 살기 위해 머무는 동안너를 생각할 수 있는 것은내 마음엔 언제나네가 있기 때문이야떠나는 것이 이별이 아니라또 다른 만남이고울지 않고 떠날 수 있는 것은다시 만나야 하기 때문이야 와야 하기에 오는 거야가야 하기에 가는 거야 조한백 목사는 서울 하나교회 담임목사이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놓칠세라두근두근햇살 한줌 가슴으로 껴안았다힘껏 제 몸을 늘여냉기 가시지 않은 흙바닥에둥그런 자리를 펼친다비로소 노랑 실미소 모여해를 따라 고개 짓 한다낮은 키로 살면서도 방실방실내려다보던 하늘은고 작은 것 기특하여 놓칠세라사알사알바람결로 조심스레 되 안으신다봉긋 봉긋 함께 날아높아도 깊어도 가고픈 곳 어디든데려다 주신다또 한 번 온 세상을 뒤덮어내 눈길 숙이게 한다키 작은 나는 너를 보며 뭉클뭉클지난봄처럼이 작은 것 기특하여김영미 사모는 대전 선한교회를 섬기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우리의 마음의 지혜의 창을 열면 하루가 새로운 희망이 보입니다. 새벽마다 기도의 창을 열면 더 넓은 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새벽을 맞이하는 분들은 영혼의 내일을 위해 준비하시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인류의 구원과 행복을 추구하는 내일에 도전하시는 미래의 구도자들이 바로 목회의 현장에 서신 목사님들과 동역과 내조로 주님 앞에 서있는 사모님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참된 영혼의 구령의 열정 속에 참된 신앙과 소명에서 시작된 목회자 부부들이 있는 한 침례교단의 미래는 분명 눈부시게 발전될 빛날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새로운 여의도 총회 빌딩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에서 지나간 우리교단의 역사가 보입니다. 풍요롭고 생동감 넘치는 품격있는 사모님들의 키워드는 바로 기도 사역입니다. 모두와 나누는 중보기도사역, 목회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부단히 꿈꾸는 모든 소원들이 이뤄질 때까지 미래를 향해 기도의 창문을 활짝 열고 깊은 말씀의 사색과 주님과의 은밀한 간구로 소망하는 모든 것이 현실로 다가설 때까지 우리 진전하는 기도의 동역자로 승리할 수 있도록 사모님 이란 명칭에 부끄럽지 않게 전진하는 키워드가 바로 품격있는 사모님의 현주소일 것입
한 주간 기도하는 마음으로고운 손 모으고당신 앞에 내 놓은아름다운 꽃다발 몇 줄기 길게 뻗어당신께 향하는 비상솟고 솟아서영광의 옷자락만지고 싶어요 꽃임 타고 내리는권능과 사랑보는 이마다깊은 은혜 입어요 세상에 찌든 마음이라도꽃다발 보는 순간근심은 사라지고지극한 사랑온 몸으로 느껴요 은혜의 강물에 잠겨사랑하는 형제자매소리 높여 찬양하고생명의 말씀가슴에 새겨요 꽃바구니 만든 솜씨고마움 전해요 김사철 장로는 서울 주님의교회를 섬긴다.『창조문예』로 등단, 시집『아름다운 출발』등이 있다. 침례교 전국남선교회 회장을 역임했고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애굽 문명을 떠나 광야로 모세를 보내신 하나님의 섭리는 하나님만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광야에 고난을 견딘 싣딤나무와 에셀나무는선택받은 백성의 고난을 예언합니다 광야에 찬바람 타고 들려오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은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복음입니다 광야 시내산 위에 40일 금식 기도드리는 모세는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생명을 다하여중보기도 드리라는 준미의 음성입니다 광야에 뿌리 내린 풀들 위에 내려 주시는새벽이슬들은 날마다 자녀에게 양식을 내려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눈물입니다 광야의 반석에 생명수 흐르게 하심은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라는하나님의 명령입니다광야에 야자나무와 올리브나무가 자라게 하심은아버지의 뜻을 행함으로양식 삼으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광야에 자라는 초목에 작은 들꽃백만 송이 피어나게 하심은하나님 아름다움의 표현입니다 광야에 솟아난 웅장한 바위산들의 절경은침묵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는주님의 계시입니다 광야에 천막을 치고양들과 낙타들을 기르는 베드윈 목자들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선한 목자 예수님의 형상입니다 광야에서 40년 이스라엘이 사는 동안만나와 생수를 주시고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오늘도 우리를 진리와
겨울의 한복판에서 올해는 유난히 설국의 풍경화속에 살고 있습니다. 한여름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때를 생각하면 한겨울의 시간도 감사한 것이지만 추위에 떨고 눈길의 미끄럼 등으로 넘어져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등의 소식을 들을 때는 봄을 기다리는 기다림의 희망을 이야기들을 합니다.강원도는 푸른 산과 호수와 땜들이 많아 여름이면 피서지로 겨울철엔 스키장과 눈썰매장으로 그리고 얼음을 깨고 낚시의 축제와 강원도의 산간의 도시마다 열리는 눈꽃 축제로 분주합니다. 중부 내륙권 철도 여행객들은 강원과 충북 경북을 잇는 백두대간의 순수 자연 눈꽃 세상을 관광하기에 바쁜 철에 한겨울의 서정과 낭만에 가득한 겨울에 산간도시에서 살고 있는 것이 주님의 축복이기도 합니다.나무들의 빈가지마다 열린 눈꽃과 흰 눈이 온 땅을 덮은 아득한 풍경 속에서 마음의 얼룩진 죄악도 주님의 보혈로 씻기듯 한겨울에는 마음도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당당한 여자, 아름다운 이름 사모라는 표어 속에 사모들은 만나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듯 한 기쁨이 앞섭니다.이 기쁨은 인생의 호사가 아닌 부드러운 섬김으로 사역의 현장에서 세월을 붙잡아 놓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흔적을 가지
눈이 왔다하얗게 눈이 내렸다항상 다니던 길에도눈이 쌓여 새 길이 되었다 길을 나선다매일 가는 길이건만눈이 와서새 길을 간다 엑스포를 비껴교회쪽으로 향한다온 길이 눈으로 덮혀하나의 발자국도 없지 않은가 누구도 가지 않은눈 덮힌 새로운 길하얀 눈 위에 발자국 내면서 가는 눈 길 형언할 수 없는 그 뿌듯함눈 위의 새 길 가게 하시고새로움을 맛보게 하시니하나님 감사합니다강기찬 목사는 엑스포침례교회 담임목사이며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섬기고 있다.
평일 아침 우리는 몇 시에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나요? 우리 사모님들의 기상시간은 대개는 오전4시면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 일상을 지내고 있습니다. 새벽 기도회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기에 사모님들의 필수적인 시간 배정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사모의 역할에서 이 시간에 지각생이나 땡땡이가 될 적에는 하루의 일과에 차질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물론 목장을 가진 목회자의 아내로써의 일과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모님들의 모습에서 일상의 시작은 미소를 습관화하는 연습입니다. 미소의 효능은 의학적으로도 증명됐습니다.웃으면 뇌 내 쾌감 작용이 있는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심신의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또한 암세포를 죽이는 ‘내추럴킬러 세포’도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교인들에게 내가 먼저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면 교인들도 미소를 짓게 되어 교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꿔 나갈수 있기 때문입니다.사모님의 자신을 수시로 미소를 짓고 있는지 체크하다보면 미소 짓는 부드러운 인상으로 교인들의 마음속에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교인들에게 환한 미소로 시원스럽게 인사를 건네면 좋은 사모님의 인상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모님의 매력은 미소 지으며 사는 습관
보고나면 산이 너무 아름다워더 볼 산이 없다는데 하나님을 만나고도누구또더만날 사람 있는 건가믿으면 된다 하고내 삶흩트리지 말고 사람에게 보이려주의 뜻거스르지 않으며 오직 언제나하늘 보고 걸으라 문진환 목사는 충만한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크리스챤문학』『한맥문학』으로 등단, 시집『바다로 가지 못한 어부』가 있고 목산문학회 고문으로 섬기고 있다.
우리는 상품가치가 아닌 기호가치를 소비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사물들이 기호화 되어 소비능력에 따라 상품을 소비하는 시대는 우리의 가치를 필요 이상으로 높여 놓기도 합니다.당신은 특별한 사람이니까 이 정도는 가져야 한다는 심리적 욕구를 상업화 시대는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 곳곳에서 차별화의 심리는 부작용을 낳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대할 때 우리는 섬기는 자세보다는 주장하는 자세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습관화 되어서 취하게 한다는 것입니다.베푼다 것은 주는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베풀어져야 하는 데도 만능주의라 불리는 현대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의 베풀 때는 두 손으로 김동호 목사님의 받는 사람이 절대 자존심을 다치지 않도록 베풀어야한다는 말씀은 베푼다는 것의 기본적인 습관화의 중요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우린 너무 쉽게 선교를 말합니다. 일 년중에 이삼일 길게는 삼사일 가면서 선교 간다고 합니다. 선교지에 가서는 현지 사역자들의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삶과 그들의 삶은 자체가 다르다는 말을 합니다. 심지어는 현지 사역자가 물질이 걱
사랑하는 님을 향해달려오는 발걸음에모든 것 뒤로 하고 행복에 젖어단숨에 달려와그대 앞에 서면 행복하다 사랑하는 그대와 하나 되어흐르는 물처럼 하나 되어하염없이 흘러가고 싶다 돌다리 하나하나 조심스레그대와 나 하나 되어두 손 꼭 잡고그대 얼굴 바라보며오늘도 돌다리를 하나하나조심스럽게 건너간다 어두움이 짙게 내려앉은 이 밤이 행복하다임용호 목사는 충주 소망교회 담임목사로서 ‘아동문학’으로 등단, 상록수문학회 회원이다.
교단의 가슴에영롱한 무지개의 꽃을 피운선교와 교육과 화합의 사명을감당키 위해이 땅에 침례교회,거대한 생명의 힘찬 줄기를 이어 온침례교 여선교회여 그 빛나는 공로와복되고 귀한 사명을 감당한선교의 열정과 사역은침례교의 산 증인으로서이 땅 신앙인의 용기와 기개로 피어나리니겸손하게 그러나 담대하게그 사명을 이어가라 침례교 여선교회여!이제 21c 침례교 역사의 새 장을 열어가라새로운 도약의 이정표를 세워가라침례교는 부른다그대 침례교 여성들의 아름다운 꿈과셈세한 사랑의 역사와 빛나는 지혜와지극한 정성과 미래의 혜안을 가지고침례교 새날의 복된 시대를 열어가라 이 세상의 모든 역사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뀌어 지고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만드실 새로운 창조가온 우주를 덮고온 우주의 피조물이 그 앞에서찬양을 드리는 그 날까지정동일 목사는 한밭교회 담임목사로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