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영성 ┃레너드 스윗 지음 ┃윤종석 옮김 ┃370쪽 ┃16000원┃IVP 하나님은 교리나 명제의 하나님이 아닌 관계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모든 의문에 해답을 주시기보다 자신과 맺는 ‘신적 관계’의 신비 속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이끌어 가신다. 책은 오늘의 기독교가 잃어버린 바로 그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면서, 기독교가 교리나 명제의 종교가 아니라 ‘관계의 종교’임을 저자 특유의 참신하고 도발적인 언어를 통해 보여 준다. 내 인생의 판을 바꾼 1년 ┃김여나 지음┃260쪽 ┃13500원 ┃VIVI2 책은 커리어우먼이었던 저자가 5살 딸아이 엄마의 독박육아, 유산에서 오는 좌절과 도전, 경력 전환의 시간을 기록한 고군분투기. 저자가 경단녀로서 개설한 블로그를 통해 오프라인 ‘1년 살기’ 모임이 시작되고 서번트 리더로서 모임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새로운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록한 리얼다큐이다. 독자들은 성과 위주의 사회, 성공지상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생각 나눔의 실천, 함께 더불어 사는 가치의 공유, 그 진정성이 얼마나 실제적이며 효과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신학과 사회이론 : 세속이성을 넘어서 ┃존 밀뱅크 지음 ┃서종원, 임형
네 행복을 위하여 이렇게 살아라┃유병곤 지음┃234쪽┃12000원 ┃지식과 감성 책은 저자의 삶을 통해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친근하게 이야기하듯이 술술 풀어내며 읽기 쉬운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누구나 실생활에 적용하면서 행복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로 어디를 펴고 읽어도 마음에 와 닿도록 노력했다. 저자는 바쁜 사역 가운데도 꾸준히 저술 활동을 하며 더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내용들을 자녀들에게 유언장을 쓰는 마음으로 한 줄 한 줄 써내려갔다. 그것이 바로 이번에 출간된 “네 행복을 위하여 이렇게 살아라”이다.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지나친 욕망에 사로잡혀 힘들게 살아간다. 저자는 12가지 주제를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살아라’란 간절한 소망을 제시한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르고 삶의 방식이 다르지만 이 세상에서 사람들과 좋은 관계 속에서 더 나은 삶을 바라고 산다는 것은 누구나 다를 바 없다는 점을 지적한 저자는 “책의 내용을 다른 종교를 가진 분이라도 조금만 참고 읽다보면 분명 복을 받을 것”이라고 권한다. 창세기부터 중요한 성경핵심들이 메시지와 함께 잘 어우러져 목회와
육아는 방법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세레나 밀러, 폴 스터츠먼 지음┃강경이 옮김┃396쪽┃16800원┃판미동 저자는 오랜 기간 아미시 문화를 연구하면서, 침착하고 공손한 아미시 아이들과 쉽고 편안하게 육아를 하는 듯 보이는 아미시 부모들에 매력을 느꼈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아미시 부모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의 아이가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일반적인 부모들과는 달리, 아미시 부모들은 행복을 주요 목표로 삼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은 가치 있는 사람으로 아이들이 자라기를 바랐다. 행복이란 가치 있는 사람이 됐을 때 생기는 ‘부산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미시 육아의 오랜 지혜는 효율적인 육아 방법을 찾는 데 몰두하는 우리 육아의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이다. 킹덤복음 ┃이종필 지음┃272쪽┃16000원┃아르카 책은 성경이 참으로 말하는 복음이 무엇인지 개념을 바로 잡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일관되게 관통하는 하나님 나라이며, 구약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언약을 선포한 아브라함 이후 수많은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임을 증명해간다. 저자는 이를 논증해가는 과
지금까지 고린도전후서를 아우르는 강해서는 많이 나와 있었다. 대부분의 강해서들은 본문을 원어 중심으로 주해하고 후반부에서 적용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기술되어 있거나 고린도서 전체에 대한 배경을 아우르고 그 배경의 프레임 안에서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권면을 신학적으로 다루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어쩌면 목회자들은 강해서 내지는 해설서를 보면서 신학적인 정리에 대해서는 탁월하지만 좀 더 성도 밀착형의 강해서에 대해서 목말라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냐면 기존 강해서에서 제시되는 신학적인 통찰들은 실생활과 연결하거나 성도들의 삶에 어떻게 해석들을 밀착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성도들과 직접 부딪치며 그들의 삶에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이 닿도록 말씀과 생활을 밀착시켜야 하는 목회자들의 입장에서 이러한 해설 중심의 강해서들은 목회적인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으리라. 이번 최영기 목사의 저서 ‘답은 고린도에 있다’는 이러한 목회자들의 갈증에 시원함을 줄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저자가 서문에서 본문에 대한 주해는 최소화하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다뤘다고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5월 17일 극동아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봄의 찬양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찬양축제는 피아니스트 실비아 홍, 마이클 렉터 부부를 초청해 부부 듀오 리사이틀로 진행됐다. ‘봄의 찬양축제’는 극동아트홀 5주년 개관기념으로 열린 음악회로 그동안 극동방송을 사랑해 온 방송청취자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첫 번째 무대는 실비아 홍, 마이클 렉터 부부가 슈베르트의 ‘헝가리풍의 디베르티스망 G단조 D.818’을 듀오로 연주했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네 손을 위한 피아노 곡으로 작곡한 곡으로 듀오 피아니스트가 펼치는 환상의 호흡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무대는 실비아 홍의 단독 무대로 레오폴드 고도프스키가 편곡한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주제에 의한 교향적 변용’을 연주했다. 이 곡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 박쥐’ 주제를 고도프스키가 교향적 변용곡으로 편곡한 곡이다. 세 번째 무대는 마이클 렉터가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의 ‘에튀드 5번, 옥타브를 위하여’와 ‘에튀드 11번, 아르페지오를 위하여’를 솔로로 연주했다. 마지막 네 번째 무대는 실비아 홍과 마이클 렉터 부부의 듀오 무대가 진행됐다. 라벨
아브람아 아브람아 하나님 음성 고향 친척 아비 집 떠나 이사 가라 시네 어디로 갈까요 무엇이 있나요 정든 이웃 이무런 삶터 어찌 떠날 꺼나 부르심 따라 사명 안고 떠나야 하네 그곳으로 아브라함 되러 시인은 목산문학회 서기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담양 성광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벚꽃이 만개하고 여기 저기 울긋불긋 이름 모를 들꽃들도 차가운 땅을 녹이며 솟아올라 제각기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치장하는 계절이 바로 봄이다. 어찌 보면 봄은 가장 여린 듯 한 계절이지만 또 가장 강인한 계절인 것 같다. 이제 막 새로운 싹을 틔운 모습은 한없이 연약하지만, 그러나 그 작은 싹으로 태어나기까지는 많은 몸부림이 있기 때문이다. 한 겨울 내내 꽁꽁 얼어붙었던 땅이 녹기를 고대하며 안간힘으로 씨앗을 깨고 차가운 땅에 작은 뿌리를 내리고 땅 밖으로 고개를 내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력을 다한 노력 끝에 다시 생명으로 태어나고 또 더러는 꽃까지 피우는 자연을 보며 순종의 열매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배우게 된다. 자연은 이토록 순종으로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지만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들의 삶은 그다지 아름답다고만은 할 수 없음이 부끄럽고 안타까운 봄이다. 자신의 이익이 없으면 실패라고 하고 본인의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불통이라 하며 규범을 무시하고 상식을 뛰어넘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그것을 진리라고, 정의라고 부르짖기도 한다.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기보다 타인을 향해 무자비한 독설을 내뱉는 것이
사자성경2-시편 ┃정종기 편저┃493쪽┃15000원┃홍성사 책은 아이와 어른 누구나 성경을 통해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는 학습서로, 성경 구절을 사자(四字)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언어 학습이 더 확장되도록 해당 구절의 영어와 중국어 성경도 함께 수록했다. 자주 사용되는 어조사 등은 문맥에 맞게 해석했고, 특별히 설명이 더 필요한 한자는 그 의미를 추가해 넣었다. 사자성경 두 번째 시리즈인 이번 책은 시편의 내용을 담아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의 고백, 회개와 간구의 기도 등 살아있고 생생한 영혼의 울림과 영감(靈感)을 압축된 구절들을 통해 느낄 수 있다. 흔들리지 않는 약속 흔들리지 않는 소망 ┃맥스 루케이도 지음┃구지원 옮김 ┃256쪽┃15000원┃생명의말씀사 책은 저자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자신의 삶을 세울 것을 권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저자는 지난 40년간의 사역을 통해 지친 영혼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약속)뿐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말씀을 가까이하며 그 말씀을 자신에게 주신 약속으로 붙잡을 때,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처럼 그 어떤 시련이 와도 요동하지 않는, 복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희망도, 기쁨도 없는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크리스천’은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통해 천국도시가 존재하며, 곧 멸망도시가 불바다로 변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깥세상은 죽음뿐이라는 모두의 만류를 뒤로하고 ‘크리스천’은 천국도시를 찾아서 모험의 길로 접어 드는데…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가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죄악으로 어두운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크리스천’이 우연히 접한 한 권의 책을 통해 알게 된 천국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험난한 여행을 그린 바이블 어드벤처이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여행을 떠나는 ‘크리스천’ 앞에 ‘전도자’가 나타나 빛을 따라 나아가라는 조언과 함께 천국도시를 향한 길을 안내해준다. 하지만 그의 앞에는 ‘세상 잘난’의 달콤한 유혹부터 목숨이 위험한 상황까지 여러 시련들이 기다리고 있어 과연 무사히 천국도시에 도착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선사한다. 수입 배급을 맡은 CBS 관계자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유혹과 고난, 어려움에 맞서 천국도시로 향하는 ‘크리스천’의 여정을 통해 진정한 순례자의 길을 제시할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작품”이라고 강
가정은 작은 천국입니다 아기의 울음소리와 엄마의 노래 소리가 멋진 화음을 이루고 따뜻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가 서로 만나는 곳입니다 상함과 아픔이 싸매어지고 기쁨과 슬픔이 나누어지는 곳 어버이가 존경받고 어린이가 사랑받는 기쁨의 공동체이다 조촐한 식탁일지라도 왕궁이 부럽지 않고 사랑이 무엇이며 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어린이들의 맨 처음 학교 가정은 작은 천국 작가는 '아동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목산문학회 사무국장으로 섬기고 있다. 현재 소망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문화와 영성┃김경옥 지음┃256쪽┃15000원┃요단 “자신이 죄인임을 철저히 깨달을 때 하나님의 은혜가 보인다.” 대부분의 한국 교회의 강단에서 인간이 죄인임을 강조하는 설교가 선포된다. 여기에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 인간은 죄인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고, 하나님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그 결과 인간은 하나님과 단절됐고 영원한 죽음이라는 형벌에 처해졌다. 모두 성경에 제시된 진리들이며 문제가 없는 논리구조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의 진리에 기독교라는 문화적 요소가 들어가면 진리는 왜곡된다. 교회는 복음의 필요조건인 인간의 죽음에 대해 간과하는 실수를 범했다. 대신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부각했다. 핵심은 죄가 원인이 돼 인간이 영원한 죽음에 처한 존재가 됐다는 것인데 적어도 한국 기독교는 죽음의 문제보다 죄가 훨씬 더 크게 부각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 결과 왜곡된 복음이 전해졌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주님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는다. 또한 한국의 기독교문화는 영성에 대한 교육에서도 한계를 드러냈다. 영성에 대해서 지나치게 영적인 측면을 강조하다보니 영성의 전인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기도 열심히
우리는 세상이 말하듯 어둡기만 한 것이 아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내일을 맑게 한 선물, 어두운 먹구름 몰려와도 조금 후엔 지나간다 장미꽃을 피운 비바람을 슬퍼하거나 미워하지 말자 가끔은 죽음이 찾아와 사랑하는 이를 데려간다 해도 그 슬픔 승리하여 희망의 찬가가 되니까요 시인은 '상록수문학'으로 등단했으며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영통영락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가까우면서도 먼나라 일본. 많은 개신교 선교사들이 그곳의 문을 두드렸지만 아직 일본에서 기독교는 소수종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교사들의 무덤이라 불리우는 일본 땅은 현재 목회자가 없는 무목교회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일본 사회의 고령화는 교회의 명운을 어둡게 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의 복음전도는 일본인들의 습성과 다신교적 신관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고 알려져 있다.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시니어선교사로 일본에 파송을 받은 강근배 선교사(사진)는 책으로 선교보고를 대신하며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크리스천들은 물론 선교에 소명을 품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강한 도전을 제시한다. 책에 기록된 일본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는 선교가 어렵다고 악명 높은 일본 땅의 변화가 마냥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일본을 ‘상한 갈대’라 칭하며 책 제목을 “상한 갈대가 꺾이기 전에”로 정했다. 일본의 교회들이 꺾여 넘어지기 전에 주님의 부흥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는 저자의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직장생활을 통해 경험한 일본인들의 관습을 통해 일본이란 곳은 소명 하나만 가지고 떠날 땅이 아니라
은혜 많이 받았다는 사람 말이 많아졌다 받은 은혜 간증인가 들어보면 제 자랑만 하고 있다 은혜받고 회개 많이 했다는데 달라진 건 없다 자기는 변했다는데 눈에 띄는 게 없다 은혜 받으니 이렇게 좋다며 보는 사람마다 은혜를 받으란다 선뜻 대답을 못하면 화부터 낸다 권하는 사람 답답해서 그러지만 듣는 사람 받았다는 은혜를 의심하게 된다 은혜도 은혜 나름인가 은혜 주신 하나님 간 데 없고 은혜받은 사람이 큰소리다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강원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춘천교회 원로목사이다.
아담은 빅뱅을 알고 있었다 ┃황의찬 지음┃267쪽┃12000원┃CLC 책은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곳에서 쫒겨난 이후 그의 자녀인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까지 저자는 그들의 삶을 소설로 풀어내며 창조와 과학을 향한 변증으로 나아간다. 현재 창조과학회의 경우 지구의 연대를 성경의 기록에 대입해 젊은지구창조론을 주장하며 간격이론, 날-시대 이론, 성년창조론 등 다른 창조관련 이론을 배격하고 있다. 하지만 주류 과학계는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 등의 방법으로 과학적 방법으로 지구의 나이가 젊은지구창조론자들이 말하는 나이보다 훨씬 오래된 46억년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러한 양측의 간격을 ‘생략된 과거 이론’이란 논증을 통해 해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시작에는 믿음으로만 이해되는 생략된 과거가 있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갓난아기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지음 받은 당일 결혼하기에 적합한 청년으로 창조하셨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론이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만년 전에 창조하셨지만 46억년 오래된 지구처럼 보이도록 창조하셨다는 기존의 성년창조론과 유사한 이론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