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종호 목사)가 주관하는 선교한국 2018 대회가 내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선교한국대회는 한국의 청년 학생들에게 하나님 나라 중심적인 제자의 삶,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도전하는 연합 선교 대회로 지난 1988년부터 매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지난 15회 대회까지 6만2282명이 참석, 그 가운데 3만5576명이 장기선교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선교사역에 참여하기를 결단한 헌신카드를 제출했다. 선교한국 2018 대회는 ‘Re_’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주제어는 그리스도의 주권에 대한 ‘재발견’, 급진적 가치관을 선택하는 인생의 ‘재헌신’, 하나님의 ‘재창조’에 동참한다는 의미들을 담고 있다. 특별히 이번 대회의 프로그램은 외형적 틀에 큰 변화를 줌으로써, 장점을 극대화했다. 기존 대회에서 3일간 나눠서 진행되던 선택강의를, 화요일 하루 배치로 3등분해 참가자들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다이나믹 배움터’와 ‘미셔널 멘토링’ 시간을 통해 관심 있는 선교 영역들을 능동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오전집회에서 이
한교연이 한기연에 결국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11월 1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실에서 제6-9차 임원회를 열고 한기연 총회가 아닌 제7회 총회 개최에 따른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원회는 한국기독교연합 창립총회 이후 임시정관을 완결하는 문제를 비롯해 통합 절차에 따른 세부사항의 협의와 합의이행을 요청하는 공문을 2차에 걸쳐 발송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한인 11월 17일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으로 봐서 한교연과 통합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고 한교연의 총회 개최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한교연 임원회는 지난 제6-8차 임원회에서 11월 17일까지 정관문제와 세부통합 절차 협의를 요청하고 만약 그때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통합은 파기된 것으로 간주하고 향후 일정을 진행해 나가기로 결의한 바 있다. 한교연은 이번 한기연 합류 불발의 책임을 교단장회의 측으로 돌렸다. 한교연 측은 “우리가 한국교회 하나됨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지만 교단장회의 측이 한교연을 없어진 단체로 취급하고, 독자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통합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종교인과세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교계의 반발이 거세다. 현 종교인과세 시행안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이라는 주장이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 대표들이 소속돼 있는 교단장회의 측은 지난 11월 15일 “종교인 과세를 명목으로 종교 고유활동 자체를 정부가 감시, 규제, 제한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를 내포하고 있다”며 “종교인 납세 문제로 종교 단체 고유 업무를 조사 감시하고 시시비비를 가린다면 이는 종교 자유 자체를 국가가 스스로 허무는 일로써 결단코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교단장회의 측은 종교단체가 증명하고 그 증빙서류를 세무당국에 제출하면 그대로 인정하는 방식의 협의과세 체계일 것과 종교인 활동을 위해 쓰이는 경비는 그 단체의 고유목적을 위해 소요되는 사항으로 보고 정부가 이와 관련된 모든 재정에 일체의 간섭을 하지 않을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단장회의 측이 종교인 활동을 위해 쓰이는 모든 경비에 정부의 간섭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이유에는 종교인 소득과세 항목에 기독교 관련 항목만 35개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교연 측은 지난 11월 15일 논평을 통해 “기재부가 작성한 세
교회갱신협의회는 지난 11월 11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혁!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롬 1:17)라는 주제로 제8차 장로(부부)섬김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예배는 정명철 목사(교갱협 차세대위원)의 인도와 심요섭 장로(정읍성광)의 기도에 이어 장소를 제공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교갱협 공동대표)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어 개회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는 “한국교회 목회현장이 상당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데 다시 한 번 새 힘을 얻고 독수리처럼 비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수련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처럼”(롬5:11)이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이건영 목사(교갱협 명예회장)는 “은퇴나 조기은퇴 전에 교회를 떠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우리 교회 장로님들의 특징은 문제를 극대화하지 않고 최소화하는데 서로 마음을 합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륜을 인정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당회가 목사님, 성도들의 거침돌이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된다”면서 “교인의 대표인 당회원들은 다른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덕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당회원들은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한다. 악을 악으로 갚으면 예수님이 자
국민 절반 이상이 낙태죄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낙태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응답이 절반을 넘는 51.9%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36.2%)보다 오차범위 밖인 15.7%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1.9%이다. 한편 2010년 2월에 리얼미터가 실시한 낙태 허용 여부 조사에서는 낙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3.1%로,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33.6%)보다 19.5%p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된 바 있는데, 이는 이번 조사와는 반대의 결과이다. 먼저 성별로는 여성에서는 ‘낙태죄 폐지’ 응답이 10명 중 6명의 대다수인 반면, 남성에서는 폐지와 유지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낙태죄 폐지 61.0% vs 유지 32.1%), 대구·경북(56.0% vs 31.4%), 광주·전라(54.2% vs 42.2%), 서울(53.8% vs 34.6%), 경기·인천(51.5% vs 35.9%) 등의 순으로 대부분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지난 11월 5일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전국 2개 교회에서 드려졌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신탄진교회(담임목사 홍석훈)에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이날 서약예배에서 홍석훈 목사는 교인들에게 “장기기증은 내가 하나님의 곁으로 떠나도 다른 이를 위해 생명을 남길 수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장기기증을 장려했다. 그 결과 신탄진교회 성도 총 90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또한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초록리본스티커를 성도들에게 배포해 초록리본의 의미를 알렸다.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괴산남교회(담임 최동욱 목사)에서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식예배가 진행됐다. 이날 전국 2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져 총 109명의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동참했다. 강신숙 부장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와 하인리히 불링거의 관점에서 바라본 이슬람을 연구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FIM국제선교회(대표 유해석 선교사) 지난 11월 12일 영동제일교회에서 창립 21주년 기념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강사로는 김지훈 목사(신반포중앙)와 박상봉 교수(합신대)가 루터와 불링거가 바라본 이슬람에 대해 발표했다. 김지훈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루터의 이슬람에 대한 이해와 이슬람을 어떠한 자세로 바라보아야 할지를 강의했다. 김목사에 따르면 종교개혁 당시의 이슬람의 침략은 온 유럽을 혼란에 빠뜨리기에 족한 사건이었다. 루터는 세상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루터는 신학적, 정치적인 눈을 가지고 교회와 세속 권력이 이 침략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조언한다. 김목사는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교회는 루터의 조언에 따라서 내부적으로 말씀과 거룩을 따르며, 교회가 가지고 있는 신앙고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회가 믿는 내용이 확고하게 될 때, 외부의 적과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이며 이 싸움의 방법은 회개 기도와 인내로 나타나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김목사는 마지막으로 “이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이하 교경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오정현 목사가 경찰과 경찰가족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데 힘쓴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받았다. 교경협의회 임원단은 지난 11월 7일 사랑의교회를 직접 방문해 오정현 목사에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이 날 순장반 교육을 마친 교인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를 건넸다. 오정현 목사는 “눈물로 함께 섬겨준 모든 신앙 동지들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며 “이 일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고, 교회가 세상을 향해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경협의회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기독교계 단체장 중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오정현 목사님께서 받게 됐다. 현 정부 들어 더욱 엄격해진 심사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도 표창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예장합동 교회자립개발원 박성규 목사(부전)는 “교인들의 헌신으로 사랑의교회가 더욱 비상하게 돼 기쁘다. 오정현 목사님과 교인들이 한 뜻,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더욱 성숙하게 사회를 섬겨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경찰선교단체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는 전국 4000여
한국교회가 5만여명의 성도들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르짖었다.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는 △국가와 민족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란 주제로 말씀선포와 기도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비롯해 김삼환 목사, 이정익 목사, 정종현 목사, 이영훈 목사, 오정현 목사 등과 정세균 국회의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의원, 안상수 자유한국당 기독인 회장, 조배숙 국민의당 기독신우회 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함께 했다. 애국가 제창과 주후 양각나팔로 문을 연 기도회에서 김장환 목사는 “눈물의 기도”(느1:3~7, 마18:18~20)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대한민국은 한국교회는 결코 죽지 않으며 목회자 또한 죽지 않는다”면서 “대한민국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남북한의 교류협력과 평화 조성, 보수와 진보가 하나되어 섬기자는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실천강령’이 선포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합심으로 △대통령과
감리교 목회자들이 지난 입법의회에 현장발의한 장정개정안이 기각된 것을 두고 전명구 감독회장과 장정개정위원장 김한구 목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감리교 목회자모임인 새물결은 지난 11월 3일 감리회본부교회에서 ‘감리회 입법의회 장정개정위원회 불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물결은 지난 10월 26~27일 하늘중앙교회에서 열린 감리교 입법의회에서 교역자 생활보장법과 의회법,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법 등의 내용을 담은 발의안을 현장에서 발의했다. 하지만 장개위는 발의에 필요한 서명자 명단에 중복된 이름 등이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새물결 측은 장개위가 월권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입법의회의 현장발의안은 헌법이 정한 정당한 권리임에도 장개위가 직권으로 이를 폐기했다는 것이다. 장개위는 심의하는 기관이지 법안의 의결 표결권이 없다는 주장이다. 새물결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전명구 감독회장의 책임있는 사과와 김한구 장개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만일 김위원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직권남용 및 규칙오용 등의 명목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범영수 기자
GOODTV가 한국교회 성도들을 위해 제작한 '다번역성경찬송' 어플리케이션이 새롭게 달라졌다. ‘다번역성경찬송’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조작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200만 명 이상의 크리스천들이 어플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교회 대표 '성경찬송앱'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번 설치하면 별도의 데이터요금 없이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단 점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다수가 사용하는 개역개정 성경 외에도 개역한글, 표준새번역, 공동번역 등 총 7가지 버전의 성경을 제공한다. NIV 성경은 오디오로 청취할 수 있는 기능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홈 메뉴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성경'과 '찬송' 등 바로가기 항목만 있었던 홈 화면에 ‘오늘의 말씀’, ‘오늘의 찬송’, ‘GOOD칼럼’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GOOD칼럼을 통해 교계 대표 목회자들의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또한 한 화면에서 두 개 버전의 성경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성경의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성경공부 모임을 하는 성도들에게 유익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가 원하는 성경구절을 클릭했을 때, '노트쓰기' '북마크 추가' '형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11월 13~17일을 CTS WEEK 주간으로 선포하고 ‘특별모금생방송 CTS WEEK-오직 믿음으로’라는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모금생방송 CTS WEEK’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복음과 말씀으로 돌아가 믿음을 회복하는 것’과 함께, ‘CTS가 현 세대는 물론 다음세대를 함께 살리는 복음방송으로써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는 주제로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와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 브라이언 박 목사 등이 특별 메시지를 전한다. ‘특별모금생방송 CTS WEEK’는 CTS아트홀에서 열리는 찬양과 말씀 집회를 시작으로 △월 나의 믿음 △화 가정의 믿음 △수 사회의 믿음 △목 세계의 믿음 △금 믿음의 통로 CTS’라는 주제로 CTS의 프로그램과 사역에 대한 비전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배우 박시은, 아나운서 최윤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과 전 세계 오지에서 사역하는 해외 선교사, CTS 방송선교를 통해 동역해준 후원자들의 기도와 후원 사례들을 나눈다. CTS 감경철 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올해, CTS는 개인의 믿음, 가정의 믿음, 사회의 믿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11월 2일 서울역광장에서 우리 사회 빈곤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7000㎏의 김장을 담그고 나눴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권복주 장로)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담그기&나누기’ 행사에는 예장통합, 대신, 기성, 호헌 등 한교연 회원교단 여성위원들과 탈북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김장 7000㎏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서울역 신생교회(김원일 목사) 노숙자 급식소인 해돋는 마을,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새새명태국인교회(홍광표선교사), 탈북민대안학교 하늘꿈학교(교장 김향자), 청소년 가정보호시설 선한사마리아공동체(김연수), 쪽방촌 노숙인 선교센터(이승진 목사)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특히 서울역 신생교회는 받은 김장김치 일부를 서울역 주변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전해줬다. 개회예배는 여성위원장 권복주 장로의 사회로 박상신 권사의 기도, 문인순 권사의 성경봉독, 김예정 목사(신생)의 특송, 박위근 목사(증경대표회장)가 ‘칭찬받는 그리스도인’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 김효종 목사(호헌 총회장)가 격려사를, 장헌일 목사(해돋는마을 이사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신생교회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2017 다니엘기도회’가 지난 11월 1일 시작됐다. 지난해 3202개 교회, 60여 교단이 함께 한 기도회는 11월 1일 기준 국내외 9757교회, 90여개 교단, 해외 42개국에서 참여중이다. 기도회는 6시 40부터 생방송 송출이 되고, 7시부터 제주 지역과 경남 지역의 참여교회 기도제목 슬라이드가 1만여 교회로 송출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300여 교회의 기도제목을 놓고 1만 여 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시간과 기도로 하나되는 주님의 몸된 교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진행된 ‘제주 지역기도회’는 제주 지역이 현재 당면한 실제적인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21일간 매일 다른 지역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지역기도회는 제주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 기도제목을 놓고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한다. 첫 날 강사는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이며 서울 오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은호 목사가 맡았다. 김목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다니엘기도회가 작은 상가 교회인 오륜교회에서 시작돼 이제는 한국교회, 온 열방과 함께 하는 기도회로 성장했음을 알리며, “이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열심, 하나님의 수고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선포했다
한국고등신학연구원(김재현 원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을 출간했다. 김재현 원장은 책을 출간하면서 “오직 성경과 믿음과 은혜로 살아갔던 한국기독교의 신앙 선배들의 가치와 열정이 다시금 발견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루터와 칼뱅의 그림자만을 쫓는 것이 아니라, 16세기 그들이 고민했던 것들을 이 땅과 우리 역사의 토대 위에서 되새김질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652쪽에 달하는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은 남한 전체의 주요 기독교유적지를 인근 지역과 주제를 중심으로 50개의 벨트로 묶었으며, 총 410곳의 순례지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은 국가 및 교단이 지정한 대표적인 기독교 문화재, 각 지역의 모교회 역할을 한 100년 이상 된 교회들, 각종 기념관들, 순교 성지를 포함하며 일부 대표적인 가톨릭 성지와 주요 역사 유적을 추가했다.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은 GMN목회리더십연구소(이동원 목사), 울산교회(정근두 목사), 온세계교회(김용택 목사)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2015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전국을 직접 답사하며 3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은 한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