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에베소서’ ‘빌립보서골로새서’지은이 : 안진섭 / 출판사 : 그리심어소시에이츠한국교회가 영적으로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말씀에 대한 중요성을 어느 누가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성경을 제대로 깨닫고 적용하는 삶을 살기 위해 적잖은 말씀을 보고 듣고 공부하고 있다.세 권의 사경회 시리즈를 출간한 안진섭 목사(새누리2)의 책 ‘요한계시록-누가 이 세상의 주인인가?’ ‘에베소서-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책’ ‘빌립보서골로새서-예수만으로 충분합니다’는 말씀으로 새로워져야 하는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저서는 공통적으로 설교집이나 주석서가 아닌 성경공부 교재로 편찬됐다. 안 목사가 평소 생염두해두며 목회에도 적용하고 있는 균형잡힌 말씀을 목회자와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특히 ‘요한계시록-누가 이 세상의 주인인가?’ ‘에베소서-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책’의 서문에는 QA방식으로 요한계시록과 에베소서의 개괄적인 질문과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성경공부에 들어가기 전, 각 권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또한 각 강좌는 핵심정리와 소주제, 질문 등으로 구성, 개인별 성경공부보다는 구역이나 목장,
지은이 장경덕│마음지기│14,000원삶의 문제들로 마음이 복잡할 때, 해결해야 할 일들로 머리가 아플 때 우리는 가끔 쉬어 가기 위해 카페를 찾는다.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면 과연 어떨까?예수님과 카페에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듯, 나의 고민과 질문들에 답해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담은 서른두 통의 편지 ‘당신과 예수님, 카페에서 만나다’는 인생을 살면 살수록,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자꾸 커져만 가는 질문과 고민들을 짚어 주고 하나하나 답해 주며 예수님과만 함께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열 번째 편지_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최고의 레시피가 궁금하세요? 그렇다면 우리가 이 세상의 소금으로서 짠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소금인 채로 그렇게 있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요?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짠맛을 내는 기능’으로서 활용될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우리는 교회 밖으로 나와 녹아져 짠맛을 내야만 해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녹는다’는 말이에요. 곧 소금이 녹음으로써 맛을 내
지은이 전영철│선교횃불│15,000원, 16,000원1885년 4월 5일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항으로 처음 들어온 날이며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기독교 복음이 전해지게 된 날이다. 한국의 기독교는 이제 130년째는 맞고 있지만 한창 부흥의 가도를 달리며 성장세를 지속했던 때와 다르게 점차 교인들의 숫자는 내리막을 걷고 있고 교회의 숫자도 줄어들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벌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믿음, 그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의 전영철 저자는 현 교회의 문제점이 옛 조상들이 기도와 눈물로 지켜온 믿음의 유산들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 둘씩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36년간의 일제식민지배와 6·25 전쟁 속에서도 우리 민족은 믿음을 지켜왔다. 그 믿음을 지키는데 있어서 목숨은 중요치 않은 것으로 여겼던 조상들의 믿음들을 살기가 편해지고 신앙생활하기 편해진 지금 시대에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전영철 저자는 100년이 넘은 교회 700여 곳을 방문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자료를 모아 ‘믿음, 그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 책을 썼다. 기독교를 영접한 후 지금까지 100여년동안 믿음으
1971년 미국과 영국 문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락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오는 6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다시 오른다.젊은이들의 향유음악이었던 락 뮤직을 뮤지컬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수퍼스타’는 ‘숭고한 뮤지컬 영역’을 침범하긴 했지만 텔레비젼에 관객을 빼앗기며 쇠퇴해져가는 뮤지컬계에 새로운 혁명을 가져다줬다. 이는 뮤지컬의 향유 계층을 젊은이들로 확대시킨 사건으로 기존의 형식을 답습 하지 않고 새로운 장르 유입에 가능성을 열어놓은 실험적 시안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첫 연출자인 탐 오호건은 예수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을 현대적인 캐릭터로 재창조하는 파격적인 실험을 가미했고 이는 지금까지 변함없는 틀을 유지할 정도로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수퍼스타’는 초연당시 예수를 판 유다를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주요인물로 내세웠고 ‘부활 없이 십자가의 죽음’으로만 엔딩을 설정해 기독교계의 심한 비판을 받기 시작 한다. 그러나 작품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면 될수록 오히려 ‘슈퍼스타’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예수’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수퍼스타’는 크리스천 대중을 중심으로 일어나기 시작한 예수음악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 가운데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다음세대들의 부재라고 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청소년 복음화율은 약 0.2%라고 한다. 감소하고 감소하다 결국 이러한 수치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사실 다음세대들이 교회에서 자꾸 사라진다는 경고는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었다. 하지만 먼 미래의 일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과 재정이 들지만 충당하지못한다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교회에서 다음세대들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다음세대들을 오직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예수님을 알게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3년 전 웨이팅미니스트리를 만든 지원호 목사(주임재)는 2년째 거룩한 세대 캠프를 진행하면서 특히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전 예수전도단 찬양사역자로 있었던 지원호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7년 전 목사안수를 받고 주임재 교회를 개척했다. 지원호 목사는 “다음세대인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과 함께 하나님이 앨범을 만들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말하며 이번 음반을 만들게 된 계기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전했다.이러한 다음세대를 향
1. 만두 당근을 채칠 때마다 어떻게 이리 가늘고 곱게 쳤냐고 모두들 감탄한다 어린 시절, 몸이 약해 밖에 나가지 못하고 아랫목만 지키고 있던 내게 토막 낸 꿩고기, 함지박에 담아 도마와 함께 방안에 들여놓았다 뼈채 먹어야 한다며 곱게 다지는 일 시키셨던 어머니 눈 쌓이는 겨울 안방에 앉아 하루종일 만들던 만두는 겨울 양식이며 간식이었다 이웃까지 넉넉했던 어머니의 마음 그 솜씨 그립다 2. 다듬잇돌 소리 해 긴 여름 빳빳이 풀 먹인 호청 꾸듯꾸듯 말려 고이 접어 다듬잇돌 위에 얹고 방망이를 들고 또르르 또르르 장단 맞춰 찬양 드리며 다듬질하던 이불 호청 이제 세탁기, 다리미에 밀려버린 추억의 소리 어느 골동품 가게 박물관에나 있을 다듬잇돌 주님이 곧 오실 거라고 천국을 사모하며 사셨던 어머니 늘 부르던 찬양, 아직도 귀에 쟁쟁한데 잊혀진 다듬잇돌 소리 그리운 어머니 3. 어머니의 금가락지 일 많이 해 금 닳는다고 손가락 밑에 실로 챙챙 감아서 애지중지 아끼시던 가락지 학교에 갔다 돌아와 보니 빈 손가락 묵묵히 섬기던 교회건축을 위해 드려진 예물 시골 곳곳에 세워진 아름다운 성전 어머니의 기도며, 눈물이며, 땀방울이었다 옥합을 깬 어머니의 기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새94/통102)작사: 리아 밀러(Rhea F. Miller, 1894~1966)작곡: 조지 쉬아(George Beverly Shea, 1909-)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은 내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2.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 전에 즐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3.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않아 찬송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예수님을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까? 물질과 명예, 부모자식 그리고 건강보다도 예수님을 더 사랑하십니까?” 이 질문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제부터 예수님만을 기뻐하겠다고 다짐하게 한다. 우리는 입술로 이 찬송을 노래하지만 마음은 세상의 것들을 기뻐하며 살았기에 지나온 삶이 부끄러워 마음껏 부를 수 없다고 고백할
계인철의 “그리스도인의 심장이 뛰는 사람” 이란 저서는 8인의 저명한 인사의 서평을 실은 책이다. 그러고 보면 나의 서평은 서평에 대한 또 다른 서평인 바, 즉 서평의 서평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본인은 서평을 잘 안하는 사람인데 계인철 동역자 후배 제자의 글을 서평 하는 데에는 꼭 그래야만할 충동심이 생겼기 때문이다.그 충동심이란 계인철의 저술의 내용이 아주 깊고, 그 표현이 풍성하고, 게다가 그 표현이 아름답고 절묘하기가 시 그 자체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계인철은 유명인사의 저술을 그냥 건성으로 읽지 않고 아주 정독하고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했다는 점이다. 남의 글을 내 글 읽고 소화하듯 하는 것은 여간한 성의와 노력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다.그 표현이 깊고 아름다우며 절묘하다는 것도 그의 글을 읽노라면 독자로 하여금 꼼작 못하게 한 파트를 독파하게 만드는 글의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한 장을 읽노라면 그 장을 끝내야만 직성이 풀린다.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많이 사색케 하는 여운을 남긴다. 이 글은 독자 자신을 글속에 던져놓고 “그럼 나는 뭐야?” 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계인철의 글은 독자를 다시 용광로의 주형(鑄型)에다가 끌어놓고 새로 인격모델을 만
지난 2013년 ‘사람 살리기’란 주제로 시작된 오병이어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가족 세우기’란 주제로 돌아왔다. 이번 2015 오병이어 페스티벌은 가족에 대한 중요성과 깨어진 가족의 회복에 대한 창작 3인극 5개가 26일간 청운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5월이 가족의 달인 만큼 가족에 집중한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에서 올라온 극단 증인을 비롯해 극단 기꺼이, 극단 예배자, 극단 감동, 극단 느낌이 참여해 해체되어 가는 가족에 대한 현실을 보여주며 고통 가운데에서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배우 3명을 통해 그려가는 뮤지컬과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오는 5월 20~24일 공연하는 극단 기꺼이는 “용서”라는 제목의 3인극을 무대에 올린다. “용서”는 용석, 지용, 의사라는 세 인물이 나온다. “어렸을 때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간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배다른 동생 지용을 마주하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용석은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지만 지용은 끊임없이 아버지의 흔적을 용석에게 부여주려 한다. 그러던 중 신장에 이상이 생긴 용석은 입원하고 동생 지용이 신장 기증을 권하자 반발하며 퇴원 할 것을 요구한다…”오는 5월 25~29일에는 극
어둠을 가르는 자명종 소리에 황급히 홰를 치는 뒷마당 암탉들 새벽미명에 무릎 꿇었던 그 분처럼 영혼의 빗장을 열고 차디찬 바닥에 무릎 꿇는다 군중이 던진 돌팔매에 멍이 든 그분은 따스한 눈빛으로 그들을 응시하셨지 자녀들에게도 외면당한 그분은 아무도 눈길 맞추지 않던 삭개오 친구가 되어주셨지 로마 군병의 채찍에 피를 흘린 그분은 침상에서 울고 있는 내게 시험지 정답을 적어주셨지 삼 일만에 부활하신 그분처럼 삶의 끝자락에서 새날이 성큼 다가왔다 가녀린 두 팔을 쭉 뻗어 그분의 온기를 전하는 한 날을 달려보리라 시인은 영통영락교회 담임목사로 섬긴다. 『상록수 문학』으로 등단,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봄이 왔다. 그 길었던 겨울은 아직도 미련이 남은 듯 꽃샘추위로 심술도 부려보고 난데없는 찬바람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더니 결국 겨울은 떠나고 그 자리에 찬란한 봄이 왔다. 자연은 그렇게 하나님의 주권아래 순리에 따라 언 땅을 뚫고 새싹을 틔워내고 꽃을 피워낸다. 그러나 그렇게 어렵게 시작한 봄도 시간이 지나면 또 여름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우리 곁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 떠남의 과정이 힘들어도 억지로 순리를 거역하거나 고집부리지 않는 자연의 흐름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왜 우리는 그런 자연의 모습을 닮을 수 없는 것인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된다. 흔히 요즘 세대를 극단적 개인주의의 자아를 가졌다고 진단한다. 자신의 생각만 절대적인 선이며 정의이며 옳음이라고 외치며 자신의 방법만이 정의 구현의 참된 길이라고 고집한다. 그 과정에서 상처받고 아파하는 타인의 입장에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불완전한 인간의 어떤 정의도 절대적일 수는 없다. 자신의 옳음에도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가끔씩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이 아닐까? 깊어가는 봄을 보며 때가 되면 자리를 내어주는 계절처럼 순종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이 세상은 조금 더 살만한 세
지은이 이찬용│넥서스│13,500원요즘 사람들의 삶을 보면 여유가 없다. 빨리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버튼을 누르고, 에스컬레이터도 걸어서 올라가곤 한다. 전쟁터 같은 세상에서 악착같이 사는 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밴 것 같다. 성만교회 이찬용 목사는 교인들에게 ‘진지한 신앙, 즐거운 생활’을 외친다. 그리고 가치를 담은사역 이야기를 거룩한 바보들의 꿈에 담아냈다. 이찬용 목사는 이러한 세상을 사는 크리스천들에게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지금 이 시대가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너무 상식과 논리로만 가득하다. 주님을 섬긴다고 생각하면서 직분도 있지만, 정작 주님을 제대로 만난 경험이 없기에 늘 자신의 생각 속에 주님을 넣어버린다. 믿는다고 말 하면서도 그 믿음 때문에 교회를 힘들게 하고, 신앙은 체험이라고 말하며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자신의 체험만 대단한 것처럼 착각하기 때문에 주님이 세상에서 얼마나 싸구려로 인식되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조차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교회는 서 있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혼탁한 세상에도 희망은 있다. 바로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는 성도들이다. 남은 자와 같은 그들이 한국교회의 희망이다! 이기적으로
말씀으로 그린 ‘랍화’도 함께 전시 “서양화를 그렸던 사람이 사진을 찍어서 사실 전문가들이 봤을 때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사진들일 지도 모르지만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원근감 같은 것이 살아있고 하나님께서 그때그때 찍게 하신 사진들이다. 기능적이고 아름다움보다는 ‘성령’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사진들을 선보이게 됐다”오랫동안 서양화를 그려온 화가였던 박인용 집사(대천). 그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 까지 보령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성령(The Holy Spirit)’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온 화가로써의 그림 전시가 아닌 사진작가로써의 사진 전시를 하게 된 그는 본인이 찍은 사진이지만 본인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 것이라고 고백한다. “34년 동안 미술학원으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러던 중 충청남도에 사진 대가를 만났었다. 서양화를 했던 사람이 사진을 찍으니 앵글이 달랐고 사진작가들이 봤을 때는 작품이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잘 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날아가 버린 초점과 흔들림 같은 것들은 내가 연출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그 순간에 나를 통해 일하신 사진이기 때문에 나한텐 어떤 작품보다 귀
복이 있다 그대들 애통하는 가슴으로 이웃을 위해 목숨 버렸으니 복이 있다 그대들 목숨과 생명의 구분을 알았으니 복이 있다 그대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둘 용기 가졌으니 복이 있다 그대들 제자를 가슴에 담은 선생님이시니 복이 있다 그대들 사랑으로 충직하여 좋은 누나 언니 되었으니 복이 있다 그대들 우리는 차디찬 주검을 받으나 그대들은 하늘의 온유한 볕을 받으니 복이 있다 그대들 우리 산자보다 백배 청결하고 아름다우니 그대들이여 그대들이여 이동간 목사는 마산 꿈의교회를 섬기고 있다. 시집 『끝없는 비상』 이 있다.
지난 10년동안 기독교 문화 사역을 이끌고 있는 극단 예배자(대표 김동철)가 부활절을 맞아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예수를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압구정 바라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극단 예배자는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의 확증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고 그 사랑은 역사적 사건이 아닌 지금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역사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예수를 기획했다. 이번 부활절 특집으로 진행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예수는 과거 하나님을 알았지만 현실의 아픔으로 인해 마음을 닫고 오히려 원망하고 있는 주인공을 통해 현실과 타협하고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도 살아 역사하심을 의심하는, 기쁨으로 온전히 동행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시킴으로 돌아보게 한다. 또한 주인공이 하나님의 고난당하시고 부활하심과 그의 행적들에 동참하며 직접 느끼고 만나 치유되는 과정이 극에서 진행된다. “세현은 아내와 자녀를 사고로 잃고 신앙을 잃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사진작가로 밝은 성격의 유쾌한 사람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죽마고우인 요한의 제안으로 함께 이스라엘로 여행을 떠난다. 시간 속에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