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성경 1억 6600만 부가 반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2022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며 2022년, 전 세계에 총 1억 6640만부의 성서가 보급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한 수치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Dirk Gevers) 사무총장은 “성경 반포는 성경 번역과 마찬가지로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핵심에 뿌리 깊이 자리하고 있다. 성경을 반포함으로써 우리는 영적인 성장을 촉진하며, 세계성서공회연합회를 하나로 묶는 나눔, 긍휼, 그리고 연합의 가치를 증진시킴으로써 개인과 공동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신약성서 700만 부가 반포됐다. 이는 2021년 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성경 다운로드 수도 증가했다. 2022년 성서공회들이 제공한 성경 28%는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한 것이다. 범영수 부장
글로벌 가스펠 오디션 ‘K-가스펠’이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오는 8월 25일부터 ‘K-가스펠’ 예선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이던 시즌1과 다르게 야외 버스킹과 다양한 현장 미션 등 더욱 생동감 있는 기획과 구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K-가스펠’은 국적, 나이, 장르를 불문하고 찬양을 사랑하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상금 5000만 원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CTS기독교TV는 대한민국을 찬양의 물결로 가득 채울 ‘K-가스펠’ 시즌2를 통해 한국교회는 물론 일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많은 볼거리와 감동, 은혜를 선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중에도 호주, 영국 등 해외 참가자들이 다수 참가해 주목받았던 ‘K-가스펠’은 이번 시즌에도 미국, 이스라엘, 잠비아 등 전 세계에서 참가 등록이 이어지고 있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가스펠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가스펠’ 시즌2의 심사위원단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맘마미아’ 등 주요 작품의 음악감독을 맡은 김문정 감독, 가수부터 배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한 엔터테이너 ‘자두’ 시와그림 김정석 목사 등
목산문학회 회원 원제근 은퇴목사는 지난 6월 첫 시집 ‘내 마음의 번역’(밥티조)을 출간했다. 저자는 195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모진 한국현대사를 거치면서 하나님이 주신 가정과 지나온 목회의 여정을 시(詩)로 녹여냈다. 2008년 계간 ‘해동문학(海東文學)’ 시(詩)로 등단해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2015년 ‘박태현 전국 동요창작제’에서 “쌍둥이 독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2019년 목산문학회 회장으로 섬겼고 2022년부터 일선목회에서 은퇴해 현재는 성경문화연구소장으로 성서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시집의 1부는 가족의 형성과 성장에 대한 시인의 자서전적 기록이며, 2부는 자녀와 손자를 키우면서 느끼는 시인의 애틋한 감정이 담겨있다. 3부는 시인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구입문의 : (010) 5204-0202 목산문학회 서기 조성배 목사
이 책은 최근 한국에서 이단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출간된 책으로 이단에 빠진 사람들에게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이단에 대한 이해를 갖고 싶은 사람들과 자신을 보호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 최영도 목사는 책에서 학문과 목회 현장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단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대응 방안을 탐구한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는 이단의 특징을 성경적인 권위와 관련시키고, 이단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한다. 이러한 역사에 대한 접근은 이단의 특징과 이단화 과정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어서 구약과 신약성서에서 언급되는 여러 이단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저자의 해박한 성경 지식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파트는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대표적인 이단들에 대해 소개하고, 각 이단의 포교 방법, 교리,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 세 번째 파트는 이단에 빠지는 요인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단에 빠지는 요인으로 성경 공부의 부재, 믿음의 불확실성, 기존 교회에 대한 실망 등이 소개되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말씀의 회복, 교리적인 신앙 강화, 교회
CGNTV는 최근 다큐멘터리 “마지막 경고: 대한민국 성교육의 진실”을 공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유럽과 북미를 강타한 성 혁명의 물결이 대한민국 다음세대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권과 교육이란 이름으로 아이들을 조기 성애화 시키고 있다고 비판한다. CGNTV는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 남자와 여자의 성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성교육 문제는 단지 학부모만의 일이 아니다. 다음 세대는 대한민국의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성적지향과 성 정체성을 차별금지 이유로 명시하려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 법사위 통과 절차만 남겨둔 상태이다. CGNTV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독일과 미국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다. 성 혁명적 성교육의 위험성에 대해 고발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고자 제작된 “마지막 경고: 대한민국 성교육의 진실”은 유튜브 CGN 채널과 ‘퐁당’ 앱에서 볼 수 있다. 범영수 부장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신 구약성경 속 창세기를 스크린으로 옮겨낸 영화 “하나님의 마음”이 지난 6월 28일 개봉했다. 영화 “하나님의 마음”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에게 번제로 바치러 가는 아버지 아브라함의 역사상 가장 힘든 3일간의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구약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는 인간의 시작과 타락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게 되는 계기에 대해 기록한다. 영화 “하나님의 마음”은 창세기 12장부터 22장까지 아브라함에 관한 이야기를 충실하게 스크린으로 옮겨 제작했다. 영화의 공간적 배경은 브엘세바에서 시작해 헤브론을 지나 모리아로 이동하는 3일 길 여정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네 외아들 이삭을 모리아 땅에 가서 번제로 바치라”란 명령을 받을 때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3일 길을 가야 하는 모리아 땅에 가서 번제를 드리라고 했을까? 모리아는 ‘하나님께서 보신다’ ‘하나님께서 내다보고 계신다’란 뜻이다. 이 말은 그냥 아들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신다고 하는 것이다. 이 영화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영화다.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아버지 아
유수영 목사(제주 함께하는)는 지난 3월 15일 시선집 “살다가 문득 그리운 날에”를 출간했다. 사진과 시로 구성된 이 책은 삶에 지친 독자에게 쉼으로 작용한다. 저자 유수영 목사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늦은 나이에 부르심을 받아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입학해 현재 제주 함께하는 교회를 개척해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범영수 부장
이 책은 국경을 초월한 선교사로서의 삶을 담은 내용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존재에 관해 논쟁과 의문을 서슴지 않던 자기고백적 시간들을 돌아본다. 청소년기 불안, 그리고 괴로움을 겪던 저자가 성경을 통해 마음 속 어두움이 걷히게 되고, 올바른 삶을 향한 ‘인생 안내서’를 접하게 된 그 귀중한 순간을 우리에게 전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실에 머무르지 않는 저자는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하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의 원천으로 삼는다. 숱한 역경과 고난을 마주하지만 주님의 예비하심, 인도하심을 따라 은혜로운 경험을 전파하는 저자의 행동은 때로 자신이 오병이어의 기적과도 같은 순간을 접하기도 한다. 로뎀나무 아래에서처럼 우리 세상이 서로를 돕고 다 같이 풍요로울 수 있도록 말이다. 저자는 “성경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가지는 수많은 고뇌와 의문, 갈등에 답할 위로의 음성은 가죽으로 둘러싸인 성경의 형태로부터 벗어나, 그 말씀을 듣고 행동하는 자들을 통해 세상에 나타난다. 저자가 시련을 겪으면서도 이와 같이 사역할 수 있었던 까닭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의 슬픔이 실재할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울어줄 영
전미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0위 랭킹,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 놀라운 흥행을 기록한 기독교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가 오는 7월 5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기적을 믿는 소녀’는 기도로 믿음을 증명하는 어린 소녀를 통해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한 성도들이 믿음의 불꽃을 키워가는 엔터테이닝 복음 영화이다. ‘기적을 믿는 소녀’는 박스오피스모조 기준 개봉 1주차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6위, 2주차부터 4주차까지 7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종교 영화로 떠올랐다. 당시 ‘고질라 VS. 콩’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노바디’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대작들의 틈새에서 4주간 연속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례적 결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위대한 쇼맨’ 오스틴 존슨부터 제68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미라 소르비노, 피터 코요테, 케빈 소르보까지 믿고 보는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막강 캐스팅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은 개봉 전부터 ‘기적을 믿는 소녀’ 교회 상영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궁금증을 자극하는 눈 부신 빛과 함께 소녀와 가족들의 모습
한국침레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 겸임교수 오지원 박사는 지난 5월 10일 (사)침례교 역사신학회(이사장 임공열 목사, 역사신학회)를 통해 ‘신사참배 거부로 수난당한 침례교 대표 32인’을 출간했다. 마침 이날은 침례교가 일제로부터 강제로 교단이 폐쇄된 지 79주년 되는 날이었다. 이 책의 출판은 2년 전인 2021년 역사신학회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시작됐다. 역사신학회는 일제강점기 한국의 개신교 중에 유일하게 교단적으로 신사참배를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끝까지 지키며 교단 대표 32인이 체포돼 온갖 탄압과 박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교단 내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사회 결의에 따라 김태식, 오지원 교수를 집필자로 선정했다. 김태식 교수는 개인 사정으로 연구 진행을 할 수 없게 되어 오지원 박사의 단독 연구로 마무리됐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제1부는 침례교 항일운동을 역사적으로 다뤘다. 침례교 항일운동의 특징을 시작으로, 침례교 최초의 항일운동인 1905년 위국기도회 참여와 1906년 펜윅 선교사의 기독교적 애국사상이 담겨있는 ‘대한 노래’ 발표, 그리고 침례교가 일제의 포교계 제출 거부로 1918년 교회 폐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