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0원┃월, 수~금 8시 (화 쉼)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5시 | 설날 30일, 31일 쉼자살률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단연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이제 우리나라에서 자살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돼버렸다. 뉴스에서는 유명인부터 시작해서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자살 뉴스들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자살의 이유들이다. 학교 안에서는 집단따돌림과 폭행, 가족 안에서는 더 높은 성적을 바라는 기대들, 가정폭력, 더 높은 지위와 명예를 갖지 못하는 열등감, 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자존감 하락, 외로움 등 사회는 과학적으로 더욱 발전하여 삶의 질은 높아졌지만 서로 간에 사랑과 관심은 자꾸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각자가 느끼는 외로움들은 더욱 커져가고 그 외로움과 고통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세상의 모습에 안타까워한 극단 비유는 뮤지컬 메리골드를 통해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변을 돌아보게 하고, 각자의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며, 서로에게 작은 관심과
대상에 박삼종 목사의 「교회생각」 수상(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김승태)는 지난 1월 17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제30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은 어린이, 청소년, 일반신앙, 목회자료, 신학 총 5개의 분야로 나누고 국내·외 부문으로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삼종 목사의 「교회생각」(홍성사)이 대상을 수상했고 심사평으로는 “비전이 있다. 매체 시대에 교회가 활용할 매체의 기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위한 실천적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평화의 마을교회’는 실천의 현장이다. 그의 희망과 확신과 사랑 실천의 구체적 예가 설득력과 흡인력을 가진다”고 평했다. 김승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한국 기독교출판은 영어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책을 만들고 있다”며 “미디어 제품의 발달로 활자책들이 많은 위협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기독교출판이 꾸준히 질 좋은 책들을 내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시상식이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이들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각 분야의 심사평으로는 “청소년 분야에서
성벽처럼 둘러쌓인 산장에아무도 모르게 숨은아르데미 우상과 풍요의 왕국아픈 영혼들 있었구나 주님의 책망 가운데 연민의 사랑 깃들어 너를 찾아 헤메는주님의 손길십자가에 피 흘리신아픔으로 다가오고크고 큰 아데미 신전 뒤 조그마하게붙어있는 듯한 초라한 사데 너의 모습이지만죄악에 빠진 리디아 구하기 위해지친 너이구나 지처 함께 쓰러진 너이지만 주님은 너를 기억하셨고너의 이름 생명책에 기록하여하나님 앞에 너를 시인하는 주님 의지하며사데여 힘을 내라 이재옥 목사는 부평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크리스찬문학』으로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나팔꽃 당신』등이 있다.
지금은텅 빈 충만아름다운 공중정원 꽃 한 송이꽂아 두지 않았어도푸른 빗물담아 두지 않았어도그 별난 단풍잎 하나걸쳐놓지 않았어도 무엇으로부터 배웠을까공수래공수거를* 참살이의 내력을세상에 보여주고 간이름 모를 어느 까치의 뒷이야기 *전5:15; 딤전 6:7원제근 목사는 예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계간『해동문학』시로 등단(2008년), 해동문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고 보고서에서 말했다. 엄마들은 아이를 보듬고 남편을 격려하고 부모가 살아 계신 경우 양가 부모에게 마음을 쓴다. 그래서 사람들은 힘들고, 자기편이 필요할 때면 으레 ‘엄마’를 찾는다. 그렇다면 가족에게 또는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다 내어준 엄마의 마음은 누가 위로해 줄까?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 영적인 어머니 역할을 하는 사모에게도 이런 원리가 적용된다고 본다. 사모는 남편 목사님을 위해서는 비서처럼, 성도들을 대할 때는 엄마의 마음으로 감정 노동을 한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분이 있다면 예외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런 감정노동에 지치기 마련이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위로받고 충전 받는 시간을 갖는 것이 당연하지만 불행하게도 목회자 아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 갈 수 없을 정도로 현실에 지치는 경우가 생기면 어찌해야 할까?아이들과 남편에게 늘 따뜻하고 위로의 존재가 돼야 한다는 부담을 지고 살아가는 엄마에게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이해해주는 한 사람, ‘엄마’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사람들은 누구나 나의 깊은 속마음을 ‘이해해줬으면’ 혹은 ‘받아줬으면’ 바라는 마
2013년 8월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치는 우택주교수가 『 구약성서와 오늘Ⅱ 』를 내었다. 지난 2주간 구약성서와 오늘Ⅱ를 읽으면서 성서의 깊은 세계로 들어갈 수 있어서 늦은 가을밤이 깊고,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첫째 설교자로서 구약과 신약을 함께 설교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교회를 담임하는 설교자들은 통칭 52주 주일공동체 설교가운데 신약과 구약의 본문 선택비율을 몇 대 몇으로 할당하는가? 누구나 다 알듯 불균형이 심각하다. 구약의 전체 분량이 신약의 세배인데 설교본문의 선택은 신약이 구약보다 2배 정도 많다. 이러니 일반성도은 구약의 본문에 익숙하지 않다. 또한 구약은 신약보다 시간적 배경이 매우 길다. 신약은 넓게 잡아도 150년이라면 구약은 천년이상이다. 그리고 역사, 문화, 언어, 사상의 형성들이 복잡하다. 그래서 대부분 한국교회 설교자들은 구약본문을 쉽게 주일공동체 본문으로 정하지 못한다. 연구가 부족하니 낯설고, 겁이 덜컥 난다. 그래서 늘 익숙한 본문 창세기, 여호수아, 사사기, 다니엘, 에스더 그리고 기타 몇 군데에서 인물중심으로 설교한다. 예언서 전체를 설교해본 설교자는 몇 명이 있는가? 기독교서점에
미국에서 활동해 온 찬양사역자 써니(Sunnie)의 데뷔 앨범이 공개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써니(Sunnie)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깊은 영성을 겸비한 준비된 사역자이자 블랙가스펠, 소울 등과 같은 장르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숨은 인재로, 다양한 장르를 한국 정서에 담아 표현해낼 수 있는 연륜을 갖춘 멀티 컬처 아티스트이다. 그녀의 이번 데뷔앨범은 미국 CCM의 본고장인 네쉬빌 현지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창작곡 8곡과 리메이크 2곡을 포함한 총 10곡의 수록곡은 찬양사역자로 일어서기까지 끝이 보이지 않고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 속에 있었던 써니의 울부짖음을 고스란히 찬양으로 담아낸 자신의 ‘간증집’이다. 한국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의 놀라운 성량과 독특하고 파워풀한 목소리를 가진 써니의 첫 정규앨범 ‘다시 일어나 (Rise Again)’는 그녀와 같이 상한 심령을 가진 이들의 마음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공감해 줄 것이다.앨범 타이틀과 동일한 제목의 첫번째 수록곡 ‘다시 일어나’는 찬양사역자로 일어선 본인의 삶을 고백한 노래로써 앨범의 메인 메세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써니의 동역자이면서 현재 선교사로 파송된 찬양사역자 조유진이 써니에게 선물한 창작
관람요금: 성인 9,000원 학생(초중고) 7,000원 어린이(3-7세)5,000원 65세 이상 5,000원서울미술관(관장 이주헌)은 지난 2013년 10월 16일부터 2014년 1월 19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예수와 귀먹은 양전을 개최했다.예수와 귀먹은 양은 한국 현대회화사에서 독창적인 화풍으로 우뚝 선 운보 김기창의 탄생 1백돌을 맞이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고, 우리 전통회화의 무한한 잠재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해보고자 마련된 전시다. 강호(江湖), 1984, 비단에 수묵채색, 65x128cm특히, 이번 전시는 운보의 주요걸작이자 서울미술관의 주요 소장품 가운데 하나인 예수의 생애 연작을 중심으로 한다. 예수의 생애는 30여점에 달하는 대작으로 예수의 삶을 전통회화 형식으로 그렸을 뿐 아니라, 예수와 성모마리아에게 한복을 입히는 등 전통한국 문화를 배경으로 성서를 해석하고 있어 한국 회화사와 세계 기독교미술사를 통틀어 매우 독창적이며 중요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서울미술관은 그 동안 일반에 잘 공개되지 않았던 예수의 생애 연작을 운보 탄생 백주년에 걸맞게 전시하며 그와 함께 운보의 대표작들을 두루 망라하여 선보인다. 전시제목인 예수와 귀먹은
전쟁이 빈번할 뿐 아니라 점점 더 잔혹해 지기 시작한 20세기의 사회 정치적 상황은 예술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1, 2차 세계대전은 많은 사람들을 전장으로 내몰았고 음악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예술 활동을 접고 끌려 나간 전쟁터에서 전사하기도 하고 운이 좋아 생존하여 돌아온다 하여도 신체의 일부를 잃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개인적 비극은 참 불행한 일이지만 그것을 계기로 괄목할 만한 음악이 만들어 지기도 했었던 것은 황무지에서 꽃이 피어나는 것과 같은 일이라 할 수 있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 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이 그런 작품 중에 하나이다. 제 1차 세계대전은 어느 젊은이의 오른손을 앗아갔다. 전쟁 중에 오른팔을 잃는 대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로 고마워해야하는 일이다. 그러나 그 젊은이는 피아니스트였고 피아니스트에게 연주할 수 있는 두 손은 또 다른 생명이기에 그에게는 생명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그 젊은이가 당시 유명한 피아니스트 폴 비트겐슈타인(Paul Wittgenstein, 1887~1961), 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동생이기도 했던 인물이다
신학자이자 시인인 도한호 교수(침신대 전 총장)의 신작 시집「언어유희」가 출간됐다. 도한호 교수는 시집으로「외출」(월간문학,1984),「감격시대」(종로서적,1990),「좋은시절」(문학아카데미,1997),「나무를 심으며」(시와정신, 2011)를 출간했으며 이번 「언어유희」는 다섯 번째로 만들어진 작품집이다. 언어유희는 1부, “별에 대하여”에서는 우주에 대한 시인의 아늑한 상상과 꿈을 만날 수 있고 2부, “언어에 대하여”에서는 언어로 보는 삶의 이치에 대한 즐거운 통찰을, 3부, 4부에서는 “아내에게”라는 부제가 붙은 정갈한 10편의 연작시를 비롯해 시인의 일상과 교직에 종사하는 동안 쓴 시편들이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시집의 해설을 쓴 유성호 교수(문학평론가, 한양대)는 이번 「언어유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도한호 시인의 신작시집 『언어유희』는 우주와 언어,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자의식을 담고 있는 의미 있는 경험적 기록이다. 시인 스스로 ‘시인의 말’을 통해 시집 편제 원리를 밝히고 있듯이 그 안에는 우주, 언어, 삶이 차례대로 시적 대상으로서의 오롯한 위상을 갖추고 있다. 커다란 스케일의 우주적 상상력, 언어에 대한 치밀한 자의식과 탐구
1집 앨범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 발매 이후 지난 25년 동안 수백 차례의 국내 공연과 북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공연을 하며 활동해온 송정미가 지난 4월 부터 11월 9~10일까지 열린 ‘송정미 25주년 콘서트 [The 축복Song]’에 이어 오는 12월 22~25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Christmas In Love] 콘서트로 돌아온다. 그녀는 교회음악으로만 인식되던 기독교음악(CCM)을 대중 속으로 이끌어냈으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예술의 전당, LG아트센터 등 유수의 공연장에서 열린 공연 모두 전회 매진을 기록한 국내 유일의 CCM 아티스트이다.25년 동안의 송정미 콘서트는 ‘감동’과 ‘힐링’ 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된다. 듣는 이들의 영혼을 울리는 깊은 음성과, 듣는 이를 하나님께로 다가서게 하는 영성 가득한 가창력은 송정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러한 그녀는 ‘CCM계의 디바’, ‘CCM계의 대모’, ‘CCM계 최고의 아티스트’ 등으로 불려오는데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CCM인생을 살펴본다면 이러한 닉네임들이 결코 과장되고 지나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대형무대로부터 100여석의
언제부턴가객석에서 구경을 하고 있다 나는 광대인데 붉은 조명이 낭자한 무대에서는 예수가 어색한 몸짓으로양손을 벌린 채 슬픈 피눈물을 쏟으며객석의 나를 보고 있다 그때 느릿느릿 불던 바람이 예수 몸짓에 일렁이더니코끝에서 긴 호흡을 일으키고 드디어 심장이 춤을 추고 나는 그제야예수의 자리에서 일어나숨결 치는 무대로 오른다 계인철 목사는 광천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섬긴다. 『한맥문학』으로 등단하였고 시집『하늘향기』가 있다.
흰 눈발이 하늘에서 흩어지는 날 한국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 무덤 양식인 고인돌을 탐방하게 되었다. 강화 역사박물관 1층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과 역사적 사건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었다. 조선시대 말엽 서구 열강의 빈번한 침략으로 강화도에서는 병인양요, 신미양요, 강화도 조약 등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었다. 박물관을 들어서면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강화성을 침략하는 장면, 신미양요 때 광성보에서 펼쳐진 미군과 조선 관군의 전투 장면을 재현한 디오라마를 통해 당시 상황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 신미양요를 재현한 디오라마에는 실물 크기의 수자기가 걸려 있어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전쟁에 참가한 이들이 모두 전사 하였다는 이야기 때문이다.박물관 안에는 여러 가지 전시품이 있었는데 그 중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백자, 청자의 여러 가지 형태의 그릇들이었다. 우리선조 장인들의 지혜와 솜씨는 너무 섬세하고 정겨웠다. 그 후 박물관 앞에서 넓은 펼쳐진 잔디밭과 고인돌을 탐방하였다. 청동기 시대에 한반도에 만들어진 대표적 유물이 고인돌이라고 한다. 부족장의 무덤으로 역사가들은 추정한다고 했다. 자기 마을이나 인근의 우호 세력의 위용 을 느끼게
아브라함이 블레셋 땅에에셀나무를 심었다그리고 그곳에서엘올람**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에셀나무를 심으리라미래를 심으리라나만 위해서가 아니라10년 뒤 100년 뒤를 생각하며심고 또 심으리라그 누군가 내가 심은에셀나무 아래에서목을 축이고 그늘에 쉬면서 고마워하며“누가 여기 에셀나무를 심었지?참 고맙기도 해라“그 말들이 귓가에 들린다함께하자에셀나무 심으러 가자 *창 21:33 에셀나무-사막에 물이 나오는 나무**엘올람-영원하신 하나님변의석 목사는 광주 엘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목산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가을과 겨울사이를 한무리 단풍이 훌쩍 떠난 나뭇가지에 새하얀 눈송이가 걸려 있습니다. 가을이 떠나고 겨울이 돌아왔다는 확실한 문패가 걸려있는 듯. 떠나고 다시 돌아오는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들을 매달아놓은 것 같습니다.국화향 그윽한 황토차방에서 바람도 자는데 마음하나 흘리듯 뜨거운 물 따르면 노란 꽃잎이 하나씩 둘씩 물속에서 피어나는 그리움처럼 벌써 겨울이 시작 하였습니다. 삶의 뒤안길에서 하얗게 바랜 사연 겹겹이 아무리 거푸 기울여봐도 가슴시리는 쓸쓸한 빈잔같이 채울 수 없는 허허로운 가슴에 우리 안나부 사모님들은 되돌아보는 미련들을 모두 주님께 맡기고 영혼의 불 밝혀서 뜨거운 눈물의 기도를 드립니다.지난 춘천에서의 ‘행복 수련회’ 때 후배 사모님들의 극진한 사랑의 소통속에서 “힘을내세요”, “슬퍼하지 마세요” 소양강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라데나 콘도미니엄의 창가에서 마음을 나누며 따뜻한 동역자의 공감으로 지냈던 추억이 얼마나 소중한 추억이 되었는지 모릅니다.은퇴목사님, 원로목사님에 대한 예후에 대해서는 교계에서도 많은 대책과 이야기들을 합니다.그러나 목사님과의 일생을 목회의 일선에서 동행하던 홀로된 사모님들의 대책에 대하여서는 말하는 것을 별로 듣지도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