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재단)과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사장 임용택, 라이프호프)는 지난 8월 13일 재단에서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희망둥지’의 상호 협력을 위한 확약식을 열었다. 희망둥지 사업은 가족 구성원의 자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생활비, 학비 등을 지원하는 유족지원 사업이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이날 확약식에서 “‘희망둥 지’ 사업이 가족의 자살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둥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소중한 기금을 지원해주신 라이프 호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라이프호프는 가족의 자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둥지’ 사업 기금으로 1000만 원을 조성했다. 재단은 전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할 계획이며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생활 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육아 물품비, 의복비, 문화비, 여가활동 강습비, 온라인 학습을 위한 태블릿 PC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는 지난 8월 1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교회의 향후 선교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당중앙교회는 2022년부터 선교사 500가정을 선정해 30년간 후원할 것을 발표했다. 그 형식을 연금 납부로 진행한다. 20년 불입, 10년 거치 후, 시작 30년 시점부터 연금 수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이며, 매년 6억원씩 총 1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교파를 초월해 2022년 기준 1차 만 42세, 2차 만 45세 이하 선교사들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분당중앙교회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바로 세움을 위한 각종 언론매체 최고 언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소 10년간 100명, 이후 가능시 추가 인원을 후원할 방침이다. 언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하나님 나라에 기여할 청년인재를 발굴해 양성할 방침이다. 최종천 목사는 “우리는 분당중앙교회라는 작은 지렛대로 이 세상을 들어올려 말씀이 이루는 변화와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 의지를 실현할 것”이 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지난 8월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2021년 한국교회 코로나19 추적 조사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예장통합 총회와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기독교 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7~30일 예장통합 총회 소속 목회자(담임목사) 891명과 개신교인 1000명 등 총 1891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조사의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조사 통계를 통해 목회자와 개신교인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국교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 현재의 모습은 어떠하며, 또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 가늠해 볼 수 있으며, 향후 한국교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길을 가르쳐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목회자 “코로나로 다음세대 교육, 출석 교인 수 감소 문제 고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코로나19 종식 후 출석교인 수 예상에 대해 절반 이상(57.2%)의 목회자가 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 연장에 따라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있는 교회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지원금을 확정함에 따라 인천의 4300여개 교회가 혜택을 입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4월 총 11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각각 30만원의 지원금을 각 군구를 통해 전달한바 있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6월에도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기덕 목사, 사진 왼쪽 두번째)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종교시설에 마스크와 열체크기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섰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교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역지원금과 관련해 인기총 김기덕 총회장(새인천침례)은 “인천광역시가 종교계를 위해 마련한 25억원의 방역지원금은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인천지방회 전종진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8월 15일 꽃재교회(김성복 목사)에서 광복 76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열었다. 이번 기념예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대중 집회 대신 교단 대표들만 참석해 진행했다. 생중계는 CTS기독교TV가 맡았다.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민족 해방의 날은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으로 일관한 폭압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위대한 쾌거였다”며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완전한 해방의 길을 향해 걸어가며, 위대한 조국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가슴에 품고, 한국교회의 선교와 영적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요청했다. 대표회장 이철 감독은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광복이라는 것은 독립을 통해 주권을 되찾는 것과 원래의 자리를 회복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는 광복을 통해 주권을 되찾았으나 조국의 분단으로 인해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미완의 독립이었다”고 정의하며 “광복 76주년을 맞아 해방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과 함께 미완의 독립을 완성해가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교총은 ‘기억하라, 그리고 미래를 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일제의 식민지 압제와 전쟁과 분단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우간다에서 고아와 빈민들을 위해 일해 온 박 모 선교사의 코로나19 후속 치료를 위해 의료전세기인 에어앰뷸런스를 띄워 지난 8월 6일 우리나라로 이송했다. 박 선교사는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곧장 고양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2004년 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을 받아 우간다 선교사로 일해 온 박 선교사는 미티야나순복음교회를 개척하고 고아와 가난한 가정을 위해 유치원 헬프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이스쿨을 설립해 사역해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박 선교사는 현지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7월 25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심각한 폐 손상으로 혼수상태가 지속됐으며 최근 상태가 조금 호전된 시점에 맞춰 본국 이송이 결정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에어 앰뷸런스를 빌려서라도 박 선교사를 국내에 이송해 치료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지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한 끝에 국내 이송이 이뤄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박 선교사 국내 이송을 위해 2억 6000만 원이 드는 에어 앰뷸런스를 단독으로 전세냈다. 이러한 배려로 박 선교사는 현지 시각으로 8월 5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시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부 라이딩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기부 라이딩은 시청각장애인의 소통을 위해 필요한 점자정보단말기인 ‘한소네’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한소네’는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로 시청각장애인에게는 필수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다.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등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도 가능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모바일 메신저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장애로 인해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대부분의 시청각장애인들은 5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기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점자정보단말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 점자정보단말기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는 있으나, 사실상 시청각장애인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현 지원 제도는 우선지원 대상을 학생과 구직자·취업자 등으로 제한하고 있어 교육이나 직업 활동이 어려운 시청각장애인은 우선지원 대상에 속하기 어려운 데다가, 점자 활용이나 소통 능력을 보는 심층면접 과정에서도 시각장애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에 지원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나기 쉽다. 경제적 부담으로 ‘한 소네’를 구매할 수 없는 시청각장애인들은 세상과의 소통이 단절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급감한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 의원들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및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는 지난 7월 30일 서울시 관악구 의회 장현수 부의장과 박정수 보건복지 위원장, 왕정순‧김순미 의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서 본부는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장기기증 관련 조례가 없거나 미흡한 기초의회를 접촉해 조례 제정 및 개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구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먼저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에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 강서구 의회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 송순효 미래복지부위원장,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의장, 안한희 행정복지위원장, 최원석 행정복지부위원장, 김양희‧유경선 의원, 도봉구의회 유기훈 행정기획위원장이 차례로 본부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현재까지 5개구 13명의 의원이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원은 최근 장기 등 인체조직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그동안 장기기증 관련 조례가 전무했던 관악구가 생명나눔 활성화에 첫발을 내딛을 수
CTS 인터내셔널(이사장 감경철, CTSI) 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7월 27일 CTS 13층에서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간에 이뤄진 이번 협약은 기부신 탁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고객이 신탁 등을 통해 CTSI로 기부를 이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CTSI는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지정된 목적에 맞게 집행한다. CTS인터내셔널 박준서 사무총장은 “사회적으로 유산 기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선교 사명을 위해 유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기독교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이러한 분들을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와 드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서부영업본부 이현숙 지역대 표는 “2010년부터 시작한 유산신탁 경험을 토대로 CTS에 유산 상속과 폭넓은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더 많은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산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은 ‘CTS 레거시클럽’에 가입되며, CTS사옥에 마련된 오프라인 공간에 사진과 핸드프린팅을 제공해 가족과 후손들에게 또 다른 유산을 남길 수 있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8월 22일까지 2주씩 더 연장함과 더불어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종교시설 관련 방역 지침을 수정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지난 8월 6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4단계에서 종교시설 수용인원 범위를 100명 이하는 10명, 101명 이상은 10%까지 대면 종교활동을 허용하되 최대 99명까지 허용하도록 했다. 4단계와 3단계 모두 모임이나 행사, 식사, 숙박이 금지되며 3단계는 실외 행사가 50인 미만으로 허용된다. 정부는 “비대면 종교활동이 원칙임에도 행정법원 판결에 따라 이뤄진 한시적 조치로 수용인원의 10%, 최대 19명까지 대면 종교활동을 허용 중이나, 시설 규모에 따른 차등을 두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은 “이제라도 4단계에서 1000석 이하는 10%까지 모일 수 있어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는 지난 8월 9일 미래발전위원회를 조직하고 실무협상을 책임질 ‘기관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미래발전위원장은 소강석 대표회장을, 기관통합준비위원장은 직전 대표회장이자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인 김태영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교총은 실무협상 책임자로 김태영 직전 대표회장을 추대한 것에 대해 “한교총 대표회장 당시 회원교단과의 원만한 소통, 정부와의 협상 능력 등을 고려했으며, 통합 파트너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의 입장을 고려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태영 목사는 “한교총의 7대 교단이 참여하는 준비위를 구성하고, 모든 교단의 의견을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분열을 회개하고 다시 하나가 되어 원 리더십으로 새로운 미래를 계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발전위원회와 기관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한교총은 8월 15일에 열리는 상임회장단 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통합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이랜드재단은 지난 7월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정서적 이중고를 겪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재단은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와 잡화 등을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고,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했다. 바우처를 지급할 한부모 가정은 굿윌 스토어 매장 소재지의 구청과 주민센터 등 지자체 추천과 이랜드재단 심사로 최종 확정된다. 지원이 확정된 한부모 가정에는 매달 굿윌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바우처(쿠폰) 5만원 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바우처 사업은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 밀알도봉점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굿윌스토어 전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수익금 중 일부는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들의 월급으로 사용한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지역사회 중심으로 바우처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굿윌스토어가 지역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까지 코로나19 취약 가정 아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2021 여름을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을 부탁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방학 시즌마다 불거지는 취약 가정 아동 들의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기아대책의 아동 지원 캠페인이다. 기아대책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학습 △결식 △돌봄△심리 총네 개 영역의 방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약 가정 아동 집중 지원에 나선다. 기아대책이 지난 4월 공개한 ‘코로나19 아동‧청소년 온라인 학습 실태 조사’에 따르면 취약 가정 아동 10명 중 4명(41.1%)은 비대면 수업과 학습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47.6%는 온라인 학습 과정에서 보호자 등의 도움을 받지 못해 학습 격차 및 학습 부진(읽기, 쓰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대책은 코로나19로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 학습 격차 문제에 주목하면서 특히 읽기‧쓰기에 어려움을 지닌 취약아동 에게 여름 방학 기간 동안 ‘한글아 놀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글아 놀자’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좋은교 사운동의 ‘배움찬찬이연구회(대표
울산극동포럼(회장 오차출 장로)은 지난 7월 22일 울산남부교회에서 박대동 삼성화재 ESG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제5회 울산극동포럼을 개최했다. 박대동 삼성화재 ESG 위원장은 ‘21세기 미래전략과 크리스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박대동 위원장은 강연에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라는 전례 없는 위기 가운데 있지만, 이 위기를 오히려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전 세계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ESG경영,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새로운 개념에 대해 설명한 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전략을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요셉 한 사람의 헌신으로 유대민족과 이집트가 구원받았고,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워싱턴 연설로 인종차별이 철폐될 수 있었다”며 크리스천 리더 한 사람이 이 나라와 열방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천 리더들을
최근 발의돼 논란이 일고 있는 평등법의 ‘성적지향’ 문제가 화제로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개신교인 4명 중 3명이 동성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주간리포트 105호를 통해 개신교인 76%가 동성애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일반 국민의 55%가 “동성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일반 청소년(중고생)의 경우 ‘인정해 줘야 한다’(58%)는 긍정 인식이 ‘인정하기 어렵다’(24%)는 부정 인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신교 청소년은 동성애에 대해 부정 인식(49%)이 긍정 인식(34%)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같은 또래 일반학생과 인식이 달랐다. 종교별로 가톨릭이나 불교를 믿는 청소년도 동성애에 대한 긍정 인식(가톨릭 55%, 불교 67%)이 부정 인식(가톨릭 27%, 불교 13%)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개신교 청소년은 부모 모두 개신교인인 경우 동성애에 대한 부정 인식이 높았다. 부모가 둘 다 개신교인 경우 50%가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양쪽 모두 비개신교인일 경우 18%만이 “인정하기 어렵다”는 답을 선택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