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찬 지음 / 기독교문서선교회 287쪽 / 13000원 이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자신의 삶에 말할 수 없는 사연들이 있다. 그것이 추억일수도 있고 행복일수도 있지만 어떤 이에게는 억누를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의 순간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며 되새겨야 할 때, 자신이 느끼는 감정 또한 복잡할 수밖에 없다. 저자 또한 자신의 가슴 속에 묻어 둔 일들을 꺼내 세상에 내보이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것이 지극히 평범하지 않는 고통일 경우, 앞으로 자신에게 닥쳐올 삶의 무게를 가늠해본다. 이 책은 저자와 함께 살았던 청각장애 딸과 아들의 이야기이다. 세상의 성공을 위해, 가족들을 위해 달려온 삶은 과감히 정리하고 늦깎이 목사가 된 저자. 그리고 목사가 된 이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들과의 이별. 삶의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물었던 저자가 느낀 감정과 아픔을 이 책에 담아냈다. 가족의 추억과 아들의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저자는 성경의 한 인물인 예레미야를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불러 그가 선포해야 할 말씀을 알려줄 때에 인간적으로 자신의 동포에게 이 말씀을 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자신의 조
바람이 꽃잎 떠난 자리에 스며 앉아 새살이 오르라고 토닥거린다 하늘거리던 꽃잎으로 휘청이던 가지 끝마다 아픔이 촉촉하다 달빛으로 별빛으로 싸매주던 바람이 속삭인다 꽃잎이 수를 놓은 탐스런 열매가 맺히고 있다고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선한교회 사모이다.
올해는 1517년 독일의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된 비텐베르크 성당에 면죄부에 대한 95개조 반박문을 붙인 그해로부터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오랜 시간 독서를 다양하게 해 왔지만 사실 종교개혁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마르틴 루터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다. 종교개혁의 혜택을 지금도 받고 있는 한 명의 목사(필자, 독서가)에게는 항상 불안한 요소였다. 누가 “루터”에 대해 질문이라도 하면 벙어리가 돼야할 판이다. 그래서 마음은 늘 막연하게 ‘언제 한번 루터의 삶에 관한 책을 읽겠지’라고 생각해 왔는데 올해가 지나면 의미부여가 될 것 같지 않아 초조했다. 때마침 대전침례교목사독서학교 회원들과 2017년 전반기를 갈무리하면서 “마르틴 루터”(롤런드 H 베인턴, 생명의말씀사)를 3주 동안 함께 읽었고 다 읽고 책을 내려놓으며, 부담감에서 조금은 해방됐다. 필자처럼 종교개혁의 의미를 조금 더 진지하게 알기 원하는 독서하는 침례교목회자들에게 먼저 읽은 독자의 감상을 적어본다. 1.죄 해결과 참된 구원에 대한 깊은 생각이 루터를 이끌었다. 루터는 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죄 문제 해결을 위해어린 시절부터 로마서를 통한 은혜의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김기현 지음 / 예수전도단 / 228쪽 / 13000원 저자는 이 책에서 바벨론 강가에서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그곳은 유다 청년들이 포로로 끌려가 살아야 했던 바벨론 땅이다. 고향을 잃은 사람들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잃어버린 무언가를 간절히 찾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살고 싶지 않으나 살아야만 하는 곳이다. 지금 우리의 삶이 꼭 그와 같다.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살고는 있지만 우리 마음 가운데서는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면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딱딱하거나 거창한 이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발을 딛고 서 있는 그 현실에서의 고민을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다. 철학과 신학에 대해 깊이 사유하고 여러 책을 읽으며 씨름한 저자의 노력이 명쾌하고 따뜻하게 해답을 제시해준다. 세상과 하나님 나라 사랑에서 잠시 방황할 때, 그리스도인의 삶이 이렇게 불완전해도 되는지 고민될 때, 이 책이 건네는 말에 귀을 기울여 보자. 당신의 고민이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그 가운데 분명한 희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리 스트로벨 지음 / 두란노 / 204쪽 / 10000원 과거의 짐은 여전히 발목을 잡고, 현재의 문제는 해결 기미가 안 보이며, 불투명한 미래는 암울하게만 느껴진다. 죄악이 관영한 사회를 보노라면 ‘소망 없는 세상’이라고 결론짓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가 않다. 더 늦기 전에 하나님께 힘입어 소망이라는 귀한 보물을 굳게 붙드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크리스천이라 해도 여지없이 휘몰아치는 절망에 떠내려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될 거라 믿고 또 간절히 소원했으나 이뤄지지 않은 채 잊히 바람들이 당신에게도 있을 것이다. 회심한 무신론자요, 냉철한 언론인에서 따뜻한 목회자의 길을 가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좌절된 기대로 인해 우리 마음에 새겨진 크고 작은 상처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린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며 사는가? 크리스천의 소망은 세상 사람이 바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 책은 현실이나 상황을 바꿀 아무 힘도 없는 거짓 희망에 의존해 온 우리를 일깨운다. 또한 삶의 바꿀 능력이 있으며, 한계도 변함도 없으신 우리의 이유 있는 소망, 예수님께 닻을 내리는 여정으로 초대한다.
정철웅 지음 / 아르카 / 292쪽 / 15000원 사랑은 인류의 양식이다. 그러니 생명이나 다름없는데, 이 소중한 사랑이 사람에게 언제나 부족하다는게 우리의 통념이다. 사랑받기를 바라지만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이는 주변에 적고, 스스로 사랑이고 싶지만 사람 속의 사랑은 텅빈 곳갓 같고 바닥난 우물 같아서, 사람은 누구나 사막의 여행자처럼 눈 뜨는 순간마다 굶주리고 목말라 한다. “하나님은 사랑”(요일4:8, 16)이시라는 성경은 태초부터 천명하는데, 그 사랑의 뜰(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기독교인은 과연 사랑을 혹은 사랑에 관해 얼마나 알며, 실제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 교회는 그 사랑을 소원하고 갈망하기는 할까? 이 사랑을 제대로 알고 사랑받고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역시 답은 성경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아가서를 중심으로 사랑의 의미와 사랑이신 하나님이 사람과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사랑의 관계와 그 원리와 깊이에 대해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과 나눈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경으로 인정하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고 그 이후에도 해석에 대한 견해도 다양하기에 일반 성도들도 아가서를 잘 접하
김창영 · 김홍만 지음 / 생명의말씀사 / 168쪽 / 10000원 성경의 면면을 흐르는 가장 중요한 주제는 죄의 굴레에서 허우적대는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펼쳐 놓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을 관통하는 한 가지 일관된 메시지 역시 인간 구원이다. 이처럼 구속의 관점에서 성경을 볼 때 성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 큰 틀을 모른 채 성경을 여러 번 읽어도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고 구원문제로 흔들린다. 이 책은 죄에서 스스로 나올 수 없는 인간을 친히 찾아오신 하나님의 열렬한 사랑의 메시지인 성경을 구속의 관점으로 풀어주고 있다. 또한 창조시대부터 교회시대에 이르는 다섯 시대 속에 하나님의 구원이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구속의 관점에서 성경을 본면 성경을 관통하는 한 가지 주제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굿데이성경 개역개정(신약) 관주해설 팝업’(EPUB3.0, 생명의말씀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17년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자출판 대상 심사에서 전자책 콘텐츠의 창의성, 예술성, 대중성, 기술적 우수성, 수출가능성을 기본적인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도서의 표현력이나 완성도 등 기술적인 우수성과 더불어 도서의 편집, 디자인 등 형식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전자책 도서로서의 내용 우수성 및 종이책 대비 차별성 등 창의적 기획력을 가진 작품들을 우선해 선정했다. 전자책 성경의 탁월한 휴대성과 편리성으로 인해 젊은층을 필두로 대다수의 기독교인 사이에서 종이책 성경이 전자책 성경으로 대체되고 있다. 또한 성경의 콘텐츠 특성상 해석이 어렵고 깊은 연구가 필요하기에 모국어 성경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종이책 모국어 성경은 해외에서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다. 그러나 전자책 성경은 저렴한 가격으로 바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해외에서도 접근하기가 쉽다. 전자책 성경의 필요에도 불구하고 내용의 방대함과 특유의 구조(권, 장, 절)로 인해 성경의 경우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단순 변환하기가 쉽지 않다. 39권,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나라 운동 선교회(대표 김디모데목사, 예하운선교회)는 8?15 광복절을 맞아 ‘아리랑 콜렉션’과 ‘8·15 버스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리랑 콜렉션’은 예하운선교회에서 SNS를 통해 선정한 독립운동가 10인(김구, 김원봉,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봉길, 여운형, 이봉창, 이회영, 조만식, 가나다순)의 모습을 담아 제작한 엽서세트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8·15 버스킹’은 오는 8월 11일 저녁 7시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진행하며 엽서 판매와 공연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유족회에 기부한다. 김디모데 목사는 “지난해 아이돌 가수들이 안중근 의사를 긴또깡이라 하고 욱일승천기를 광복절날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물의를 일으켰던 일이 있었다. 이것을 그들만의 문제라고 보긴 어렵다”며 “다음 세대에 대한 역사의식에 있어 이것은 분명 기성 세대의 책임도 있기에 이번 프로젝트가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독립운동가 10인의 모습이 담긴 엽서를 광복절날 부모가 자녀에게, 교사가 학생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직접 선물해 주며 다음 세대에게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독립운동가
건강하고 즐거울 때는 보지 못하던 것을 이제야 봅니다 새벽이슬에 씻긴 눈으로 내 뜻대로 이뤄질 때는 무심결에 넘긴 것을 이제야 느낍니다 주님의 손길임을 앞만 보고 내달릴 때는 힘겹게 걷고 절며 주저앉은 옆 사람이 보이지도 않았는데 이제야 함께 숨 쉬며 발맞추어 걸어갑니다 좋을 때는 보지 못하고 나빠져서야 보는 드러난 것만을 보고 영원의 안경은 잃어버린 나는 근시안입니다 시인은 ‘월간 한국시’(시), ‘크리스챤신문’(성극)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문학사료발굴위원이다. 시집으로 ‘하늘가슴’ ‘하얀기도’ 등을 냈으며 현재 늘푸른교회를 섬기고 있다.
조세영 외 3인 지음 / 생명의말씀사 / 13000원 이 책은 답답한 청년사역의 현장 속에서 청년 부흥을 이끌고 있는 4명의 목회자가 의기투합해 담아낸 기록이다. 궁금한 것을 속 시원히 알려주며 힘들고 외롭기만 한 청년사역의 현장에 서 있는 후배 사역자들에게 청년사역 성장의 핵심원리를 알려준다. 이 책에는 청년들을 처음 대하는 방법부터 사역의 기본 중에 기본인 예배와 설교, 그리고 전도와 선교까지 청년공동체에서 해야 할 모든 사역의 메뉴얼을 담았다. 초보 청년사역자의 길라잡이가 되며 본인이 청년사역에 있어서 베테랑이라 느끼는 사역자라도 자신의 사역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이송우 부장
김기현 지음 / 예수전도단 / 228쪽 / 13000원 지금 우리의 삶이 꼭 그와 같다.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살고는 있지만, 우리 마음 가운데서는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묻는다. ‘오늘날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인 당신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리고 또한 위로를 건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분명한 대답이 되신다!’ 이 책은 바벨론 강가에서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그곳은 유다의 청년들이 포로로 끌려가 살아야 했던 바벨론 땅이다. 고향을 잃은 사람들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잃어버린 무언가를 간절히 찾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살고 싶지 않으나 살아야만 하는 곳. 이 책은 딱딱하거나 거창한 이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발을 딛고 서 있는 그 현실에서의 고민을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다. 철학과 신학에 대해 깊이 사유하고, 여러 책을 읽으며 씨름한 저자의 노력이 때로는 명쾌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해답을 제시한다.
진재혁 지음 / 두란노 / 232쪽 / 12000원 부교역자는 담임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샌드위치’ 신세로 스트레스가 많다. 때로는 담임목회자의 비전에 공감하지 못해 ‘무기력증’에 쉽게 빠질 수 있고 ‘내가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나’며 장래에 대한 불안감도 안고 있다. 그런가하면 부교역자는 ‘내가 담임목회자가 되면 그때 제대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사역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고 ‘내가 하면 잘 할 것 같은데…’라며 담임목회자를 판단한다. 이 책은 부교역자의 실제적 리더십이 나타나는 ‘지금’이 교회의 ‘내일’을 만든다며 부교역자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파노라마 시각을 가진 리더가 되는 법을 비롯해 자기관리, 담임목회자와의 관계, 동역자와의 관계 등에 대해 지혜로운 안목을 준다.
원용일 지음 / 브니엘 / 256쪽 / 13000원 교회가 어디에 있느냐고 질문하면 주일에는 틀림없이 교회당 안에 있다고 해야 하지만, 주중에는 흩어진 성도들이 살아가는 곳이 바로 교회이다. 이 교회를 이름 붙여 ‘흩어진 교회’라고 한다. 그리스도인이 있는 그곳은 어디든지 거룩한 곳이며, 믿음으로 지켜낼 흩어진 또 다른 교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흩어진 또 다른 교회에서 어떻게 신앙을 유지하고, 승리하는 믿음으로 살아낼 수 있을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감당하며 비전을 이룰 수 있을까? 일터와 가정과 학교, 사회와 국가와 세계 속에서 흩어진 교회 성도로서 크리스천다움을 드러내야 한다. 세상에 희망을 던져줄 꿈, 능력, 진실함, 관계, 리더십 등을 우리의 독특하고 의미 있는 캐릭터로 드러내야 한다. 세상의 논리와 방식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차원의 돌파구를 찾아내야 한다.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직장사역연구소 소장으로 오랫동안 직장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저자는 실례를 바탕으로 직접적이고 살아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이 확고한 신념이라고 여기는 한 남자가 신의 부재를 증명하기 위해 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발견하는 진실을 담은 “예수는 역사가”가 지난 7월 13일 개봉했다. 14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작가 ‘리 스트로벨’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능력 있는 신입 기자이자 행복한 한 가정의 아버지였던 주인공이 냉소적인 무신론자에서 믿음을 전도하는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치열한 과정을 그렸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예수의 존재를 감동적으로 증명해 내고 있다. 실제 ‘리 스트로벨’은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기독교 변증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 회심하기 전까지 눈에 보이는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고 굳게 믿던 냉소적인 무신론자였다. 아내 ‘레슬리’와 사랑하는 딸과 행복한 가정을 이룬 ‘리 스트로벨’에게 딸이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고 한 크리스천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내는 믿음의 길을 걷게 되지만 사실과 증거, 이성을 중시하는 ‘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오히려 신에게 가족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리’는 결국 수많은 역사,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