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양, 다시 부르기”한국 기독교 대중음악의 르네상스로 불리던 1980~90년대, 당시 교회 문화는 세상의 문화를 선도해 나갔지만 그 영향력은 시간이 흐르며 점점 줄어 갔고 지금은 정체라는 위기의 상황에 처해 있다. 교회와 세상,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예배 음악과 CCM의 간극은 점점 벌어지고 있고 서로의 접촉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대안 없이 불투명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찬양을 통해 모든 열방이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그 날을 소망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노래하는 청년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위대한 하나님의 꿈을 노래한다(Biggest Is God’s dream)”라는 의미를 담은 빅(B.I.G)콰이어가 되었고 지속적인 영성훈련과 음악 교육을 통해 성장을 경험했다. 이들은 지난 3년여의 짧은 시간동안 닉부이치치, 이스라엘 휴튼, 아발론, 로렌 커닝햄, 밥피츠와 함께 찬양하고, KBS 불후의명곡, MBC 나는가수다와 같은 공중파 출연을 통해 CCM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키고 있으며 교회와 세상의 울타리를 낮추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이러한 빅 콰이어가 오는 5월 30일 신길교회 대공연장에서 “주찬양 다시 부르기”
지은이 성민규│지식과감성│13,000원크리스천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구원 받았다는 증거를 어디서 찾아 볼 수 있을까. 구원받은 크리스천들이 구원받은 증거로 굴곡지던 삶이 한 번에 평탄해지고 계속해서 행복하기만 하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우리의 삶속에서 행복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구원받은 성도로서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일들에 치여 살다보면 행복이 어떤 것인지 나는 뭐 때문에 이렇게 살고 있는지 방향성을 잃어버릴 때가 종종 있는 것이다. 「목사님, 구원받았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의 저자 성민규 목사는 “‘나는 구원받았는데도 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행복을 누리지 못할까? 구원은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기력하며, 내세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예수를 믿어도 행복하지 않다면 내가 믿는 예수가 잘못되었든지 나의 믿음이 잘못 된 것 아닌가?’ 이런 숱한 질문들이 이 글을 쓰게 된 동력이었다”라고 말한다. 해군사관 학교를 졸업하고 그대로 있으면 직업 군인으로써 탄탄대로를 달릴 예정이었던 그가 돌연 목사가 되겠다는 결단을 하고 신학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그는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경제적인 궁핍은 물론이고 청빙받은 교회에서 2주만에
오 베들레헴 작은 골(새120/통120)작사: 필립스 브룩스 (Phillips Brooks, 1835-1893)작곡: 루이스 레드더 (Lewis Henry Redner, 1830-1903)1. 오 베들레헴 작은 골 너 잠들었느냐, 별들만 높이 빛나고 잠잠히 있으니 저 놀라운 빛 지금 캄캄한 이 밤에, 온 하늘 두루 비춘 줄 너 어찌 모르나2. 온 세상 모든 사람들 잠자는 동안에, 평화의 왕이 세상에 탄생하셨도다 저 새벽별이 홀로 그 일을 아는 듯, 밤새껏 귀한 그 일을 말없이 지켰네3. 오 놀라우신 하나님 큰 선물 주시니, 주 믿는 사람 마음에 큰 은혜 받도다 이 죄악 세상사람 주 오심 모르나, 주 영접하는 사람들 그 맘에 오시네4. 오 베들레헴 예수님 내 맘에 오셔서, 내 죄를 모두 사하고 늘 함께 하소서 저 천사들의 소식 나 기뻐 들으니, 오 임마누엘 예수님 내 맘에 오소서 필립스 브룩스(Phillips Brooks)는 제2차대각성운동이 끝날 무렵인 1835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교와 성공회신학교에서 공부했다. 모든 일에 열정이 넘쳤던 그는 198센티미터 장신이었고 몸집도 대단했다. 그가 비록 어둡고 침침한 보스턴의 거리를 걷고 있더라도 그
내 안에 작은 유다 찾기유다 신드롬 지은이 조지 K. 사이먼│옮긴이 장보철│요단│11,000원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서 질서를 깨트리는 소위 나쁜 짓이라고 말하는 일들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나쁜 사람들이었을까? 오랫동안 심리 치료를 진행하면서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행동을 저지르게 되는지 수많은 사례를 목격해온 저자 사이먼 박사는 이 책을 통해 크리스천들이 영적으로 건강하지 않았을 때 떠오르는 악의 실체를 설명하고, 착한 사람들이 문제있는 방식으로 행동 했을 때 발생하는 나쁜 일의 유형에 대해서 설명한다.「유다 신드롬」은 수많은 사람들 중 크리스천들을 중점적으로 나쁜 사람들이 나쁜 일을 저지를 때, 착한 의도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나쁜 일을 저지를 때, 착한 사람이 할 일을 충분히 하지 않을 때, 좋은 사람이 성격 테스트에 실패할 때, 믿음과 행동, 신앙과 인간 조건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진행해 나간다. 사이먼 교수는 「유다 신드롬」에 대해“이 책은 우리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나쁜 일들에 대해 일반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과 믿음,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믿음이 나쁜 일들을 피하거나 혹은 그 결과 발생하는 고통을 다룰
별들이 찬양을 올리는 동이 트인 새 아침 백합꽃 향기 짙은 무덤 앞에 소리 없는 울음 하늘만큼 흘린 여인 곁에 천사의 노래 숨김없는 사랑의 꽃은 피어 내 생명의 부활에 아낌을 모르는 멍들어 못자국 난 상채기 암흑의 동굴에 새빛이 밖으로 터져 나온 나자렛 님의 살아나심은 다시는 죽음이 없으리라는 약속이 수놓인 부활은 아름다운 새벽에 온 편지 시인은 문학과의식으로 등단 목산문학회 증경회장 「산울림을 기다리며」외 시집3권. 부산문인협회 회원이다.
춥고 황량한 겨울을 살아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리 머지않은 장래에 봄이 올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봄을 향한 소망으로 겨울을 보내고 나니 올 해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다. 아직 체감으로 전해지는 기온이 따뜻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른 봄에 쌀쌀한 바람과 맞서 꽃망울을 터뜨린 봄꽃들은 서둘러 봄소식을 전해준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변화하는 자연과 함께 우리도 새로운 꿈을 꾸고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는 계절이 봄이기에 봄은 그 어느 계절보다 큰 의미로 다가오는 계절인가보다. 작곡가들에게도 봄의 의미는 특별한 것이었는지 클래식 음악 중에는 봄과 관련된 음악들이 많이 있다.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하여 슈베르트의 가곡, 슈만의 교향곡 등 봄을 노래하고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있다. 봄을 이야기하는 음악들의 공통점은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인데 아마도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봄의 상징성 때문인 듯 하다. 이런 많은 음악들 중에서 올 봄에는 특별히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월츠를 소개하고 싶다.요한 스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 1825 ~ 1899)는 월츠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요한 스트라우스(Joh
서울국제사랑영화제(Seoul International Agape Film Festival, SIAFF)가 작년과는 다르게 사랑영화제로서의 가치와 이름에 합당한 내실을 채우는데 주력한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3월 26일 필름포럼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SIAFF의 배혜화 집행위원장과 임세은 프로그래머, 임성빈 조직위원장은 작년과는 다르게 규모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주제에 맞게 내실을 갖춘 영화제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배혜와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생명, 빛, 아이들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가 주를 이룬다. 세상이 어렵다고 하지만 세상에 부유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하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그런데 우리 영화제는 적은 사람들이 숨가쁘게 뛰어다니면서 일을 하는데 힘들게 일을 해도 생각보다 밖에서 인정받는 것이 적지 않나 생각한다. 다들 이 영화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 십년도 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12년째다. 기독영화인들이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해 처음 시작했던 것인 만큼 크리스천들이 기독교영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영화제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영화제의 홍보대
지은이 유관재│지혜의샘│12,000원“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나 외로워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오르탕스 블루 사막 광야와 사막은 말로만 듣고 글로만 읽을 때 이미 삭막하고 팍팍함이 느껴진다. 때로는 혼자 걸어가는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지 않을까. 「광야와 사막을 건너는 사람」의 저자 유관재 목사(사진)는 이러한 사막을 우리의 인생과 비유한다. 우리 모두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사막을 횡단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사막을 건너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 사막이 옥토와 같이 변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있다.이 책은 유관재 목사(사진, 성광)가 2년전 전반기에 ‘광야와 사막을 걷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했던 설교를 엮은 것이다. 유 목사는 어느 날 성경을 보다가 광야와 사막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성경을 읽으면서 광야와 사막에 대한 영적인 호기심을 가지게 됐고 이 것을 연구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사막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사하라 사막을 가장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모로코였고 1년에 한 번씩 총 3차례에 걸쳐서 사막을 다녀왔다”며 “사막에서 가장 크게 얻은 깨달음은 사막은 강만 흐르면 옥
소견이 좁고 인색한 안날뱅이가 있고 훤히 알고도 모른 척 하는 고바우가 있더라 남을 손아귀에 넣고 쥐락펴락 하는 쥐락이가 있고 여러 방면에 능통한 두루치기도 있더라 문제를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는 눙치가 있고 땅에 박혀 썩은 소나무 둥치 같은 고주박이도 있더라 물에 물탄 듯한 맥적한 자가 있고 쓸데없는 말로 방정떠는 새부랑이도 있더라 상판대기와는 반대인 숯 검쟁이가 있고 약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베풀 줄 아는 선인이 있더라 농부農夫 어부漁夫 촌부村夫속에도 선배가 있고 목자牧者 존자尊者 귀자貴子에게도 바리새인 있더라 빈자貧者 문맹文盲 불자佛者들도 인정이 있는데부자富者 학자學者 신자信者에게는 사랑 없는 자 많더라 세속에 눈멀어져 방향方向 잃은 목자牧者가 있고사명使命에 불을 지피며 양떼 지키는 목자牧者가 있더라 시인은 울릉도 추산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새 봄도 짙푸른 목양과 시를 쓴다.
육십 년이 훨씬 넘은 높다란 느티나무 꼭대기에 잘 지어진 집 한 채 까치가족 집이다 입으로는 진흙을 물어 나르고 발로는 나뭇가지를 안아 나르며 집 한 채가 지어졌다 바람에도 끄덕없다 나뭇가지 틈새는 진흙을 물어다가 벽돌 쌓듯이 엮더니만 비바람도 잘 견뎌냈다 가족이 늘었다 입에는 먹이를 물고 여전히 나뭇가지를 억척스럽게 나르고 있다 달 같이 떠 있는 까치집 시인은 『크리스찬 목산』 등단하였다. 포항 바닷가에서 일출보다 밝은 미소로 봄을 지낸다.
지은이 이승현│마음지기│14,000원어설프게 앎으로 인해 미혹되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예한교회 이승현 목사의 『어설프게 아는 것이 더 무섭다』가 그 것. 『어설프게 아는 것이 더 무섭다』는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하나님을 시험하며 살아왔는지 ‘내가 이렇게 했으니 하나님도 이렇게 해주셔야 한다’며 ‘그 자리를 내놓으라’는 식의 기도를 한 적은 없는지 이러한 기도가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함이 아닌 보란 듯이 살기 위한 욕심 때문이라면 기도를 바른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신앙생활을 하며 알게 모르게 하나님과 멀어졌지만 정작 자신은 열심히 주를 섬기고 있다고, 그러므로 나보다 나은 성도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저자는 이 모든 것의 문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우리는 그동안 하나님이 기준이기보다는 내 기준에 좋고 편한 신앙생활을 추구하고, 나를 영화롭게 하려고 교회 직분을 맡았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것이 믿음을 지켜나가는 데 필요한 과정이라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고 착각해 왔는지도 모른다. 『어설프게 아는 것이 더 무섭다』는 이렇게 우
기독교인 신입생 VS 무신론자 교수 신을 증명하기 위한 불꽃 튀는 논쟁지난 해, 성경을 바탕으로 제작된 종교 영화 노아, 선 오브 갓,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의 개봉에 이어, 2015년에는 색다른 종교 영화가 온다. 하버드대 출신 의사 ‘밍 왕’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미국 개봉 당시 4주간이나 박스오피스 TOP10을 차지했던 화제작 신은 죽지 않았다(원제 GOD’S NOT DEAD│수입 ㈜에스와이코마드│배급 ㈜마운틴픽쳐스│감독 해롤드 크론크)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된 것이다.하버드대 출신 의사 ‘밍 왕’의 실화를 바탕으로, 독실한 기독교인 대학 신입생(쉐인 하퍼)이 무신론자 철학 교수(케빈 소보)에 맞서 불꽃 튀는 논쟁을 통해 신을 증명하는 과정을 그려낸 리얼 드라마 신은 죽지 않았다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설레는 첫 수업, 교수를 기다리는 한 학생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 분위기는 곧 강단에 선 철학과 교수가 던진 뜻밖의 말에 산산이 부서진다.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기 전, 교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수업을 들으려면 “신은 죽었다”라는 문구를 적어서 내야 한다고 강요한 것이다. 하지만 주님의 존재를 믿는 신
제3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 개최2014년 4월 총신대에서 부활절을 기념해 처음으로 개최된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 깃발전이 2015년 부활절을 맞아 제3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으로 돌아왔다. 제2회 말씀깃발전은 10월 종교개혁일 깃발전으로 총신대, 장신대, 서울신대, 아신대, 연세대, 한세대,한국성서대에서 진행됐는데 이번 제3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은 감리교신학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성결대학교,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 총신대학교, 한세대학교, 협성대학교 서울·경기지역에 위치한 교단 대표 신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말씀 깃발전은 “부활의 축복! 말씀으로 회복하자”란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며 오는 3월 28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오프닝예배를 한 후 4월 26일까지 전시된다.각 교마다 4가지 테마 “최후의 만찬, 예수의 고난, 예수의 부활, 지상명령”으로 나눠진 공간에 길을 걸으며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깃발을 배치했으며 학교마다 조감도를 만들어 테마에 맞춰 길을 걸 수 있도록 도왔고 깃발들은 가로등과 나무와 나무를 잇는 줄에 설치된다.청현재이 임동규 대표는 “이 일은 청현재이가 개인이나 단체의 유익을 위해 행하는 일이 아니고 하나님
치매 연구와 경험, 증언 통한 치매 정복의 길잡이 제시㈜알엔엘바이오 대표이사와 회장직을 역임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다방면의 업적을 남겼던 라정찬 집사(줄기세포생명재단 이사장). 생명공학 분야에 커다란 뜻을 이룬 그가 여러 법률적인 문제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그 위기 가운데 그는 더 겸손해졌고 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찾게 됐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첫사랑의 회복으로 자신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육체와 이 생명을 어떻게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런 와중에 알츠하이머병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여러 논문과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고 불치병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치매, 희망있습니다”는 바로 이런 라정찬 집사의 연구의 결실로 나온 작품이다. 제목에서 전해주는 신선한 충격 속에 라 집사는 “치매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치유하시는 질병”이라고 결론을 냈다. 이 책의 서문에도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치매를 불러올 수도 있고 멀리할 수 있다. 우리의 선택이 치매를 악화시킬 수도 있고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 라 집사는 “어느 순간, 우리의 잘못된 생각, 행동, 선택이 역치(한계)
파릇파릇 씩씩한 상사화는 분홍색 사랑의 그리움을 목 대궁으로 길게 내밀고 돌레돌레 짓밟힌 민들레도 노란색 용서의 눈웃음을 구면체 방사포로 날려 보낸다 산수유의 평화로운 가정의 행복 꿈은 빨간 눈물샘에 맺히고 살구나무의 불그스레한 고향 추억은 하얀 침샘에 달린다 새싹들은 각기 종류대로 줄기마다 끈질기게 타고 오르며 생의 시작을 끝까지 외친다 땅 속의 흙성분에 떨어진 하나님의 엄중한 명령 물질 + 에너지 = 씨앗(정보) 생명이 된다 시인은 안동 풍성한 교회를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흙을 일구며 봄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