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양 비봉교회에서 사명을 감당해오던 와중, 주님의 뜻하신 인도하심으로 보령 에벤에셀수양관에서 사역하고 있는 양영철 목사입니다. 지난 4월 25일 제 아내인 김상희 사모가 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려저 천안 순천향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지주막하출혈’로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에 있습니다. 담당 주치의의 소견으로는 더 이상 의술로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해와 막막할 따름입니다. 아이들(3남 1녀)도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치유만을 바랄 뿐입니다. 현재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알아보는 중입니다. 적잖은 액수이기에 이 또한 기도해야 할 일입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과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지만 김상희 사모에게도 하나님이 특별한 은혜가 임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전국교회 동역자 여러분! 제 아내에게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이 임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체국 311928-02-016301 양영철
경기남부지방회(회장 한경동 목사)는 지난 4월 1~5일 지방회 소속 목회자 부부 25명이 함께 한 가운데 베트남 선교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정은 나트랑을 시작으로 베트남의 역사와 유적들을 둘러보며 선교지를 향한 복음의 비전을 나누고 우리교단 해외선교회 소속 김영우 선교사와 함께 선교지 사역들을 듣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영우 선교사에게 지방회에서 마련한 선교비를 전달하고 현지 목회자와 리더자들에게 오토바이 유류비를 후원하며 선교지를 섬겼다. 앞으로 지방회에서 베트남 선교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후원과 협력의 방안을 모색기로 했다. 공보부장 최해석 목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목회연구원(정승태 원장)은 지난 3월 11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 예배실에서 “목회! 사소한 차이”란 주제로 2024학년도 1학기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성수련회 강사는 윤정식 목사(하늘꿈)가 맡았다. 오전 강의는 “베드로 다시 보기”(눅 5:1~7)란 주제로 진행했다. 윤 목사는 “말씀으로 은혜받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능력이고 그것을 지속하는 것은 실력”이라며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고 지속할 수 있는 그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목회자가 될 것을 권면했다. 그는 작은 차이에서 목회의 열매가 엄청나게 다르게 나타난다며 사도 바울과 베드로의 영성을 다시 돌아보며 그들의 영적 특징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만약 여러분이 담임목사로 부목사를 뽑을 때 어떤 사람을 뽑겠는가? 아마 베드로가 지원서를 낸다면 결격사유 때문에 베드로를 선뜻 채용하지 못할 것”이라며 “하지만 예수님은 베드로를 뽑으셨다.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신 것은 ‘순종’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어부로 오랜 세월을 살아온 베드로임에도 예수님의 그물을 던지라는 말씀에 자신의 경험을 버리고 순종한 것이 그 이유라는 것이다. 윤 목사는 “목
주 안에 신실한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하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번에 세계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침례교 모든 동역자들과 성도님들에게 대륙 중국의 선교현황과 사역을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2003년 처음 북경공항에 도착했을 때 부터 20여 년의 시간이 주마등(走马灯)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회상을 하게 됩니다. 2003년 중국 1인 GDP 1390달러인 나라가 2023년 1만 3721달러로 경제성장 10배가 되어 있음을 실로 몸소 체험했던 시간 같습니다. 자전거에서 전기 오토바이로, 그리고 자동차에서 지금은 전기 자동차가 실생활이 되어버린 경제 성장 속에 중국 복음화, 중국 교회들 역시 수많은 지표를 가지고 성장했습니다. 세계화(Globalization)라는 전세계의 양적 교류의 확대가 수많은 사람들을 스펀지가 물을 흡수 하듯이 끌어들이며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세계의 성장 지표의 중심이었습니다. 많은 선교단체들과 선교사들 역시 이러한 세계의 흐름 속에 중국이라는 도시교회와 가정교회, 그리고 대학캠퍼스 사역으로 셀 수 없는 사역자들이 들어와 많은 교회들을 세워가고, 가정교회 리더훈련과 신
남원주교회(이정윤 목사)는 지난 4월 14일 주일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봄봄봄(봄이왔나봄, 와서봄, 즐겨봄)’ 문화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를 섬기고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튀르키예 지진피해지역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튀르키예 재건후원으로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콘서트는 JTBC 팬텀싱어 초청공연으로 안세권 씨와 팬텀프랜즈가 출연했으며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상현 원주시문화원장, 원제용 강원특별자치도도의원, 정길영 원주시태권도협회회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함께 했다. 이정윤 목사는 “봄봄봄 행사는 남원주교회가 지역사회를 품고 섬기는 교회로, 지역에서 칭찬받는 교회로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을 전하는 희망재건 프로젝트로 준비했다”며 “특별히 최근 긴급구호가 종료된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 재건에 관심과 기도를 모으는 행사였다. 앞으로 교회가 나누고 섬김으로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대전본지방회(회장 노승선 목사)는 지난 2월 18일 용운교회(백승중 목사)에서 다음세대 살리기 집회인 ‘본다살집회’(회장 백승중 목사, 사무총장 윤재성 목사)를 개최했다. ‘본다살’은 대전본지방회 소속 교회의 다음세대들이 매월 셋째주 주일 오후에 함께 연합으로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말씀집회 등을 진행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1부 경건예배는 지방회 총무 최충복 목사(참빛)의 사회로 전문배 목사(주기쁨)의 찬양인도, 지방회장 노승선 목사(하늘소망)가 “아름다운 믿음의 건축”(유1:20~2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 부회장 김창규 목사(새빛)의 축사, 전도부장 장태식 목사(영락)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는 최충복 목사의 사회로 레크리에이션과 샤론워십팀의 특별공연으로 함께 한 뒤, 참석자 전원이 저녁만찬을 나누며 교제했다. 이어 저녁집회는 본다살집회 사무총장 윤재성 목사(주기쁨)가 사사기 2장 10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윤재성 목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해 악을 자행하는 다른 세대가 우리 주변에 너무 많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제는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로 내 자신을 세우며 악에서 떠나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안산지방회(회장 장덕수 목사)는 지난 2월 13일 축복교회(김기정 목사)에서 지방회 월례회를 가졌다. 회무전, 경건회는 김기정 목사(축복)의 사회로 정종빈 목사(뉴송)가 기도하고 강병복 목사(은파)가 “문제를 보면 문제고 예수를 보면 문제는 사라진다”(단 1:8~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강흥원 목사(시화중앙)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는 지방회장 장덕수 목사(은혜)의 사회로 상록수교회(이종성 목사)를 모교회로 개척한 조이플교회(구제영 목사)의 지방회 가입 건과 몽골에서 사역하고 있는 임철수 선교사 가족이 지방회를 방문해 선교현황을 보고하고 안산지방회가 후원해 건축, 헌당한 몽골 진리의증거교회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이플교회 구제영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아프리카와 하와이에서 각각 10년 동안 선교사로 사명을 감당했으며 지난 6년 동안 안산에서 다문화선교 사역을 전개해왔다. 서기공보부장 박상욱 목사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은 오는 5월 4일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어린이날 태아 생명 축제를 개최한다. “태아도 어린이예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특히 장애라는 이유로 낙태되는 아기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열린다. 태아 생명 축제는 아름다운피켓, 주사랑공동체, 다음세대교육연구소, 카도쉬아카데미,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가 부스를 준비하고 온사랑합창단, 아인스바움, 광야아트미니스트리, 가수 나들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또한 정은혜 작가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팝업북을 가지고 토크쇼와 베이비박스로 유명한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가 수많은 장애 아기들을 입양해 키웠던 이야기를 통해 장애 아기를 키워도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서윤화 대표는 “이 캠페인은 2021년부터 시작이 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어린이날에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이 무척 효과적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고, 점점 문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2024년 전 세계 낙태된 태아의 수는 4460만 명(월드오미터 통계)으로 추청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낙태는 2019년 2만 7000 건에서
안산지방회(회장 장덕수 목사)는 지난 4월 9일 안산중앙교회(김인관 목사)에서 4월 지방회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경건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김인관 목사(안산중앙)의 사회로 강흥원 목사(시화중앙)가 기도한 뒤, 박홍래 목사(밀알)가 “야곱의 축복”(창 32:24~32)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지방회장 장덕수 목사(은혜)가 축도했다. 특히 이날 몽골 진리의증거교회를 담임하며 몽골 선교를 전개하고 있는 김진실 선교사가 함께하는 몽골하늘소리합창단(몽골여성 26명, 한국인 3명)이 특송했다. 몽골소리합창단은 지난 4월 6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9개 교회를 방문해 찬양순회사역을 섬기고 안산지방회 행사를 섬겼다. 진리의증거교회는 안산지방회의 후원과 협력으로 교회를 건축하고 헌당했다. 이날 지방회는 합창단과 함께 교제하며 지방회 차원에서 선교비를 전달했다. 지방회는 오는 5월 13일 연합회 체육대회 협조와 홍계현 목사(한마음)의 중동선교회 회장 취임 축하의 건, 전임 지방회장 오세장 목사(생명의터)에게 감사 인사의 건 등을 다루고 마무리했다. 공보부장 박상욱 목사
중세 기독교가 금욕적인 수도원적 기독교라면, 오늘날의 기독교는 학문적 기독교다. 중세에는 모든 사람이 수도원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경건하거나 영적인 것을 원한다면 수도원에 들어가곤 했다. 그때 수도원에 들락날락했던 사람들을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봤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문제가 있다. 오늘날도 기도원을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을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보는 경우가 있으나 이 또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도대체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자격은 무엇인가? 오늘날의 기독교 역시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기독교를 과학적 학문으로 만들려는 경향이 있다. 혹은 기독교를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어떤 연구결과물을 만들어낸 사람을 기독교의 수호자로 찬양한다. 게다가, 이런 사람들, 학문적 연구를 위해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을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보는 것이다. 이런 기독교의 학문적인 운동과 함께 학문적인 대중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일들은 특히 신학교에서 이뤄진다. 이 현장에서는 언제나 성서 해석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다. 성서 해석에 대한 ‘설’이 존재한다. 이 시대적인 배경이 맞는지, 한 시대 이후로 보아야 하는지, 이 성서 본문의 저자가 사도인지 아닌지 등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