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웰스, 보이드 루터 / 이승진 옮김 / 기독교문서선교회 / 447쪽 / 20,000원 이 책은 신약성경 안에 있는 설교를 연구한 것으로 현 시대에 비해 신약시대가 구술적 요소와 커뮤니케이션의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전제하에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내용을 설교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해냈다. 오늘날 신약성경을 신실하게 선포하라는 명령과 도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분야에 관해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으리라 예상된다.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있어서 복음주의자들은 세상의 문화에 대항하는 입장에 서 있다. 에스겔 선지자가 말씀을 선포하자 마른 뼈들이 살아났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말씀을 선포하면 여전히 생명이 창조된다고 우리는 믿는다.
이영훈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16쪽 / 11,000원 교회는 많으나 그리스도를 본받는 교회는 적고, 성도는 많으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의 성도는 적은 지금, 바울의 편지는 큰 깨달음을 준다. 데살로니가전후서의 말씀을 묵상하고 삶과 신앙에 적용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로 성장하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교회를 이뤄나가는 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두 본문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는 삶을 전하고 있다. 골목마다 높이 솟은 십자가들이 하늘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교회가 많이 들어서는 만큼 그 지역과 이 나라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있는가?
김정배 지음 / 송설사 / 14,000원 경일교회 김정배 목사의 세 번째 설교집으로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으며 복음으로 돌아가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설교집에는 지난 30년 동안의 목회 현장에서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들을 담아냈다. 총 29편의 설교는 한 편 한 편,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담으며 이 땅이 복음의 황무지로 세속화되고 있는 시기에 귀한 말씀들로 채워졌다. 저자는 “현장의 설교를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해석의 성경과 주석들을 살펴보고 목양의 심정을 담았다”며 “인간 본영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잃어버리고 참된 진리를 버리는 이 시대에 성경으로 돌아가고 말씀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성종 . 이소윤 / 두란노 / 460쪽 / 20,000원 한국교회의 성장은 열정적인 외국 선교사들의 헌신과 순교의 피 위에 이뤄졌다. 하지만 정작 이 땅의 기독교인들은 성서 속 무대인 이스라엘과 터키 등 외국의 성지를 순례하는 데는 열심인 반면, 국내의 선교 현장과 한국 기독교사에서는 무지한 편이다. 이 책은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미처 돌아보지 못한 선교의 현장 100여 곳을 스틸 사진과 함께 담았다. 이번 책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문화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감리교 내한 선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감리교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사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교회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 조사연구원과 관련자들의 생생한 증언, 신학적 자문까지 더했다. 또한 가이드북의 컨셉까지 더해 개교회 및 평신도 그룹이 책의 내용을 따라 1박 2일 또는 2박 3일이 코스로 탐방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이 책과 함께 성지 한국을 돌아보고 한국교회의 신앙 성장과 영성회복을 꾀하는 성지해설사 프로그램을 전국적 규모로 펼칠 것이다.
흔드심 /한별 지음/ 넥서스CROSS/ 224쪽/ 11,500원 사람들이 흔들리는 시대다. 지진 때문이 아니다.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말이다. 흔들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불안해서, 위기를 만나서, 구체적 예를 들면 실직, 사업 실패, 질병, 관계의 문제 같은 고난이나 갑작스레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당해서다. 당신은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진 않은가? 크든 작든,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일상 가운데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다. 더 큰 문제는, 교회 좀 오래 다녔고 신앙생활에 연륜이 좀 쌓였다 싶은 크리스천조차, 그 속마음을 열어보면 솔직히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예수 잘 믿고 사는데, 심지어 신앙적 동기로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어떤 좋은 일을 추진했는데, 일이 잘 안 풀리고 삶이 녹녹치 않을 때도 있다. 그러면 세상이 조롱할 것 같고, 교인들조차 격려와 위로의 말보다 ‘무슨 잘못을 저질러 저런 일을 당한 걸까?’ 하는 눈길로 보는 듯하다. 이쯤 되면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다. 살다보면 이래저래 마음이 흔들릴 때가 어디 한두 번이랴? 이삼십대 청년이라면 모를까, 사오십대 중년기에 접어든 교회 중직자 중에도 속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더 큰 문제는, 불안하고
확신의 리더/ 앨버트 몰러 지음/ 요단출판사 / 리더의 자질이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확신(conviction)”이라고 앨버트 몰러는 잘라 말한다. 앨버트 몰러는 미국 서든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이자 남침례신학저널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CNN 래리 킹 라이브, NBC 투데이쇼 등의 유명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기독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는 미국 리더십 분양의 권위자인 몰러는 수많은 리더십의 관한 질문의 답이 될 수 있는 ‘확신의 리더십의 25가지 원리’를 제시한다. 그는 △리더십은 확신이다 △리더십은 믿음이다 △리더는 확신 지능이 있어야 한다 △리더십은 내러티브다 △리더는 세계관을 이해한다 △리더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리더는 생각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교사다 △리더십은 성품이다 △리더는 신뢰받아야 한다 △리더는 전달자다 △리더는 독자다 △리더는 관리자다 △ 리더는 연사다 △리더는 청지기다 △리더는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다 △리더십은 도덕적 덕목을 갖춰야 한다 △리더는 매체를 다룬다 △리더는 글 쓰는 사람이다 △디지털 리더가 되자 △리더는 시간의 청지기다 △리더는 인내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확신과 믿음에 대한 거론이
성도들이여! 신앙으로만 성공적 인생을 살 수 있다. 기독교 상담심리학자 폴 투르니에는 한국의 성도들이 가장 좋아하는 저술가이다. 그리고 ‘인격의학’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육신의 고통과 내면의 아픔을 동시에 치료하는 정신상담과 내과의사이다. 보통 전인치유, 통합의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분이다. 오직 기독교신앙의 힘으로 육신과 영혼을 통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상담이라는 분야와 기독교 신앙의 통합에 의한 치료를 주장하면서 새롭게 내놓은 ‘인생의 사계절(the Seasons of Life)’(2015년 아바서원)을 소개한다. 인생을 비유할 때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기를 붙여가며 인간이 성숙해가는 단계를 필요로 하며, 그 가운데 계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바른 방향을 향하여 나아가야함을 제시한다. 당연한 것은 과거(그리고 오늘날까지 일부 한국의 병원에서는) 서양의 의술자체가 병자를 단지 치료의 대상으로만 보았다는 것을 반성하며, 투르니에 박사는 신앙의 인격으로 대하며, 깊은 묵상과 대화를 통하여 성서가 제시하는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의 삶의 방식으로 내면의 고통들을 모두 치료하길 원한다. 인생은 반드시 시간의 ‘때’를 지나며 성장해야하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절대 ‘사랑
부부관계 건축하기 /김재문 지음 / 요단 출판사 / 328쪽 / 14,000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젊은이들과 기혼 부부들을 위한 실제 경험과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를 나눠주는 책이 장안의 화제다. 결혼이라는 건축물의 기초공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살펴보고 건물을 지탱해 주는 기둥은 어떻게 세워야 할지 알아보고 거의 완성된 건물의 지붕은 무엇으로 덮어야 할지 생각해본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로 법정기념일이다. 둘이(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인 부부의 날은 두말할 것 없이 성경적이다.(창2:24) 이 책은 각자 자신의 환경을 벗어나 두 사람이 개척하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결혼을 선택할 이들에게 둘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부부관계의 설계도를 제시하고 가정이라는 건축물의 완성을 기원하고 있다. 부부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결혼의 기초공사는 먼저 설계도를 그릴 지혜와 지식이 필요하다. 이 책은 결혼과 관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최근 부부학교, 아버지·어머니학교의 강의의 활성화에 대해 주목했다. 설계도를 머리로 그렸다면 이제는 신체적으로 부모와 분리를 경험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안정감과 소속감은 새로운 배우자와 사이에서
화종부 지음 / 생명의 말씀사 / 304쪽 / 14,000원 성경에 ‘믿음’이란 말이 무려 250번 이상, ‘믿는다’라는 말은 무려 500번 이상 나온다고 한다. 그렇다. 믿음은 성경이 가르치는 중요한 교훈이자 어쩌면 이 ‘믿음’ 없이 ‘사랑’과 ‘소망’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은혜가 ‘믿음’이라는 통로와 도구를 통해 우리에게 공급되어 진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히브리서 11장을 통해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그리고 ‘증거’이자 ‘실상’임을 소개한다.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단순히 “본받아야 겠다”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본받아야 할 분은 예수님 한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와 똑같이 약함과 한계를 가진 사람들이 ‘믿음으로’ 은혜 안에서 얼마나 귀하게 쓰임을 받았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그런 삶을 살도록 초대한다.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라고 표현한다. 믿음의 첫 시작은 예배이다. 아벨과 가인처럼 예배를 받으시지만 또 어떤 예배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히브리서는 ‘믿음으로 에녹을 죽음을 보지 않고’라고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 22절에
이강근 지음 / 생명의말씀사 / 448쪽 / 25,000원 성경은 지리적 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을 기록한 책이다. 따라서 성경을 지리적 지형적 공간의 개념으로 파악하지 않고는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은 이스라엘 현지에서 20년 이상 살고 있는 이스라엘 최고 전문가가 쓴 이스라엘 땅에 관한 이야기다. 막연히 상상했던 이스라엘 땅의 모든 것을 밝혀준다. 또한 이스라엘의 지리적 지형적 설명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이스라엘 각 성읍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성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스라엘 현지에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과 이스라엘 여러 지역에 대한 그림도 함께 담았다. 저자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종교정당 연구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히브리대학 동아시아학과 연구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그는 예루살렘에 정착한 후, 이라크 남부에서 이스라엘에 이르는 2,5000km의 육로 답사를 마쳤고 지금은 갈 수 없는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의 무수한 성읍들을 방문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현재 예루살렘 한인교회 유대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분별력 헨리 나우웬 지음 /
춤과 노래를 통해 예배자(숨),사역자(줌),인도자(꿈,리더)가 되도록 훈련하고, 어린이 청소년의 예수 문화를 개발 및 보급해 세상을 하나님의 생명으로 숨 쉬게 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노아선교단이 오는 5월 21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정릉벧엘교회(서울 성북구 솔샘로 17길 8)에서 온 가적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꿈’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노아선교단(노아, 노아키즈, 노아틴에이저)이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나간다. 아이들의 모습과 아이들의 생각, 부모님의 모습등 현실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지며 가족 간의 소통과 서로에 대한 관심, 어떠한 시련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모습. 하나님께 더 나아가고자 하지만 그 꿈을 방해하는 사회적인 비난, 가정의 환경 등으로 어려워하는 것을 이겨내는 모습 등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별히 이번콘서트는 노아(노래하는 아이들)의 정규앨범노아 12집과 노아틴에이저 새로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을 함께 찬양하고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5시부터 식전행사로 미션드림 선교회와 함께 풍선아트, POP, 패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 부스를 만들어 온
제프 고인스 지음 / 윤종석 옮김 / CUP / 272쪽 / 13,800원 저자는 일이란, 한 사람의 인생이며 삶이라는 측면에서 각 사람에게 주어진 부르심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한 수 백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7가지 공통된 특징을 제시하고 있다. 각 장마다 적절하고 실제적인 예화들을 실으며 자신의 길을 정련하며 완성해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을수록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보듯 공감하며,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소명을 발견하는 일은 고도로 실제적인 과정이다. 멋진 구상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기꺼이 고된 노력을 쏟고 인내하며 과감한 걸음을 내딛으면, 때로 어려움이 닥쳐와도 견고히 설 수 있다. 삶이 커브볼을 던지거나, 당신에게 있던 열정이 시들해질 때,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때, 그때야 말로 가장 의지적인 행동이 요구되는 순간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일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함으로, 참 인생을 만들어 가게 하는 귀한 도구가 될 것이다. / 이송우 부장
피터 모든 지음 /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37쪽 / 13,000원 1678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천로역정’을 낳은 치열한 순례자의 삶을 소개한다. 삶으로 더 크게 외친 존 번연의 메시지는 ‘절망의 늪’과 ‘허영의 시장’을 지난 ‘천상의 도시’를 향해 가는 크리스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였다. 그는 노동차 층의 땜장이로서 평생 주어진 소수의 무리에게 말씀을 전했으나 영국이 배출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됐다. 그는 제대로 양육과 교육을 받지 못했고, 가난과 박해를 견뎌야 했지만 영국 역사상 최대의 격동기인 내전과 사회적 대격변의 시기를 살았다. 그의 생애는 시련과 고난으로 점철됐으나 복음전파를 중단하지 않는 죄로 12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를 통해 그는 더 하나님과 가까워졌고 영국 문학의 공인된 고전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존 번연의 생애를 흡인력 있게 풀어내고, 모든 부름받은 이들이 걸어가야 할 순례자 영성을 보여준다. 각 장의 말미마다 ‘한 걸음 더’와 ‘나의 여정’ 코너를 두어, 17세기 영국을 살았던 존 번연의 인생 순례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자 그 접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벤 위더링턴 3세 지음 / 김미연 옮김 / 넥서스CROSS / 292쪽 / 12,500원 이 책은 경제 위기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적 재적 지침서다. 돈에 대한 세상의 가치와 성경적 가치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 돈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이라지만 돈에 집착하고 돈의 유혹에 쉽게 무너져버리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돈을 하나님은 왜 만드셨을까? 그런 돈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시려고 했을까? 성경은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우리는 그것을 빌려 쓰는 청지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전공을 십분 활용하여, 그리스도인이 돈이나 경제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성경 자체의 가르침을 전한다. 예수님이 살았던 신약 시대의 사회?정치적 정황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전문적이며 설득력 있게 설명하면서 저자는 예수님이 돈에 대해 생각한 바의 핵심을 실증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나아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교회의 기초를 세우고 그리스도인의 전반적인 삶의 윤리를 형성한 야고보와 바울, 요한과 같은 예수님의 초대 제자들이 부와 가난, 돈과 빚, 십일조와 희생제물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찰스 스펄전 지음 / 서하나 옮김 / 브니엘 / 208쪽 / 10,000원 그리스도를 만난 당신은 날마다 은혜를 갈망하는가? 이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은혜란 무엇인가의 질문으로부터 그 갈망의 출발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설마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가 직장승진이나 임금인상, 대학입학, 재산증식 등 기복적인 응답이라고 믿나? 그렇다면 이 책을 과감히 덮어도 좋다. 이 책은 앞서 말한 단어들이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 찰스 스펄전은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언약의 특권”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 언약의 특권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가 마음을 밝혀 주시는 것이다. 본질상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향해 어두워져 있다. 그러나 성령이 약속된 이들에게는 빛으로 오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조명해 준다. 물론 지식적인 것만 알고 사랑하지 않는 자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나님의 사랑과 새롭게 함을 받은 자는 성령님이 그 안에 거하셔서 옳고 그름을 분명히 가르쳐준다. 두 번째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히8:10). 즉 그 법을 아는 것 이상이다. 그들의 마음속에서 그들의 길을 인도해 줄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법을 인간의 마음과 본성에 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