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태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 씨가 한국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의 실세임이 알려지면서 교단이 구원파로 오인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본 교단명인 ‘기독교한국침례회’와 유사한 명칭으로 알려지면서 일부교회에서는 정통 침례교회가 “구원파다” “이단 사이비 단체다” “유 씨 부자나 측근들이 은신해 있다”는 등 심각한 유언비어와 함께 교회의 적잖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구원파 산하 교회로 오인해 측근이 숨어 있다고 제보를 받고 교회에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있었으며 더 큰 피해는 교회 전도사역과 영혼 구령 활동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방전도를 나가거나 교회 전도지를 나눠주면 “너희 구원파 아니냐?” “침례회라는데 같은 곳이다.” “유병언의 비호단체다” “침례교회는 이단이다”라며 강한 거부감과 경계심을 나타내며 침례교회를 피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교회에 등록한 새 신자들도 “침례”라는 말을 들으면 ‘구원파’와 연결을 짓고 담임 목회자와 상담을 받기도 하고 문의도 하거나 결국 침례교회라는 이유만으로 교회를 떠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물론 교회 스스로가 자정능력
지금 한국교회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교회뿐만 아니라, 사찰 등 대형 종교시설의 경매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황기에 무리하게 대출금을 받아 건물을 신축, 증축했다가 불황기에 접어들면서 재정난에 빠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경매 물건으로 나온 대형 교회 및 사찰 등 종교 시설은 1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5건)보다 45% 증가했다고 한다. 연간 기준으로도 종교시설 경매 건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8년 연간 181건에 불과하던 종교시설 경매건수는 2012년까지 계속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391건까지 껑충 뛰었다. 이와 같이 경매물건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교회가 은행 빚을 지면서까지 대형교회 건축을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결국 파산하거나 파산 위기에 몰려서다. 경기불황을 겪으면서 성도의 수가 감소하고 성도들이 내는 헌금이 줄어들자, 교회가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몇 일 전 100억 원 이상의 초대형 교회가 잇달아 법원 경매시장에 나오고 있다고 인터넷에 기사가 실렸었다. 12일 대법원에 따르면 경기신도시 백현동에 자리 잡은 충성교회를 비롯해서 서울종로구
조금은 썰렁한 이야기이지만 한 번 피력해 본다. 어떤 코끼리 조련사가 코끼리 쇼를 진행하다 말고 코끼리가 눈물을 흘리게 하는 사람에게 상당한 상금을 주겠다고 제안을 했다. 어떤 방법으로든 코끼리를 울게 해 보라는 것이다. 여러 사람이 시도를 해 보았지만 코끼리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그때 청중에서 한 사람이 내가 해 보겠다고 나서더니 코끼리에게 다가가서 한참을 중얼중얼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 이야기를 한참 듣던 코끼리의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 괴더니 이내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청중들이 모두 놀랐고 특히 조련사가 하도 신기해서 묻는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코끼리에게 해 주었는데 코끼리가 이렇게 눈물을 흘립니까? 그때 그가 말하기를 “뭐 대단한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목사인데 그냥 개척교회 하던 지나온 이야기를 해줬을 뿐입니다.”그때 다시 조련사가 천중에게 제안 합니다. 누구든지 이 코끼리가 벌렁 누워서 네 발을 흔들게 하면 상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때 코끼리 눈물을 흘리게 한 사람이 다시 코끼리에게 다가가서 두어마디 말을 건네는데 이번에는 코끼리기 벌렁 누워서 네 발을 흔드는 것이다.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라서 조련사가 묻는데 이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테」의 「마지막 수업」이란 작품은 우리 교과서에 수록되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가 쓴 또 다른 작품 「불로 장생주」라는 제목의 작품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 단편의 내용은 이렇다.프랑스 「프로 몽테르」 수도원에는 가난을 미덕으로 삼는 수도사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창문이 깨져도 유리를 끼우지 못했으며, 종탑은 다 찌그러져 무너졌고, 종이 깨져버렸지만 고칠 돈이 없어서 수도사들이 나무 막대기를 두드려 시간을 알려주기에 이르렀다.그 수도원에 젖소 두 마리를 돌보는 「고세」라는 수도사가 있었다. 가난하고 궁핍한 수도원의 사정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고세」수도사는 수도원 원장을 찾아가 면담하게 됐다.어릴 때 자기를 키워준 양부모가 「불로 장생주」라는 술의 전문가였으며 어깨 너머 배운 것을 기억하면서 6개월간 연구하고 실습한 결과 드디어 그 늙지 않고 오래 산다는 「불로 장생주」를 재현 하는데 성공하게 됐다.이 「불로 장생주」 소문은 프랑스 전역에 퍼져 나갔고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가난에 찌들었던 프로몽테르 수도원은 하루아침에 돈 방석에 앉게 됐다. 수도원이 달라졌다. 건물을 새롭게 수리됐고 뾰족탑은 새롭게 세워졌으며 쏟아져 들어오는 돈
유명한 여배우 비비안 리 주연의 옛 영화 ‘애수’는 기다림에 실패한 한 여인의 불행한 운명을 그리고 있는 슬픈 이야기다.그녀는 전쟁터에 가 있는 애인을 기다리던 중 전사자 명단에서 애인의 이름을 발견하고 실의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다가 그녀는 생활고에 못 이겨 군인들을 상대로 몸을 파는 여인이 됐는데, 어느 날 우연히 꿈에도 못잊던 그 애인을 발견하게 됐다.그 전사자는 동명이인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미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됐으므로 떳떳하게 애인을 만날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워터루 다리에서 자살하고 말았다. 그녀는 성급한 판단으로 인해 소망을 잃어, 자신을 지키지 못해 사랑하는 이와의 만남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우리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귀하지 않은 것 때문에 존귀한 것을 잃어버리고 살 때가 얼마나 많은가? 세상에 썩어질 것 염려하다가 썩지 않을 영원한 보상을 포기하고 살아 가는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리스도인들은 진정한 가치가 어디에 있는가? 무엇이 세상을 빛나게 하는가를 면밀히 살피고 살아갈 필요가 있다.미국의 유명한 가수 에헬 워허는 이 세상에서 불행하게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마흔 때 직장에서 귀가하던 중
불신자들이나 성도들 중에서도 교회가 예배만 드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주님은 교회를 향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칭하셨다. 이와 같이 교회의 별칭을 통해서도 우리는 교회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꾼과 사역으로서 할 일이 참으로 많은 단체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교회의 사명을 올바로 감당하는 교회가 참된 교회요 살아 역사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선포하듯 교회의 일차적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복음을 온 세상에 충만하게 전하는 것이다. 불안전한 세상은 오직 복음으로라야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상과제가 전도 사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처럼 교회가 위임받은 1차 과업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우리의 교회는 어떠한 활동에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데, 지금 한국교회는 영적으로 바람난 교회가 되고 말았다. 교회를 대표하는 총회도 교단을 대표하는 한국교회의 대표라고 자처하는 연합단체들이 교회의 본질적인 복음전도 사역보다 개인 명예에 치우쳐 사분오열로 찢기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고,
요즈음 나의 생각을 머무르게 하는 글 세편을 소개해 본다. 글 하나) 미국의 철학자인 클레이풀 교수가 한 친구의 집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두 팔과 두 다리가 없는 친구의 기형아 여동생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녀는 예술에 대한 정서가 발달해 음악과 미술에 조예가 깊었다. 클레이풀교수가 소녀에게 물었다.”내가 네 처지였다면 아마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무엇이 너를 이렇게 밝은 얼굴로 바꾸어 놓았니?” 소녀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내가 가진 것은 너무 많아요. 음악을 듣고 명작을 읽을 수 있는 귀와 눈이 있어요.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도 있죠. 그러나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내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물이 많은데 왜 내가 슬퍼해야 하나요.” 클레이풀교수는 소녀의 고백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신앙의 위대한 능력을 깨닫고 복음을 받아들였다고 한다.글 둘) 노먼 빈센트 필 박사가 후두염에 걸려서 잘 아는 친구의사를 찾아갔다. 친구는 그를 가만히 진찰하더니 이렇게 물었다. “자네, 무슨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는가” 그는 솔직하게 “목사가 무슨 다른 걱정이 있겠는가. 그저 늘 설교 준비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지. 다음 주일이
작금의 한국은 어둠이 덮인 미로를 헤매는 길 잃은 아이와 같다. 침몰한 세월호가 바로 그동안의 대한민국의 실체였고 실재였다. 억울한 희생자를 셀 수 없이 만들어 내는 우리 사회의 모든 시스템은 사고 이전부터 옆으로 기울여진 채로 운항하였던 세월호 그 자체였다.우리 스스로가, 인간 스스로가 그 본래의 주어진 참 된 모습을 지키며 살아낸다 해도 턱 없이 부족한데 우리는 어느 새 우리의 존엄성을 상실하게 하는 그릇된 ‘주의’(-ism)에 함몰되어 살아왔다. 쟈크 엘룰(Jacques Ellul)이 그의 저서 ‘뒤틀려진 기독교’(La Subversion du Christianisme)에서 “주의(isme)라는 어미가 붙으면 정의가 명확한 원래의 개념에 어떤 새로운 것이 주입되는 것을 뜻한다. 어떤 사상에 ‘주의’라는 말이 붙게 되면 독창성은 제거되고 진부하게 되므로 하나의 삶 또는 사상은 그의 근본성과 항구성을 상실하게 된다. 그래서 두드러진 고정관념은 이제 모호하게 변하기 쉽다.…문제의 ‘주의’에 의해 원래의 내용은 교체되어 완전히 모순되는 경향으로 형성된 낯선 고정관념이 나타난다.”라고 ‘주의’에 대하여 설명을 한 것은 오늘 우리의 문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아마존 숲에서 하천이 범람하면 지대가 낮은 지역의 개미들은 자동적으로 한 덩어리로 뭉친다고 한다. 그들은 여왕개미를 보호하기 위해 여왕개미를 중심으로 큰 구형을 형성한 후 강을 건넌다. 그렇게 새로운 둔덕을 찾아 헤엄치던 중, 가장 바깥을 둘러쌌던 개미들은 집단을 위해 장렬히 희생한다.개미의 이타 정신은 일개미에게서도 나타난다. 그들은 형제자매를 부양하기 위해 자신의 자식을 양육하는 것을 포기할 뿐만 아니라, 무리의 이익을 위해 생명도 아끼지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폭탄 하나가 연합군 진지로 떨어졌다. 상위(중위와 대위 사이)는 마땅히 엎드려 폭탄을 피해야 했지만 돌연 몸을 돌려 4, 5미터 밖에 있는 병사에게로 달려가 그를 감싸 안았다.폭발하는 소리가 지나간 후 상위가 몸을 일으켜 뒤를 바라보다가 깜짝 놀랐다. 좀 전까지 자신이 있던 자리가 폭탄의 잔해로 뒤덮여 있었던 것이다. 사실 힘의 작용은 사람의 마음과도 같다. 어디에서나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이 사회가 불공평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한다.그러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주면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사실 우리는 날마다 많은 사람들의 애정을 받으며
21세기의 교회가 당면한 큰 문제는 종교 다원주의라고 할 수 있다. 종교 다원과 포스트 모던니즘의 영향은 점점 더 단 하나의 객관적 진리를 반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는 “오직 예수” “오직 믿음”의 복음을 과연 유효하게 선언하고 선포된 복음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영향력을 가지고, 그들의 삶과 생활을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이제까지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그리스도 혹은 교회 중심적 배타주의를 고수하며 신앙을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종교 다원주의란 종교 다원 현상의 문화적 상황 속에서 다원적인 종교들을 동일한 지평선에서 바라보며 다원적 종교들의 궁극적인 것의 실제를 주장하는 종교적, 신학적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종교 다원주의는 기독교라는 종교를 어떤 특수하고 고유한 종교로 바라보지 않고 다양한 여러 종교들 가운데 하나라고 보는데 문제가 있다. 따라서 기독교만이 유일한 종교가 아니라 모든 종교는 나름대로의 진리가 있고 나름대로의 구원의 길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기독교는 그 여러 종교들 중에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을 가지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든, 유교를 믿든, 잘만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행복한 곳을 찾으라면 분명 가정을 꼽을 것이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문제가 생겨도, 슬픔이 있어도 그 모든 것을 치유하고 풀어줄 수 있는 곳이 가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가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가정에서 불행이 싹트는 경우가 많다.5월 달 마지막을 보내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깊이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 성경에서 보면 가정생활에 대한 지혜가 담겨져 있다. 특히 시편에서 보면 ‘너, 라고 일컬어지는 대상은 남자로 보인다. 또 ’네 집 안방에 있는 아내,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 네 자식의 자식이 다 등장한다. 이처럼 성경에 나오는 가정은 주님을 경외하며, 화목하게 살고 있는 가정으로 우리가 모델로 삼을 만한 모범적인 가정이다. 이 시대의 가정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자식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자신이 없어지고, 혼란스러워질 때가 있다. 요즈음엔 “역기능적 가정”이 너무 많아졌다. 가정은 깨어지고, 나누어지고, 미워하고 질시하는 곳으로 변했다. 이처럼 역기능적 가정이 늘어가는 이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우리나라 결혼 건수는 급격히 감소한데 비해 결혼 생활을 20년 이상한 부부의 이혼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내국인 이혼 통계를 보면 동거 지속기간별, 연령별, 자녀수 등등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이혼율을 계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이혼자의 평균 동거기간이 2006년에는 3.3년, 2007년에는 2.7년으로 점점 줄었다. 혼인 동거기간 4년 이내에 이혼을 하는 경우가 이혼건수의 90%를 차지한다. 동거기간은 최초 결혼부터 이혼 판결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결혼 후 바로 가출할 경우, 가출신고 후 6개월이 넘어야 이혼소송을 할 수 있다. 한동안 일본에서 “나리타의 이별”이 대유행이었다. 막내의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나리타공항에서 새로 맞은 자부의 신혼여행을 떠나보낸 일본의 부부가 함께 한 평생을 뒤로 하고 남남으로 갈라서는 것이다. 자녀들을 무사히 출가시키고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일차 마무리한 일본인 아내들이 “나도 인간”임을 내세우며 억압받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훌훌 내 갈길 떠나는 것이다. 10여 년 전 일본에서 일기 시작한 황혼이혼 바람이 우리 사회에도 거세게 불고 있다. 60대 이상 노부부의 황혼이혼 건수가 급
세월호 사건 보도를 지켜보면서 (주)세모의 회장 유병언 “목사”를 떠올렸다. 세월호 침몰사고의 이면에는 구원파라는 이단사이비종교의 교주가 있다. 이 한 사람의 잘못된 신학과 그릇된 가치관, 사기성 인격과 탐심이 오대양 사건과 한강 유람선 충돌사건에 이어 300명 가까이를 수장하는 참극을 빚어냈음이 드러나고 있다.사람들은 당장 무책임한 선장과 배에 탄 사람들을 구조할 생각을 하지 않고 제일 먼저 빠져나온 구원파 선원들의 행동에 분노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참극은 한 사람 유병언 회장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평소 “하나님의 사업을 의논하는 것이 바로 기도이며 예배”라고 가르쳤다. “(구원파)교회로 말미암지 않고는 구원받을 수 없다. ” “구원은 개인이 받지만 신앙생활은 교회가 한다” “일단 죄사함을 받으면 어떻게 살든 천국에 간다.” “구원파 안에 붙어있는 자만 예수 재림 시에 들림을 받는다”는 전혀 비성경적인 교리로 교인들의 충성심을 유도하여 1만여 구원파 신도들의 차명대출을 통해 5,000억원의 재산을 증식할 수 있었다.생각을 결과를 낳는다. 성경은 “사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사람됨)도 그러하다”고 말씀하고 있다. 사람은 믿는 대로 행동하게 된다. 바울
5월은 언제나 싱그럽고 푸근하다. 신록과 젊음의 계절이다. 단언컨대 일 년 중 가장 활기차고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다. 사람이나 자연 모두 마찬가지이다. 희망의 싹과 생명이 힘이 이 대 절정을 이룬다. 때문에 사람들이 5월을 가장 아름다운 달로 여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16일 성년의 날, 등이 줄을 잇는다.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한 것도 계절의 아름다움과 상관없지 않을 것이다. 12월이라고 해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지 말라는 법을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하필 5월에 가정의 뜻을 되새긴다. 그것은 아마 자연의 생명력을 통해 성숙과 조화와 상생의 듯을 배우라는 이유에서 인듯하다. 유독 사람만이 소중한 정과 기본적인 도리를 헤아릴 줄 안다. 사람으로서의 참된 가치를 높이고 되새기게 하는 날들은 5월에 몰려있다. 아름다운 계절이 사람들의 심성에 사랑이 넘치고 너그러운 마음씨를 갖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가정이 잘되고 화평해야 나라가 융성하고 평화롭다. 새삼 따져볼 것도 없다. 자신의 가정을 잘 돌본 다음 큰일을 도모하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것은 오늘에도 마찬가지다. 끊임없이 되새겨야 하는 만고불변의 진리
선진교회/ 박영진 목사기독교 한국침례회 부흥사회에서 주최한 세미나를 통하여 부흥의 불을 붙여 놓은 기회가 되었다. 주제는 “부흥” 우리가 그렇게 바라며 꿈꾸는 부흥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는 부흥을 믿지 않고 있다. 부흥에 대하여 자꾸 변명을 하려고 한다. 지금 한국 교회에는 부흥은 지나갔다. 부흥이 안 된다는 이상한 마귀 같은 소문들이 퍼져있다. 지금껏 ‘왜 부흥하지 못했는가’ 여기에 대하여 설명하려고 했다. 부흥이 안 되는 원인을 찾으며 변명했다. 결론은 개척은 안 된다. 상가는 안 된다. 작은 교회는 안 된다며, 부흥하지 못함을 환경과 세상의 흐름으로 돌리고 있었다. 그리하여 기독교가 너무 약해져 있다. 이제는 기독교가 환경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단들을 무서워하고 있다. 누가복음 13:33절에서 예수께서는 뭐라고 하셨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다.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닌가? 기독교는 약한 것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약해져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번 세미나의 특징이 있었다. 부흥의 불을 붙여 놓았다는 것이다. 이점에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본다.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