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담임목사 이재철)가 주최하고 마포구청이 후원하는 제20회 양화진음악회가 오는 9월 21일 오후 8시에 합정동 소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양화진음악회는 ‘실내악으로 꾸미는 유럽의 낭만 음악의 밤’으로 열린다. 뮌헨 국립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교수로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볼프강 임마누엘 슈미트, 영국 런던 길드홀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며 30여 장의 음반을 낸 로난 오호라가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범영수 기자
종교개혁500주년연합기도회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남서울교회(화종부 담임목사)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8월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이번 연합기도회는 ‘선교운동의 반성’이라는 주제로 선교한국과 협력해 선교단체의 선교사와 목회자가 직접 메신저와 기도인도자로 참여했다. 김경술 선교사(SIM)는 ‘거룩한 선교적 삶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선교사는 “‘이게 나라냐’라는 작년 말 정치권을 향한 국민의 외침처럼, ‘이게 교회냐’라는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시대”라고 말했다. 선교란 좋은 것을 흘려보내고 옮겨 심는 것인데, 선교현장으로 한국교회가 흘려보낼 것이 있는지 반성이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선교사는 “선교단체와 선교사가 사랑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결과를 내고 있으나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님께서 주신 선교 사명을 감당하여 새롭게 도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길재 선교사(WMC)는 ‘자복하라, 복음에 빚진 자여!’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선교사는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의 짧은 조선 선교사역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복음의 빚진 자가 되었는지를 소개했다. 그는 “1903년 원산 회개운동
종교인과세 TF팀이 9월 장로교 총회 전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각 교단에 공문으로 전달하고 한국교회의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종교인과세대책을위한한국교회와종교간협력을위한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에서 모임을 가졌다. 종교인과세 TF팀은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을 대표해 구성돼 한국교회의 대정부, 대언론, 대사회적인 대응을 위한 단일 창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종교인과세 TF팀이 한국교회 전체를 대변하고 있음을 각 교단에 알리고, 각 교단이 처한 고유한 특성을 고려해 교단의 합리적이고 창조적인 의견을 취합해 향후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종교인 과세에 관련해 종교인과세 TF팀이 아닌 각자 활동하는 인사들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종교인과세 TF팀은 종교인과세 대책을 위해 천주교 불교 등 종교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종교계의 단일 방안을 정부에 제시하기로 했다. 최치영 국장
8개교단 이대위원장들이 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와 관련된 신학사상 문제와 관련해 우리교단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8개교단 이대위원장 연석회의는 9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열고 각 교단 이단관련 사안들을 공유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김중근 목사(총회 교육부장)는 김성로 목사 문제에 대한 조사 내용을 이대위원장들에게 알렸다. 이에 이대위원장들은 각 교단 입장이 각각 차이가 있기에 통일된 안이 나올 수 없어 우리 교단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선에서 입장을 정리했다. 예장 대신 이대위원장 김정만 목사는 “김성로 목사에 대한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며 “현재 진행중이기에 이 상태로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대위원장들은 임보라 목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대위원장들은 각 교단 총회 산하 이단연구기관에 동성애 옹호활동을 펼쳐온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성 조사 보고서 및 의견을 발송하기로 하고 각 교단에 임목사에 대한 판단을 맡기기로 했다. 범영수 기자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호윤 회계사가 종교인과세 유예에 앞장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하고 나섰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지난 8월 24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김진표 의원의 종교인 과세 유예 추진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호윤 회계사(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삼화회계법인)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2018년도부터 종교인 과세가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세법 체계에서도 종교인 소득은 근로소득에 해당되는 과세대상이었다고 지적했다. 단 2018년부터는 ‘근로소득’이라는 용어가 불편하다는 일부 종교인을 위해 스스로 ‘기타소득’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최회계사는 국가가 종교인들을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회계사는 “비용 기준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김진표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개정세법에서는 종교인들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에 과세소득이었던 항목도 비과세항목으로 반영돼 있다고 반박했다. 최회계사는 “교회에 대해서 세무조사하지 말라는 규정이 (개정된 세법에) 들어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부터는 종교인 개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종교기관
교계지도자들과 현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동성혼 합헌 시도와 종교인과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고회가 열렸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공동대표 김선규·이성희·전명구 목사),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총재 김삼환 목사·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장로), 전국 광역시도·시군 기독교계 대표단,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 심상법 교수)등은 지난 8월 24일 오후 국회 본청 3층 귀빈식당에서 ‘한국 교계 긴급 현안 국회 보고회’를 열었다. 긴급보고회에서 전용태 장로(기공협 공동대표)는 ‘국회개헌안 문제점’(성평등, 기본권, 망명권)에 대해 설명을 했다. 전장로는 성평등의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현행 헌법 제36조 제1항의 혼인 및 가족의 성립조건은 남녀의 양성평등이라고 돼 있는데 ‘양성평등’을 ‘성평등’ 또는 ‘평등’으로 고치면 남자끼리, 여자끼리 하는 동성혼 가정이나 일부다처, 일처다부, 복혼 등의 가정이 합헌화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보고회에는 ‘종교인 과세 문제점’에 대해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부여 할랄 도축장 추진 반대활동’ 관련 유기종 목사(부여기독교연합회 회장)·이병진 목사(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지난 8월 23일 서울 동작구 CTS 멀티미디어센터 11층 컨벤션홀에서 ‘2017 교단 총무(사무총장)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기성 김진호 총무, 예장대신 홍호수 사무총장, 예장고신 구자우 사무총장 등 20개 교단 총무 및 사무총장이 참석해 진행된 자리는 △CTS의 비전과 2017년 사역의 중점사항 △CTS와 각 교단과의 연합사역 및 방향성 △기독교계와 사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교단 총무와 사무총장들은 “순수복음방송 CTS가 기독교계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며 “총무, 사무총장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각 교단과 교회, 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CTS의 협력 사역이 더욱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CTS의 미디어 선교와 연합사역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서 간담회를 가진 총무, 사무총장들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의 대처 방안을 논의하며 앞으로도 각 교단들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치영 국장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태일 목사)는 지난 8월 21~23일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22차 영성수련회와 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교갱협 이사장 김경원 목사(서현)는 “교갱협의 정신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며 “우리 자신을 갱신시키고, 이를 통해 교단을 갱신하자는 교갱협의 핵심가치를 물려받은 자부심을 간직하라”고 당부했다. 환영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는 “종교개혁은 목사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교역자가 성숙되는 과정을 인내로 기도하며 함께 해주는 장로들의 개혁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련회 동안 자신을 바라보며 개혁시키는데 자그마한 열매를 바치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임원진이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명예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 △대표회장 김태일 목사(인천계산) △상임회장 김찬곤 목사(안양석수) △상임총무 현상민 목사(성산) △서기 박성규 목사 △회계 이권희 목사 △감사 남능현 목사, 김기철 목사가 선출됐다. 그리고 22년간 사무총장으로 수고한 이상화 목사가 신설된 ‘협동총무’로 선출됐으며, 상임총무로 수고한 장봉생 목사(서대문)를 공동대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에 엄기호 목사(사진)가 당선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8월 2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임시총회는 총회대의원 325명 중 참석 261명, 위임 10명으로 성수됐다. 대표회장 선거의 사회를 맡은 선거관리위원장 이용규 목사는 각 후보자들에게 5분간의 소견 발표 기회를 주고, 투표 절차에 들어갔다. 1차 투표에서 엄목사는 127표, 서대천 목사 78표, 김노아 목사는 70표를 받아 엄목사와 서목사가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2차 투표에서 엄목사는 144표, 서목사는 110표를 받아 엄 목사가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엄기호 신임 대표회장은 “부족하고 모자란 점이 많지만 제23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며 “함께 출마하신 각 후보들의 좋은 정책도 반영하고 협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엄목사는 전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잔여임기인 4개월 동안 대표회장 직무를 수행한다. 임시총회를 인도한 곽종환 대표회장직무대행은 “새 대표를 선출하더라도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지 않는 한 직무대행만이 법인을 대표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며 김노아 목사가 제기한 대표회장 직무정지 가
한국교회의 문화선교가 일반문화 영역으로 퍼지지 못하고 교회 안에만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회와 세상문화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고찰해보는 포럼이 열렸다. 목회윤리연구소는 지난 8월 17일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실에서 제9회 목회윤리연구소포럼을 개최했다. ‘교회와 세상문화, 어떤 관계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김진명 교수(장신대), 김승호 교수(영남신대), 옥성삼 박사(크로스미디어랩 원장)가 발제자로 나섰다. ‘성경에 나타난 문화 수용성과 배타성’을 주제로 발제한 김진명 교수는 구약을 중심으로 성경에 나타난 각 시대별 문화의 특징들을 정리하고, 성경에 나타난 문화 수용성과 배타성을 살펴봤다. 김교수에 따르면 구약의 내용에는 넓은 세계 안에 다양한 종류와 내용, 상황, 시각들이 함께 담겨 있다. 김 교수는 이를 ‘다양성의 공존’이라고 정리했다. 구약은 모든 다양한 존재들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공존하는 세상을 그려주고 있다. 율법서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건설해야 할 공동체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예언서에서는 메시야가 세상에 나타날 때 이뤄질 공동체의 이상적 모습이 묘사되기도 한다. 김교
한국기독교연합회(공동대표회장 김선규·이성희·전명구·정서영 목사)가 창립총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예장고신(총회장 배굉호 목사)은 합의정관이 당초 세운 개혁정신에서 퇴색됐다는 이유로 불참했다. 한국교회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8월 1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기연은 오는 12월 첫째 주에 열릴 제1회 총회 때까지 김선규(예장합동 총회장), 이성희(예장통합 총회장), 전명구(감리회 감독회장), 정서영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등 4인 공동대표회장으로 하는 임시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 사무총장에는 예장합동 총무 김창수 목사를 선출했다. 인사말을 한 이성희 목사는 “지난 2015년 통계청의 인구조사 결과 기독교인이 970만명으로 증가했지만, 교파 분열, 진보와 보수의 갈등, 사회의 부조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며 “한국 교회의 하나 됨은 가장 큰 개혁”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김원교 목사(예성 총회장)의 대표기도와 박남수 목사(예장개혁선교 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기감 감독회장 전명구 목사가 ‘하나 되기 원하시는 하나님’
일터사명콘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구촌교회가 주관하는 ‘2017일터사명콘퍼런스’가 오는 9월 16일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열린다. 일터사명콘퍼런스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21일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일터사명콘퍼런스의 개요를 설명했다. 일터사명콘퍼런스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그리스도인들의 일과 일터를 향한 소명의식을 일깨우고 일터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에는 그동안 가정과 일터의 생활현장으로 보냄 받은 평신도선교사 훈련에 역점을 두어 온 지구촌교회에서 열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약 1500명 규모의 청년콘퍼런스인 ‘진로일터콘퍼런스’를 통해 일터환경에서 진로와 일터의 다양한 문제들로 고민하는 청년들이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뜻과 자신의 소명을 찾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감당해 왔다. 2017일터사명콘퍼런스는 ‘드림 Talk’, ‘소명 In’, ‘비전 up’ 이상 3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드림 Talk’에서는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가 ‘하나님의 일터, 우리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우리나라 여성 1호 카피라이터인 문애란 대표(글로벌문화재단),
15번째 의료선교대회가 오는 9월 22~24일 대구 내일교회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회장 유기환)는 지난 8월 18일 서울영동교회에서 제15차 의료선교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선교대회를 주최하는 의료선교협회는 1969년 설립돼 의료선교사 양성, 문서 및 매체선교, 선교지원사역 등을 펼치고 있다. ‘Mission너얼, Come&Go!’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의료선교대회는 △보내시는 하나님의 선교 인식 △선교적 삶 도전 △급변하는 선교 상황 대처 △생생한 선교현장 이야기 전달 △헌신 다짐하는 선교대회라는 목표를 향해 준비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주제강의, 선교현장 스토리, 선교사 간증, 선택강의 등으로 분류되며, 의료선교협회 회원단체들이 참여하는 부스들이 현장에 마련돼 다양한 의료선교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의료선교대회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덕식 목사는 “일반교회에서 의료선교를 많이 가는데 우리 협회에는 여러 정보나 노하우가 굉장히 많이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가진 의료선교의 노하우를 한국교회가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의료선교대회는 꼭 의료인만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손목사는 “의
‘종교인 과세 유예 법안’을 발의한 김진표 의원이 “준비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과세를 진행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시 무)은 지난 8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하반기까지 국세청 훈령 개정 등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현행법대로 내년부터 종교인 과세를 시행해도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종교인 과세 유예 법안 발의 취지는 이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조세 마찰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라며 “내년 과세가 최선이지만 대신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종교인 과세 유예 법안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 법안은 다수가 안 돼서 부결되면 끝나는 것이고, 법안심사 소위에서 채택 안 하면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범영수 기자
지역사회를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교회를 격려하고, 이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시상이 진행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 정병오·배종석·정현구)은 2017년 좋은교회상 공모를 8월 한 달간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기윤실의 자치기구인 사회복지위원회는 매년 분야별 모범이 되는 교회를 선정해 좋은 교회상을 시상하고 있다. 기윤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이란 이름으로 지난 14년 동안 100여개 교회를 시상해 왔다. 2013년부터는 ‘좋은교회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다음세대를 키우는 교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땅 끝까지 전도하는 교회 △참 좋은 교회 이상 네 부문에 대해 교회의 신청 및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해당 분야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leejaemin9@hanmail.net)과 등기우편(07657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58길 30-7 연지노인복지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12월 11일로 예정돼 있으며 시상품으로는 좋은교회상 기념동판과 상장, 상금이 주어진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