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아는 것 보다나를 더 많이아시는하나님 내가 나를사랑하는 것 보다나를 더 많이사랑하시는하나님 나의 나 된 것부족하고 무지함을품어주시고 써주시는내 아버지 임용호 목사는 충주 소망교회 담임목사로 섬긴다. 『아동문학』으로 등단, 상록수 문학회와 내혜홀 아동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어나라함께 가자감람산에는 꽃이 피고숲에는 새들의 날개 치는 소리가 가득한데너희들은 잠이 들었구나 일어나라 함께 가자배신과 침묵으로 피어난 모욕과 수치와 고통을 넘어사랑하는 자들아 함께 가자 눈물과 조롱과 망치 소리 가득한 갈보리 언덕을 넘어 동터오는 저 새벽 부활의 나라로눈부시게 만개한 자두꽃 살구꽃 그늘로사랑하는 자들아일어나라 함께 가자 류승도 목사는 통영 우림교회 담임목사로 섬긴다.『자유문학』으로 등단,『아름다운 그대와 눈이 밝은 나』등 여러 권의 시집을 내었다.
사람은 어느 누구에게나허물과 실수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때론그들의 허물과 실수를덮어주지 못한 것주님께 무릎을 꿇고 회개 합니다 나 역시 때론 많은 잘못을 저 지르면 서도나에게 만은 관대했던 지난날의 삶을 주님께 고백 합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오르시면서도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도저들이 알지 못하는 죄를 용서해 주시라고 기도하셨지요 사순절을 보내면서 이웃들의 실수를덮어주지 못한 것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 절 용서해 주세요긍휼을 베풀어 주세요절 불쌍히 여겨 주세요오늘도 천국을 바라보며 주님이 마신 쓴잔을 나도 마시면서주님 걸어가신 골고다의 언덕길을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달려가게 하소서연약하고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도록강하게 붙들어 주소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오늘도 부활의 소망으로살아가게 하소서 박성규 목사는 서울 광명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늘 위만 쳐다보며살아온 삶내려다보려고산에 오른다 늘 가까이서만바라본 사물 멀리 떨어져서 보려고산에 오른다 늘 앞만 보고 달려온 길뒤돌아보기 위해 산에 오른다 산을 오르고내려가는 것삶의 균형을 찾는 길이다 황영찬 목사는 춘천교회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강원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잔잔한 바다반짝이는 물결그곳에 내 마음 머물고사랑은 잠든다. 뱃고동소리에 잠이 깨면오는 사람도가는 사람도안개에 쌓여형체가 분명치 않다.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한 것이이제는 풍랑으로 다가온다. 밤마다 들려오는적막한 파도소리는섬의 고독을 노래한다. 이유토 목사는 대전 하송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목산문학회 정회원이며 침례신학대학을 비롯한 대학에서 국문학강의를 하고 있다.
2005. 02. 26. 토요일고무신 신는 남자와시를 짓는 여자가 하나님 앞에서 결혼을 서약합니다 2013. 5.결혼 8년차 결혼 8년 중남편은 4년은 늙은 학생이었고5년은 전도사였고3년차 부목사가 되었고총각 때 보다 점점 젊어지고 있다 결혼 팔년 중아내는 3년은 임신 중이어서 입덧을 했고3년은 수유를 하느라 밤잠을 못 잤고1년은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다녔고아가씨 때와는 다르게 폭삭 늙었다 결혼 1주년 때는보물단지 희승이가 손님으로 오고 결혼 4주년 때는꿈단지 희석이가 손님으로 오고 우리부부 인생에 배 아파 낳는 자녀는 끝인 줄 알았다 결혼 6주년 때는우리부부의 계획이 아닌하나님의 계획대로복단지 수현이가 손님으로 왔다 짧으면 십년 후 길면 이십년 후 우리 집 손님들이 각기 제 갈 길로 갈 때우리 집에 있었을 때 행복했었고 유쾌한 삶을 살았다고 이야기하며부모님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믿음의 유산을 물려받고그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하나님의 꿈을 꾸는 이들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하나님 아빠 세 아이가 꿈을 꾸게 하고세 아이가 그 꿈을 노래하게하고세 아이가 함께 어우러져 노는 세상 속에 나는 엄마라는 이름으로아이들과
목회는 기도로 하는 것무릎 꿇는 만큼 되고마귀는 기도하는 사람을 무서워한다 목회는 성경으로 하는 것양은 풀과 물을 먹고젖과 털을 낸다 목회는 어렵고도 쉬운 것내 힘으로 하면 가장 어렵고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면 가장 쉽다 능력은 기도와 성경에서 오는 것말씀을 깊이 파면 생수가 솟고부르짖어 기도하면 성령께서 역사 하신다 목회는 기도하는 것과말씀 전하는 것을전무하는 것(행6:4)김하식 목사는 부평침례교회 원로목사이며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구부러진 못 한 개버려진 나무 한 조각그분에 손에 들려져 있다 그분은 지혜로운 목수 구부러진 못 하나버려진 한 조각 나무그분의 손에 궁전이 된다 김상기 목사는 반석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이며 한국크리스천문학회 회원이다.버지니아크리스천문협 책임간사로, 미주 남침례회 한인총회 제2부총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생각하라 그리고 행동하라』등 다수가 있다.
성벽처럼 둘러쌓인 산장에아무도 모르게 숨은아르데미 우상과 풍요의 왕국아픈 영혼들 있었구나 주님의 책망 가운데 연민의 사랑 깃들어 너를 찾아 헤메는주님의 손길십자가에 피 흘리신아픔으로 다가오고크고 큰 아데미 신전 뒤 조그마하게붙어있는 듯한 초라한 사데 너의 모습이지만죄악에 빠진 리디아 구하기 위해지친 너이구나 지처 함께 쓰러진 너이지만 주님은 너를 기억하셨고너의 이름 생명책에 기록하여하나님 앞에 너를 시인하는 주님 의지하며사데여 힘을 내라 이재옥 목사는 부평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크리스찬문학』으로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나팔꽃 당신』등이 있다.
지금은텅 빈 충만아름다운 공중정원 꽃 한 송이꽂아 두지 않았어도푸른 빗물담아 두지 않았어도그 별난 단풍잎 하나걸쳐놓지 않았어도 무엇으로부터 배웠을까공수래공수거를* 참살이의 내력을세상에 보여주고 간이름 모를 어느 까치의 뒷이야기 *전5:15; 딤전 6:7원제근 목사는 예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계간『해동문학』시로 등단(2008년), 해동문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고 보고서에서 말했다. 엄마들은 아이를 보듬고 남편을 격려하고 부모가 살아 계신 경우 양가 부모에게 마음을 쓴다. 그래서 사람들은 힘들고, 자기편이 필요할 때면 으레 ‘엄마’를 찾는다. 그렇다면 가족에게 또는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다 내어준 엄마의 마음은 누가 위로해 줄까?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 영적인 어머니 역할을 하는 사모에게도 이런 원리가 적용된다고 본다. 사모는 남편 목사님을 위해서는 비서처럼, 성도들을 대할 때는 엄마의 마음으로 감정 노동을 한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분이 있다면 예외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런 감정노동에 지치기 마련이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위로받고 충전 받는 시간을 갖는 것이 당연하지만 불행하게도 목회자 아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 갈 수 없을 정도로 현실에 지치는 경우가 생기면 어찌해야 할까?아이들과 남편에게 늘 따뜻하고 위로의 존재가 돼야 한다는 부담을 지고 살아가는 엄마에게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이해해주는 한 사람, ‘엄마’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사람들은 누구나 나의 깊은 속마음을 ‘이해해줬으면’ 혹은 ‘받아줬으면’ 바라는 마
언제부턴가객석에서 구경을 하고 있다 나는 광대인데 붉은 조명이 낭자한 무대에서는 예수가 어색한 몸짓으로양손을 벌린 채 슬픈 피눈물을 쏟으며객석의 나를 보고 있다 그때 느릿느릿 불던 바람이 예수 몸짓에 일렁이더니코끝에서 긴 호흡을 일으키고 드디어 심장이 춤을 추고 나는 그제야예수의 자리에서 일어나숨결 치는 무대로 오른다 계인철 목사는 광천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섬긴다. 『한맥문학』으로 등단하였고 시집『하늘향기』가 있다.
흰 눈발이 하늘에서 흩어지는 날 한국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 무덤 양식인 고인돌을 탐방하게 되었다. 강화 역사박물관 1층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과 역사적 사건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었다. 조선시대 말엽 서구 열강의 빈번한 침략으로 강화도에서는 병인양요, 신미양요, 강화도 조약 등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었다. 박물관을 들어서면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강화성을 침략하는 장면, 신미양요 때 광성보에서 펼쳐진 미군과 조선 관군의 전투 장면을 재현한 디오라마를 통해 당시 상황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 신미양요를 재현한 디오라마에는 실물 크기의 수자기가 걸려 있어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전쟁에 참가한 이들이 모두 전사 하였다는 이야기 때문이다.박물관 안에는 여러 가지 전시품이 있었는데 그 중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백자, 청자의 여러 가지 형태의 그릇들이었다. 우리선조 장인들의 지혜와 솜씨는 너무 섬세하고 정겨웠다. 그 후 박물관 앞에서 넓은 펼쳐진 잔디밭과 고인돌을 탐방하였다. 청동기 시대에 한반도에 만들어진 대표적 유물이 고인돌이라고 한다. 부족장의 무덤으로 역사가들은 추정한다고 했다. 자기 마을이나 인근의 우호 세력의 위용 을 느끼게
아브라함이 블레셋 땅에에셀나무를 심었다그리고 그곳에서엘올람**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에셀나무를 심으리라미래를 심으리라나만 위해서가 아니라10년 뒤 100년 뒤를 생각하며심고 또 심으리라그 누군가 내가 심은에셀나무 아래에서목을 축이고 그늘에 쉬면서 고마워하며“누가 여기 에셀나무를 심었지?참 고맙기도 해라“그 말들이 귓가에 들린다함께하자에셀나무 심으러 가자 *창 21:33 에셀나무-사막에 물이 나오는 나무**엘올람-영원하신 하나님변의석 목사는 광주 엘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목산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가을과 겨울사이를 한무리 단풍이 훌쩍 떠난 나뭇가지에 새하얀 눈송이가 걸려 있습니다. 가을이 떠나고 겨울이 돌아왔다는 확실한 문패가 걸려있는 듯. 떠나고 다시 돌아오는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들을 매달아놓은 것 같습니다.국화향 그윽한 황토차방에서 바람도 자는데 마음하나 흘리듯 뜨거운 물 따르면 노란 꽃잎이 하나씩 둘씩 물속에서 피어나는 그리움처럼 벌써 겨울이 시작 하였습니다. 삶의 뒤안길에서 하얗게 바랜 사연 겹겹이 아무리 거푸 기울여봐도 가슴시리는 쓸쓸한 빈잔같이 채울 수 없는 허허로운 가슴에 우리 안나부 사모님들은 되돌아보는 미련들을 모두 주님께 맡기고 영혼의 불 밝혀서 뜨거운 눈물의 기도를 드립니다.지난 춘천에서의 ‘행복 수련회’ 때 후배 사모님들의 극진한 사랑의 소통속에서 “힘을내세요”, “슬퍼하지 마세요” 소양강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라데나 콘도미니엄의 창가에서 마음을 나누며 따뜻한 동역자의 공감으로 지냈던 추억이 얼마나 소중한 추억이 되었는지 모릅니다.은퇴목사님, 원로목사님에 대한 예후에 대해서는 교계에서도 많은 대책과 이야기들을 합니다.그러나 목사님과의 일생을 목회의 일선에서 동행하던 홀로된 사모님들의 대책에 대하여서는 말하는 것을 별로 듣지도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