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4월 11일 각 교단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최근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션윈예술단의 공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기독교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관람 주의를 권고했다. 션윈예술단은 수년간 국내 주요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5월에도 대구, 춘천, 과천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교총은 “션윈예술단의 공연은 중국 전통문화를 복원·전승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공연 내용은 특정 종교 교리를 예술 형식으로 포장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한교총은 지적에 따르면 공연에는 날개 달린 창세주의 등장, 신격화된 인물의 개입, 종말론적 집단 구원 장면 등 종교적 상징이 반복적으로 삽입돼 있으며, 이는 파룬궁의 교리와 세계관을 무대 위에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연은 관객에게 종교적 성격을 사전 고지하지 않은 채 문화예술이라는 외형을 통해 신념체계를 전달하는 이른바 ‘위장 포교’의 전형으로 볼 수 있다고 밝힌 한교총은. 공연 후반부에 교리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구성은 관객의 종교적 판단을 우회적으로 유도할 수 있어 더욱 문제가 되며, 실제로 일부 관객들은 공
지난 2024년, 전 세계 5억 8000만 명이 사용하는 105개의 언어로 성서가 번역됐다.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74개의 언어로 처음 성서가 번역됐으며, 4억 8000만 명은 새로운 번역 또는 개정판 및 해설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됐다. 이제 6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된 성경전서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 언어들 가운데 성서가 일부분만이라도 번역된 언어는 52%에 달하지만, 48%의 언어들은 여전히 성서가 번역되지 않았다. 아직 성경이 번역되지 않은 언어들 상당수는 소규모 공동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 총무는 “성서공회들이 220년 전부터 시작해서 이끌어 온 세계 성서 번역 운동을 통해 2024년에 61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모국어로 성서를 보급하게 됐다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성서공회의 핵심 사명은 성경을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전 세계의 언어적 다양성 또한 보존되고 풍성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말 기준, 총 7398개의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69개의 언어로 번역돼 보급됐다. 신약성서는 1755개 언어로, 단편성서는 134
극동방송과 그 산하 NGO기관인 (사)선한청지기는 산불 피해 지역인 영덕을 중심으로 이재민과 교회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 3월 25일 화요일 밤, 극동방송 이사장이자 선한청지기 설립자인 김장환 목사는 피해 소식을 접하고 즉시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했다. 선한청지기를 통해 마련된 생수와 컵라면 등 약 15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은 그날 밤 11시 30분, 영덕국민체육센터에 전달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를 전했다. 이어 3월 27일에도 컵라면 1000박스와 생수 1만 병이 추가로 지원됐다. 뿐만 아니라 전도지, 큐티책, 포켓성경 등을 함께 배포해 피해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4월 9일은 선한청지기 대표 김요한 목사와 극동방송 임원진은 직접 영덕 지역 피해 교회들을 방문해 사랑의 손길을 이어갔다. 영덕읍의 한 교회 앞에서 진행된 구호물품 전달식을 통해 1억 원 상당의 생필품, 의복세트, 이불세트 등이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산불로 인해 교회와 목회자 사택이 전소됐음에도 공공기관의 긴급복구 우선지원 대상 선정에서 지연되고 있는 교회들을 위해, 예배에 필요한 노트북과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지난 4월 4일 창조교회(홍기영 목사)의 후원으로 유럽 동부에 있는 발칸반도의 서부 지역에 위치한 두 나라인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 각각 ‘크로아티아어 성경’ 1400부, ‘세르비아어 성경’ 531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창조교회는 2015년부터 해외 성경 보내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까지 8개 나라에 총 4만 353부의 성경을 후원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한 부흥을 주셨던 것처럼, 유럽 지역에 다시 한번 복음을 통한 부흥을 일으켜 주시기를 기도한다. 생명의 복음을 붙잡고 구원받는 이들이 일어나는 참된 부흥이 있도록 기도하면서, 그곳의 교회들도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령의 능력 안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라며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 말씀을 통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크로아티아성서공회 다미르 리포브섹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은 전도와 성경 공부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도구이다. 여러분의 후원은 앞으로 크로아티아 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성경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고, 세르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4월 3일 극동방송아트홀에서 ‘극동방송 미스바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12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기도회의 설교자로 미국의 저명한 부흥강사이자 애틀란타 사도교회(The Church of The Apostles)의 담임목사인 마이클 유세프(Michael Youssef) 목사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유세프 목사는 잠언 18장 10~12절 말씀을 본문으로 “Do you have an emergency plan?”(“비상계획이 있습니까?”)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그는 요즘 전 세계가 두려움과 걱정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3차 세계대전의 우려 소리가 높이지고 있다며 불안정한 세계 정세를 언급했다. 하지만 아무리 세상이 불안하고 암울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강한 성루가 되시는 하나님 안에 거할 수 있기에 안전하다며 힘과 용기를 북돋았다. 유세프 목사는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는 잠언 18장 10절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가 의지할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음을 강조하며 세상의 돈이나 명예, 권력은 결국 무너져 버릴 허상에 불구하다고 강조
서대문구청은 한국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종교적 통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선교사들이 설립한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주변 도로 구간을 4월 5일부터 5년간 명예도로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 최초 미국인 선교사를 위한 명예도로이며, 140년 전 1885년 4월 5일은 선교사들이 대한민국 땅을 밟은 날이다. 이번 명예도로 조성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개척 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에 미친 교육적 영향을 조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명예도로 지정 구간은 △연세대학교 성산로 일부(1020m) ‘언더우드길’,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길 전 구간(555m) ‘스크랜튼길’, △감리교신학대학교 통일로 일부 및 독립문로 일부(총 669m) ‘아펜젤러길’로 구성된다. 특히, 연세대학교 정문 앞 도로는 선교사이자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의 이름을 따 ‘언더우드길’로 지정된다. 언더우드길은 연세대학교와 기독교 선교 역사의 깊은 관계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명예도로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명예도로 조성과 함께 서대문구청은 오는 4월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에서 ‘언더우드길 지정 기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오는 4월 8일 영락교회(김운성 위임 목사) 본당에서, 지난해 12월 10일에 발간된 ‘새한글성경’의 완역과 출간을 기념해 봉헌 예배 및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새한글성경’은 한국교회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인역 성경으로, 원문의 의미와 구조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21세기 다매체 시대에 적합한 현대 한국어의 표현과 문법을 고려해 번역됐다. 이 번역 작업은 2011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시작해 총 13년간 진행했으며, 각 교단의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번역과 검토에 참여했다. ‘새한글성경’ 봉헌 예배는 당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김경원 이사장(대한성서공회)의 인도와 김운성 목사(영락교회)의 설교로 진행된다. 이어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은 ‘새한글성경이 다매체 시대의 한국교회 다음 세대에게 끼칠 영향과 과제’란 주제로,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범영수 부장
사단법인 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2025년 고난주간을 맞아 “고난주간 미디어 절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 SNS, 인터넷 등의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진정한 자유를 찾는 시간을 갖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현대인은 미디어를 통해 편리함을 누리지만, 그 이면에는 수면 부족, 신체활동 감소, 언어 및 사고능력 저하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미디어 절제를 통해 영적·신체적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캠페인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캠페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순절 기간 동안 매일 밤 10시 이후 미디어 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또한 고난주간 동안 하루를 정해 가족이 함께 미디어 금식을 실천하며, 놀이와 운동을 통해 친밀한 시간을 갖고, 가족이 함께 성경을 낭독하며 깊이 있는 사고와 영적 성장의 기회를 만드는 방식이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이를 위한 3가지 실천 지침으로 △Untact(미디어와 거리 두기) : TV 덮개 사용, 스마트폰 보관함 활용, 저녁 10시 이후 미디어 사용 제한 △Ontact(규칙 만들기) : 가족 미디어 사용 시간 계획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섰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긴급구호대책 대표 겸 공동대표회장 이욥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는 지난 3월 28일 경북 의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과 의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규 목사)에 긴급구호금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찾아줘 감사하다. 의성군 내 산불은 90% 진화해 오늘 중으로 주불은 진화될 것 같다. 낙엽층이 30㎝ 정도가 있어서 진화 후에도 계속 다시 발화하는 상태가 반복되고 있다. 영양과 청송이 진화율이 낮아 걱정이다. 이재민들을 염려해 주시는 마음 잘 받들어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의성기독교연합회 김규 회장 역시 “재난 가운데 있는 우리 지역과 교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교회에 감사한다. 산불로 교회와 사택이 전소된 곳도 있는데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긴급구호대책 대표 이욥 총회장은 “교단 소속 전소된 피해 교회를 먼저 돌아보았는데 굉장히 참담했다. 피해 지역도 넓고 인명피해도 많은데 한국교회가 힘을 합해 복구와 지원에 힘을 모으겠다.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맞아 2025 기아대책 부활절 캠페인 ‘미션투게더21’을 진행한다. 한국에서 복음을 전한 해외선교사의 발자취를 묵상하며, 복음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하는 온라인 나눔프로젝트도 전개한다. 기아대책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국에 복음을 전했던 21명의 해외선교사의 이야기와 그들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21일 묵상집을 제작했다. 선교사 21인의 사역 이야기와 더불어 해외 4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아대책 기대봉사단의 기도제목을 함께 소개했다. 특별히 한국의 개신교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서울, 대구, 광주 지역 탐방 안내와 총신대학교 허은철 교수가 연구한 한국 초기 선교사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특집 원고도 수록됐다. 묵상집은 교회 및 단체의 경우 카카오톡채널 ‘기아대책 미션파트너’를 통해 3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어디서나 묵상을 참여할 수 있도록 웹 버전이 제공되며, 오는 26일부터 기아대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시에, 해외 지역을 지원하는 부활절 온라인 캠페인 ‘부활절 나눔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성경책 보내기 △수자원 개발하기 △식량 지원하기 후원하기를 통해 아시아 및 아프리카 말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고명진)는 지난 3월 11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국제미래학회(회장 안종배),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원장 심현수)과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의 AI(인공지능) 및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력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3개 기관 대표자는, 선진국 대비 미약한 국내 AI 교육의 현실을 지적하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AI 교육 체계가 신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OECD 미래교육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AI 및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은 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3년 세계경제포럼 보고서는 “AI 기술의 보편화로 향후 5년간 1억 7000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AI 발전에 따른 IT 분야의 인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젊은 세대의 AI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국내 초·중·고의 AI 교육환경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며, 2025년 AI 교과서 도입률도 약 30%에 그치는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해외는 이미 AI 교육을 국가차원에서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4 주요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 만 18세 이상 기독교인 남녀 1058명과 동일 나이 기준 비기독교인 남녀 109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조사했다. 조사기간은 지난해 11월 13~22일이다. 이번 연구는 기독교인의 사회 현안에 대한 인식을 명료하게 알기 위해 비기독교인을 비교군으로 했다. 가나안 성도 증가세 지속… 20대 기독청년 44% ‘출석 교회 없다’ 탈종교화의 대표적인 현상인 가나안성도의 증가를 이번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012년 교회 비출석 기독교인, 즉 가나안 성도는 11% 수준이었다. 2017년은 20%를 넘어섰고, 2023년 29%까지 올라갔다. 이번 조사인 2024년은 31%로 30%대에 진입했다. 연령 별로 살펴보면 청년세대의 종교성 약화가 뚜렷하다. 20대가 44%로 ‘출석 교회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고, 30대와 40대도 각각 38%, 39%로 중노년층 세대보다 높은 편이었다. 종교 생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물은 결과, 기독교인을 포함한 모든 종교인, 무종교인이 공통적으로 ‘마음의 평안’(기독교인 46%, 가톨
사단법인 미래목회(이사장 민경설 목사)는 지난 2월 24~26일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44회 전국 목회자·평신도 초청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주강사인 민경설 목사는 한국 교회 부흥의 열쇠는 전도에 있으며, 십자가 복음에서 전도 동력이 임하는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므로, 기도하며 나갈 때 예비하신 영혼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함으로 전도의 사역을 기쁘게 감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전도동력세미나는 매년 목회자 과정과 평신도 과정으로 각각 2회씩 나누어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0~43회까지는 연 2회 평신도 과정만 진행되다가, 목회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44회부터는 목회자·평신도 과정으로 통합되어 전국의 목회자들도 많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45회 전도동력세미나는 오는 8월 4~6일 소망수양관에서 열린다. 문의 및 등록 1544-0647 범영수 부장
극동PK장학재단은 지난 2월 24일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25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장학생 선발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장학생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6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사랑장학금과 비전장학금으로 나눠 전달했다. 사랑장학금은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에게 주어졌으며 특별히 형편이 어려운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정, 소외계층, 탈북민, 장애우, 선교사 자녀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또한 비전장학금은 세계를 품고 세계적인 크리스천 리더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는 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극동PK장학재단 이사장 김성근 목사는 “거듭나야 한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극동PK장학재단 이사 서대천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김성근 이사장, 강현구 이사, 김요한 이사, 문관식 이사, 서대천 이사, 이왕범 감사, 한정수 감사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학증서 전달식에 이어서 장학생들을 위한 수련회가 개최됐다. 장학생들은 소그룹 모임 시간을 통해 각자의 꿈과 비전을 나눴고, 개인별 꿈과 비전을 열매로 표현해 소그룹별로 비전트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극동PK장학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선교연구원(KRIM)은 지난 3월 12일 ‘2024 한국선교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선교현황 보고는 KRIM과 KWMA가 ‘2020 선교현황조사’부터 단일화해 발표하기로 협약한 이후, 다섯 번째 현황조사이다. 2024년 한국 선교사 현황은 171개국을 대상으로 한국 국적 2만 1621명의 장기 선교사와 516명의 단기 선교사(선교단체 소속) 및 한국 선교단체가 파송한 타 국적 선교사 986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교 현황을 위해 조사된 단체는 228개 단체(선교단체와 교단)이며, 통계조사는 온라인 또는 문서파일 형태를 사용해 2024년 11월 22일부터 12월 말까지 회신을 받았다. 미회신되거나 오류가 있는 것은 이후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보완했다. 선교사에 관해서는 명확한 구분을 위해 한국 국적의 장기 선교사와 선교단체 소속의 단기 선교사 그리고 한국 단체의 파송을 받은 타 국적의 선교사로 구분해 조사했다. 장기선교사 50대 이상 69.25% 한국 국적의 타문화권을 위한 장기 선교사 수는 2만 1621명이다. 이중으로 소속된 선교사는 숫자에 중복이 되지 않도록 했다(부부는 2명으로 계산, 선교단체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