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빛나는 오후 동네의 골목 내리막길에 서면 담장안의 붉은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는 것을 보면 아! 가을이구나 느껴옵니다. 우리의 생활에서 ‘유턴’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새벽 기도회에서 은혜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역대하 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내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말씀 하셨다고 목사님의 가르침에 오늘도 감사 하면서 “회개할 때 ‘소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브루스 윌킨스의 책에서 회개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 된 것을 읽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훈계하실 때는 꼭 전해야 할 말씀이 있기 때문에 영적인 면에서 볼 때 우리를 회개 할 수 밖에 없게 만드실때가 있습니다.마음을 바꾸어 방향을 틀고 죄에서 돌아서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하여 가게 만드시는 것은 우리들에게 ‘유턴’의 기회를 주시는것입니다. 그 유턴을 잘하면 풍성한 삶으로 바꾸어지게되는 것을 우리는 경험하게 됩니다.가을에 생각나는 그림이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오래된 빨간 기와집 한 채가 조용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넓은 정원에는 꽃나무와 한 폭의 그림처
연출 서은영┃작곡 김은지┃북촌아트홀┃제작/기획 조이피플화~금 오후8시, 토요일 오후3시,6시┃공연가 3만원(학생 및 단체는 특별할인)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 ‘천로역정’이 연극이라는 새 옷을 입고 우리 앞에 등장했다. 북촌 아트홀은 지난 10월 10일부터 3개월 동안 창덕궁 옆 북촌아트홀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극단에서 연극작품으로 제작한 연극 ‘천로역정’을 공연한다고 말했다.우리가 ‘천로역정’이라는 말은 많이 듣고 그 내용을 다 아는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천로역정’이라는 책의 내용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왜냐하면 ‘천로역정’이라는 책 자체가 약간의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허나 연극 ‘천로역정’은 이러한 어려운 내용을 연극과 음악으로 승화시켜 우리가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연극 ‘천로역정’의 대본은 홍성사에서 번역 출간된 천로역정을 대본으로 한 것으로 연극 천로역정을 연출한 서은영 연출가는 “천로역정은 죄의 짐을 안고 영적 결핍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영원한 구원을 상급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숲속을 날아다니는 새의 지저귐처럼 성경의 줄거리를 노래하며 천국을 향해가는 여행자의 믿음과 소망을 느낄
물질주의에 만연한 교회를 향해 ‘복음을 통한 철저한 돌이킴’을 외치던 데이비드 플랫과 미국에 건강한 교회로 급성장하고있는 코너스톤교회의 목사 프랜시스챈이 제자삼기 무브먼트로 함께 하나님의 사역을 이뤄나가는 길에 첫발을 온누리교회에서 내딛었다.먼저 미국에서 출간한지 2년만에 백만권이 팔리며 영적돌풍을 일으킨 ‘래디컬’의 저자 데이빗드 플랫이 ‘팔로우 미’라는 책을 새롭게 출간하면서 우리 문화 속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도전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팔로워로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이들의 영적 기만을 드러내고 주님의 높은 요구를 인식하라고 강렬하게 촉구하고 있다. 또한 대가를 각오하는 제자의 길을 갈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을깊이 만나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그는 입양한 아들 갈렙의 이야기에 빗대어 주님께 입양된 기쁨과 제자 삼는 영적 떨림을 적절하게 나누며 한 영혼을 살리는것이야말로 모든 꿈과 계획과 열정을 쏟아부을 만큼 소중한 것임을 전한다.이러한 데이비드 플랫과 함께 프랜시스 챈 목사는 제자삼기 무브먼트를 한국을 비롯한 온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발벗고 뛰기 시작했다.프랜시스챈 목사는 ‘제자²’이라는 책을 통해
그렇게 뜨겁던 여름이 정말 홀연히 물러가고 가을바람이 적당히 시원한 기분 좋은 느낌으로 뺨을 스친다. 가을이 오면 누구나 조금은 감상적이고 또 조금은 자기반성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파란 가을 하늘, 청명한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이 가을에 마음을 편안하게 정화할 수 있는 음악이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가을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멘델스존(Jokob Ludwig Felix Mendelssohn-Bartholdy, 1809년~1847)의 피아노 음악인 무언가(Songs without words)를 소개한다. 무언가, 문자 그대로 가사가 없는 노래로 피아노의 소리만으로 모든 감정과 생각을 노래하는 음악이다. 사람의 육성으로 가사를 전달하는 노래들은 뜻과 의미는 분명하게 전달 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의 감성을 자극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음악은 말이 없어도 말보다 훨씬 강력하게 감정을 전달 할 수 있는 영혼의 언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멘델스존의 작품을 들어보면 왜 작곡자가 이런 제목을 붙였는데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음악이 주는 감성의 깊이가 깊다는 뜻이다. 독일의 작곡가 멘델스존이 21세 되던 1830년부터 평생을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나라’지은이 손기철┃두란노┃14,000원하나님나라 즉 천국은 죽어서만가는 곳인가? 열심히 신앙생활하고봉사해야만 가는곳인가? 하나님은 예수님을통해 이미 하나님나라를 회복시켰고, 우리가 이땅에서하나님 자녀의 특권을 누리며 세상을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애썼지만 나 자신을 추스르기도 벅차했다. 가정과 사회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킨다는 건 너무 먼 이야기처럼 여기며 살았다. 분명 복은 좋은 소식이지만,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복음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했다. 이제는 나의 애씀과 노력을 버리고 하나님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나라는 우리의노력과 애씀으로 오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그분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나라와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바로 이해해야한다.이 책의 목적에 대해 “‘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나라’는 첫째, 복음과 하나님나라의 상관관계, 둘째, 이땅에 이미 도래한 현재적 하나님나라와 미래적하나님나라의 속성과 특징들, 셋째 하나님나라의 법과 실제적 적용, 넷째 천국에 대한 소망을 올바르게 전하고 있다. 더불어 각 교외에서 하나님나라의 복음
지은이 유병곤┃지식과감성┃10,000원요즘 현대인들이 가장 없는 것이 바로 웃음과 여유, 가장 많은 것이 스트레스라고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하고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데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만병을 끌어오는 스트레스와는 친하게 지내지만 만병을 치료해주는 웃음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유병곤 목사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성경에 접목한 교훈을 주며 다함께 웃을 수 있는 유머를 선사해주는 ‘유머 에세이’를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병곤 목사는 머리말에서 “성경에는 ‘항상 기뻐하라’고 했는데 마음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이 웃음입니다. 많이 웃고 살아야하는데 사람들은 웃을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누가 웃기는 이야기를 하면 소리내어 웃는 모습을 봅니다. 유머는 웃기려고 지어낸 이야기지만 사람들은 유머를 재미있어 합니다. 유머로 웃음을 찾고 행복도 찾으라고 유머 에세이를 쓰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유머 에세이를 읽으면서 웃음과 행복을 찾기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유머 에세이를 쓰게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유머 에세이’는 우리에게 동떨어진 환경에서 나온 유머가 아닌 부부, 언어, 신앙, 가족, 기
밤안개 산등성 넘을 때찬란한 햇살이 비추고 천지를 만드신 섭리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경건함으로새 날을 새 아침을 감사함으로 맞으라숲속의 새들 노래하네 남현자 사모는 침례회전국사모회 총무로 섬기고 있다.『문학과 의식』으로 등단, 시집『산울림을 기다리며』외 3권이 있다.
가을이 물들고 있습니다. 물빛도 곱고 산빛도 곱게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가끔은 그리움으로 사랑하는 사모님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요즈음처럼 복잡하고 혼란한 시기에서는 함께 고민하며 함께 기도 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는 것이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그 조언자가 신앙의 문제 영적인 차원까지 고민하면서 대안을 제시해준다면 얼마나 행복한 동행자와 동역자를 만난 기쁨이 될까 생각하여 봅니다. 이세상에서 좋은 친구를 얻으려면 ‘먼저 사랑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누구에게든지 사랑이 불만족으로 부정적인 입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져 남을 비방 하는데 일생을 허비하는 사람도 가끔은 봅니다.좋은 엄마가 되려면 선택의 여지도 없이 먼저 ‘남편을 사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엄마의 의무 이기도 합니다. 남편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자녀들에게 좋은 엄마가 될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사랑을 줄 때 우리가 소망하는 모든 것을 얻을수 있기 때문입니다.내가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나의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타인에게 먼저 사랑을 베푸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사랑을 받을 길을 여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먼저 타인에게 사
창공이 열리고 수천 개의 트럼펫 소리에 천지가 진동하며 휘날리는 구름 속 천지 사방이 어둠속에 갇힌다. 눈 깜짝할 사이에 무덤이 깨어지고 묻혀있던 앙상한 뼈들이 일어나며 삶과 죽음의 경계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것은 바로 그 날, 진노의 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최후의 심판과 승리의 거룩한 도성이 도래하는 날. 기독교의 교리를 성경에 쓰여 진 문자 그대로 마음에 새긴 자들이라면, 경중에 차이는 있겠으나, 다들 나름대로의 종말론을 품고 산다. 필자도 어린 시절엔 심각한 꼬마 종말론자였다. 갑자기 검은 구름이 낮게 드리웠을 때, 태풍전야의 고요함이 창문 앞 까지 엄습했을 때, 광풍 속 나뭇가지 들이 미친 듯이 휘날릴 때, 나는 언제나 은근한 두려움 속에 기대하곤 했었다. “오늘이 그날인가?” 물론 이제 필자는 예수의 재림을 더 이상 감각으로 느끼며 기대하던 꼬마 종말론자는 아니다. 성장함에 따라 그 날은 결코 예측할 수 없는 하나님만의 시간이란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은 창공이 열리며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높은 보좌 위에 앉으신 주님이 드러나시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님을 뵙기를 사모함에는 변
2011년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2인극 ‘오셀로와 이아고’로 만들어 무대에 올린 MJ컴퍼니가 지난 9월 20일(금)부터 10월 1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세계적인 셰익스피어의 3대비극중 하나인 ‘햄릿’을 3인극으로 재탄생시켜 공연한다.‘오셀로와 이아고’, ‘햄릿’을 연출하며 천재적인 각색과 연출 능력을 인정받은 연출가 성천모는 2012년 연극 햄릿으로 2012년 제 1회 셰익스피어 어워즈 젊은 연출가상을 수상하며 대가의 반열에 올라 섰다. ‘햄릿’이라고하면 세계적으로 명성이 난 대작인 만큼 평범한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생각할 수 있다. 이에 성천모 연출가는 ‘햄릿’을 현대적 시점에서 재해석해 누구나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연극 ‘햄릿’의 내용은 이렇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왕궁에서 어느 순간부터 소외 되어버린 햄릿은 궁 안 자신만의 아지트에서 의미 없는 시간만 보내고 있을 뿐이다. 그 때 갑자기 나타난 유령의 등장에 허겁지겁 그의 뒤를 쫓는다. 유령과의 대화 중 아버지의 죽음이 의도된 타살이란 사실을 알게 된 햄릿은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데...그 때 햄릿의 아지트에 찾아온 두 배우 켐벨과 사라. 햄릿의 우울증 증세를 걱정한 어머니가
현재 대한민국의 가정해체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주변에서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을 심심치않게 찾아 볼 수 있으며 미혼모, 미혼부의 가정도 많이 늘어났고 1인 가구들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가정해체 수준이 굉장히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하지만 이러한 가정 해체가 비단 우리 이웃간에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가정과 관련된 각종 불건전한 통계에서 보면 이혼율, 저출산율, 자살율(청소년 및 노인 자살율 포함), 성범죄율 및 낙태율 등이 세계 OECD 가입 국가들 중 꼴찌 수준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전체 국민의 행복지수도 거의 세계 꼴찌 수준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야 할 청소년들과 어린이의 행복지수가 꼴찌라는 것은 우리 나라의 미래 또한 굉장히 어둡다는 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가정 해체로 인한 인성교육 실종 대재앙을 막는 길” 저자인 현용수 박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가정의 해체 과정을 4단계[제1단계: 1970년대 이전 - 3세대 동거시대(원안), 제2단계: 1980년대 - 2세대 동거시대(조부모의 실종), 제3단계: 1990년대 - 1세대 동거시대(자녀
복음(福音) 복음은 짐을 지우는 소리가 아닙니다복음은 땅의 소리도 아닙니다복음은 무거운 짐이 벗겨지는 소리이며복음은 빛을 타고 내려오는하늘의 소리입니다복음은 매이는 소리가 아닙니다복음은 이기利己의 소리도 아닙니다복음은 자유의 소리이며복음은 하나님의 사랑이 땅에쏟아져 내리는 소리입니다복음은 호령 소리가 아닙니다복음은 간사한 속삭임도 아닙니다복음은 용서의 소리이며희망이 다가오는 소리입니다복음은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임종호 목사는 선화침례교회 원로목사이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얀 목련화』외에 다수의 시집이 있다.
103차 총회장소를 위하여 2년전부터 준비했다. 기도와 헌금 금식 기도 릴레이 기도 피나는 준비였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은혜롭게 총회를 마쳤다. 많지 않은 성도들이지만 누구하나 주저함 없이 기쁨으로 참여했다. 총회가 아름답게 마무리됨을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모두들 얼굴이 퉁퉁 부엇고 목소리는 다 쉰 소리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얼굴빛은 성령으로 충만했다. 모두 우리도 해냈다는 뿌듯함의 감동의 주일 예배를 드렸다. 이번 총회를 섬기면서 성도들은 침례교단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갖게 됐다. 봉사 자원자들이 96명에 이르렀다. 다녀가신 사랑 넘치는 목사님들의 아낌없는 격려로 감동의 힘을 얻었다. 순천에 수많은 이단들로 인하여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 무시와 고통을 당하였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기도와 심방 전도를 통해 점점 교회가 자리 잡아 이제 시 한 중심부 600여 평의 대지를 가지고 순천에서는 침례교의 위상을 세워갔다. 순천이란 낮선 지역에서 후원교회 후원자도 없는 상황에서 8번의 이사를 하면서 남는 건 눈물과 간구 밤낮으로 기도하는 것 밖에 몰랐다. 우리는 끊임없이 전도했다. 주일학교 중고등부 순수한 어린 심령들 한 영혼 한 영혼 전도하여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생의 자락에서 멀리 떨어져 섰을 때. 살아온 날들의 중심이 무엇이었을까 뒤 돌아보게 됩니다. 이제 가을이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에 숱한 비바람을 뿌리던 하늘 이 파란 가을 하늘이 되어서 하얀 구름이 흐르고 길가에는 진홍빛 코스모스가 속살을 드러내 웃는 가을날이 되었습니다. 찬 서리 내리는 저녘 갈대 숲새 귀뚜리 구슬피 노래하는 가을입니다.우리 침례회 전국사모회에서는 10월 14일에서 15일에 춘천의 호수변에 아름다운 하루를 편히 쉴 수 있는 곳인 라데나 리조트에서 안나부(홀사모님) 행복 수련회로 섬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다만 하루라도 마음과 생각이 같은 동역자들이 작은것에라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것입니다. 외롭고 고달픈 나그네길에서 우리들이 주님의 인도와 선택으로 걸어왔던 지난날 목회의 추억의 담소도 믿음과 애정으로 눈물을 짓습니다.길가의 들꽃처럼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복음의 일선에서 살아오신 안나부 사모님들을 후배 사모들은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목회자와 결혼 하였기에 ‘목회자 아내’ 그리고 ‘사모님’ 이라는 이름 속에 사모의 길을 걸어오신 선배님들이 이제 남편 목사님이 먼저 주님의 부
20세기 기독교를 대표하는 최고 기독교변증가 중의 한분이 영국의 평신도 C. S 루이스( Clive Staples Lewis 1898-1963) 이었습니다. 루이스는 명철한 지성으로 당대의 반기독교세력들과 논쟁을 벌인 기독교사상가이면서 문학가였습니다. 그의 주저 『 순전한 기독교 』 (Mere Christianity)를 통하여 기독교 신앙의 합리성과 예수그리스도의 유일한 주되심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또한 일반서적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청소년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 』를 통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기독교의 본질을 자연스럽게 세상 사람들의 마음에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면 21세기를 대표하는 최고 기독교변증가는 누구일까? 저는 루이스와 같은 영국 출신 바울 신학자 톰 라이트 ( Nicholas Thomas Wright 1948~ )를 생각합니다. 영국의 대형 일반 서점에 가면 <톰 라이트> 코너가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영, 미권의 독자들은 톰 라이트를 신학자라고 보기보다 대중적 기독교변증작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가 쓴 책들이 대부분 성서신학파트의 것들인데 왜? 일반인들까지 열광하는 것일까요? 톰 라이트는 서구에서 일반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