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훈련원(원장 김중식 목사, WMTC)은 최근 청소년 선교교육 교재인 ‘유스인투미션(YOUTH IN2MISISION)’을 발간했다. ‘유스인투미션’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 선교의 문이 다시 열렸지만 젊은 선교사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직면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전문적인 선교 교육의 필요성을 목적으로 집필했다. 편찬에는 WMTC 이병문 부원장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송윤희 교수(기독교교육), 해외선교회 신재주 총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백순실 총무, 총회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안동찬 사무총장, 강남중앙침례교회 이길호 전도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송윤희 교수의 지도하에 한국침신대 기독교교육학과 박사, 석사, 학부 과정과 신학대학원 과정 학생들이 참여해 신학적인 이론과 체계를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감당했다. ‘유스인투미션’은 선교의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에 맞춰 전체 12과로 구성돼 있다. 교회 교육, 기독교 대안교육 등의 상황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체 내용을 유닛으로 구분돼 있다. 각 과가 개별 유닛으로 구성돼 있어 교사는 순서에 상관없이 필요한 과만 선택해서 가르칠 수 있다. 또한 과별로 3가지 이상의 학생활동자료를 수록해 학
(사)미래목회연구원(원장 민경설 목사)은 오는 2월 26~28일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곤지암수양관에서 42회 평신도 초청 전도 동력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31년간 평신도 전도 사역을 다루며 교회 성장의 선한 영향력을 끼쳐온 미래목회연구원은 이번 42회 세미나를 준비하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시대적 상황을 적용해 대폭 개편 보완된 내용들과 ‘십자가 복음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하나님이 실재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 등의 주제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미래목회 민경설 목사는 “전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알고 있지만 실천을 부담스러워하는 교회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전도동력을 충전시켜 주님이 맡겨주신 지상명령을 잘 감당하는 전도자를 세워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전도 동력 비전 훈련과 십자가 훈련, 자아 훈련, 믿음 훈련, 언어 훈련, 전파 훈련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경설 목사는 교회 부흥 성장의 열쇠는 ‘전도’에 있음을 확신하고 전도 동력의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도는 방법이 아니라 원리”라며 “구원받은 성도들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으로 전도하게 되고, 전도하면서 자신의 신앙 성장과 축복을 직접 체험하
최근 북한의 잇단 군사적 도발로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1월 2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장관, 호놀룰루 이서영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 한미동맹재단 임호영 회장을 비롯 미국 측에서 호놀룰루 릭 블랭지아디 시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제임스 마로코 목사, 탐 쿡 마우이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영훈 목사는 “대한민국은 미국에 여러 가지 빚을 지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약 140년 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시작으로 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복음의 큰 빚을 졌고, 한국전쟁 동안에는 유엔연합군으로 이 땅에 온 미국의 젊은이 3만 6940명의 희생에 힘입어 오늘 자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며 감사했다. 이 목사는 “유일한 분단국으로 고통당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특히 언젠가 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1. 교회수익사업의 의미와 결산관리 교회는 비영리법인이며 상속증여세법(이하 상증법)상의 공익법인에 해당한다. 교회의 경제현상을 요약 표현하는 방법은 교회회계기준에 의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교회 내에 공시하면 된다. 그리고 수익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교회는 먼저 고유번호증을 수익사업의 산업분류에 따라 사업자등록증으로 변경하도록 하고, 구분경리의 방식으로 별도 결산과 더불어 세무조정계산서를 작성하여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그런데 교회와 종교법인의 고유목적사업의 결산을 하는 경우 기획재정부가 인가한 교회회계기준이 없는 관계로 공익법인회계기준을 사용해야 되는데 교회와 공익법인의 목표와 경제구조가 상이함으로 인해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2022년 들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하에 교회 고유의 회계기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교회의 고유목적사업은 그렇다 치더라도 수익사업의 경우는 일반기업회계기준 혹은 중소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도록 되어있기에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1) 교회 수익사업의 유형 교회 수익사업의 정의를 하는 것도 법인세법에서 규정하는 바를 제시하기로 하겠다. 먼제 지면의 한계로 교회의 사업자 유형번호 ‘82’를 대상으로
아버지는 평생 관리집사로 사셨습니다. 교회 내에 사택이 있는 관리집사는 이른 새벽 교회 개방과 운행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문단속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연중 가장 바쁜 시기는 여름 방학 기간입니다. 행사가 많으니 교회는 항상 열려있어야 하고 사람들이 밤늦도록 교회에 머무르니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늦춰지기 마련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너무 바쁘시면 늦은 밤 문단속은 대부분 저희 3형제 몫이었습니다. 함께 여름 수련회를 준비하다 귀가할 때가 되면, 우르르 집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문단속을 하는 일은 혼자 남겨지는 것 같은 외로움으로 느껴졌고, 그 때문에 참 싫었습니다. 교회에서 살다보면 이 곳이 내 집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켜지거나 혹은 꺼진 전등불 하나하나,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쓰레기 같은 것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삼형제에게는 반강제적으로 부모님에 의해 주인의식이 심겨진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쓰레기를 보면 즉시 주워야 하고 교회 물품이 아무렇게나 놓여 있으면 제자리에 가져다 둬야 하며 주일 다음날이면 무조건 부모님과 함께 교회 청소를 합니다. 부모님의 직업을 창피하게 여긴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난 2023년, JMS와 전광훈 목사로 인해 교회관련 부정적 언론보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미디어 연구소 크로스미디어랩(원장 옥성삼 박사)은 지난 1월 30일 ‘2023년 언론이 바라본 한국교회 애뉴얼 리포트’ 최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최종 보고서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목사)과 공동작업으로 ‘2024년 한국교회 언론보도 10대 전망’이 포함됐다. 조사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52주)로 빅 데이터 분석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bigkinds.or.kr)를 이용해, 15개 언론사(경향, 동아, 문화, 서울, 조선, 중앙, 한겨레, 한국, 매일경제,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KBS, MBC, SBS, YTN)를 대상으로 ‘교회’ 관련 뉴스를 추출했다. 2023년 52주간 일간지 8곳의 교회 관련 기사는 총 5342건이며, 월평균 445건(언론사별 월평균 56건), 주간평균 103건(언론사별 주평균 12.8건)이 보도됐다. 주요 일간지의 교회 관련 보도가 매일 평균 약 1.8건 보도되고 있다. 주간별 교회 관련 기사는 65건(11월 5주)에서 230건(4월 2주)로 최고 약 3.5배 차이를 보였다.
우리 교단의 유일한 신학교인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한국침신대)가 지난 2월 6일 학위수여식을 진행하며 교단의 인재들을 배출했다. 학부와 대학원, 연구원, 평생교육원, 박사 등 총 405명의 교단 일꾼을 배출한 한국침신대는 침례교단을 대표하는 신학교이다. 수많은 목회자들과 졸업생들이 한국침신대를 통해 신학을 배우고 영적 분별력을 키우며 자신이 받은 소명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선교사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한국교회의 교단 신학교에 대한 크고 작은 문제는 우리 한국침신대 역시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학부 신입생은 100%를 채우지 못했다. 수시와 정시를 통해 침례교회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뽑아야 함에도 학령인구 감소와 비수도권지역, 신학 이외에 특화된 학부가 거의 없는 것 등은 교단신학교의 존립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은 우리의 선지동산이 계속해서 존립할 수 있느냐를 놓고 수많은 기준과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지난 3주기 대학평가에서 총 54개 학교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신학교는 목원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한세대학교 뿐인 것으로
한국 침례교단은 말콤 펜윅(Malcolm C. Fenwick) 선교사가 1889년 12월에 내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45년 해방 때까지 침례교회(동아기독교)는 북한에 60개, 남한에 40개, 재만・재러에 150개의 교세를 형성했다. 이는 선교지 분할협정(comity)으로 인해서 장로교와 감리교는 서강동약(西强東弱)의 특징으로 평안남북도와 황해도에 강한 교세를 형성했지만, 우리 침례교단은 원산 총부를 중심으로 함경남북도에 교회를 집중적으로 세운 동강서약(東强西弱)의 교세를 형성했다. 1945년 해방된 지 3년이 지난 1948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이 된 이후 북한의 침례교회(동아기독교)는 해체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국전쟁 이후 북한의 교회는 침례교를 비롯해 장로교・감리교는 모두 사라졌고 북한 당국이 공인한 봉수교회와 칠골교회 외에 가시적 교회는 사라졌다. 그러나 두 가지 형태로 북한에서 교회는 존재하고 있다. 그 첫째는 분단 이전 신앙을 가졌던 사람들과 그의 자손들을 중심으로 한 ‘그루터기 교회’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급성장한 새로운 교회의 형태인 ‘지하교회’이다. 고난의 행군 시기인 90년대 중반 이후 남한으
존 로스는 조선어(한글)를 몰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고려문에서 조선인들을 만나더라도 복음을 전하기가 용이하지 않았다. 어느 날 그에게 한 남자가 찾아왔다. 그 청년의 이름은 ‘이응찬’이었다. 이응찬은 무역 상인으로 조선에서 물건을 배에 싣고 중국(청나라)으로 가려던 중, 압록강에서 풍랑을 만나 모든 재산을 잃었다. 비록 그는 겨우 살았지만, 모든 것을 잃은 상실감과 허탈감 속에서, 고향에도 못 돌아가고 하루 끼니를 동냥하며 고려문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고려문에서 서양 종교를 전하는 양인(洋人)에게 가면 밥을 얻어먹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응찬은 배고픔에 존 로스를 찾아온 것이다. 존 로스는 행색이 초라했던 이응찬을 보고, 더구나 그의 사정을 듣고 참으로 마음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당시 존 로스는 당시 이응찬과의 만남을 이렇게 기록해놓았다. “중인계급(中人階級)에 속하는 사람 하나가 배에 물건을 싣고, 고려문(高麗門)으로 오기 위해 압록강을 건너다가 그만 갑자기 강한 서남풍(西南風)을 만났다. 그 배는 전복되었고, 물건은 물속으로 잠겨버렸다. … 물건 임자는 목숨은 건졌지만, 알거지가 됐다. … 비참한 환경에 놓여 있을 때, 그 사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철 목사, 사무총장 하현철 목사, 강릉시연합회)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선교위원회, 예수전도단 원주지부(정성훈 목사)는 지난 2월 5~6일 강릉중앙감리교회(박태환 목사) 하디홀에서 예수전도단과 함께하는 청소년동계수련회를 진행했다. “강릉의 왕, 하나님”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수련회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진행하며 강릉지역에 사랑과 나눔으로 세계 청소년들을 섬긴 강릉시기독교연합회가 수련회를 열기 어려운 교회 청소년들을 초청해 복음의 영적 비밀을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이를 위해 강릉시연합회 소속 교회들이 협력하고 재단법인 엘피스(이사장 안희묵 대표목사), 월드베스트프랜드(이사장 차보용 목사)가 재정적으로 후원했다. 또한 예수전도단 원주지부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강릉시연합회와 협력해 경기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찬양 버스킹과 노방전도, 저녁에는 지역교회에서 함께 예배하며 성공적인 대회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다. 특히 원주지부는 지난해 강릉 단오제 기간에 지역에서 전도집회와 예배를 진행하며 강릉에서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선포하기도 했다. 정성훈 목사는 “약 150여 명의 예수전도단 대원들이 미래 복음의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이번 올림
정치·사회적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한국 교회도 많은 고민과 갈등이 쌓여있다. 특히 인구절벽은 교회의 고령화를 낳으며 신앙의 유산이 계승되고 전파되는 일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음의 일꾼을 양성하는 신학대학들 또한 이러한 위기 속에서 몸부림을 치고 있고 이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 한국침신대) 또한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본보는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을 만나 현재 학교의 상황과 생존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대담을 나눴다. ◎ 이번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현재 학부 모집 인원은 182명입니다. 입학 정원이 204명인데 22명은 유보를 하고 있어요.여기서 신입생 충원율은 204명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학부 모집 인원인 182명을 기준으로 해서 산출됩니다. 현재 수시에 등록한 인원이 120명이고 정시에 34명이 온 상황입니다. 추가모집 전형(2월 22~28일)을 포함하면 올해는 95% 이상의 신입생 충원율은 달성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67.6%였는데 올해 남은 시간에 더욱 분발하면 정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
크리스천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한기청)가 발족한다. 한기청은 한국교회 청년부 연맹을 조직해 다양한 기독청년 사역을 이루고 기독교 세계관을 민간에 전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는다. 한기청은 “지난 몇 년간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란 키워드 앞에 많은 프로그램들과 이벤트들을 실행하고 있지만 청년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지 못하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며 ‘로컬 처치’(Local church) 안의 기독문화 경험보다 ‘파라 처치’(Para church) 속의 폭 넓은 예술, 문화, 강연, 교육, 미디어 등의 개인적 선택으로 폭넓게 신앙을 유지하는 형태가 보편적인 시대가 됐다”고 지적하며 “청년들의 신앙 그리고 삶의 균형감을 이루기 위해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콘텐츠 및 성공적인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다시금 한국교회 그리고 청년부서에 확산 및 은혜를 경험시켜 줄 리소스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기청 설립추진위원장을 맡은 박동찬 목사(일산광림)는 “한국교회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낸 콘텐츠들의 개발, 보급, 인재발굴까지 모든 권한을 청년들에게 제공하여 지원사업으로 풀 예정”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기청 설립추
서경지방회(회장 국명호 목사)가 연초부터 지방회 소속 교회들의 후원과 협력이 활발하게 전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는 서경지방회에서 1억 원의 지방회 후원 헌금을 전달했으며 성백영 목사(더함)는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지방회 목회자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윤종기 목사(서정)는 지방회 목회자 자녀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경지방회(회장 국명호 목사)는 지난 1월 15일 여의도교회에서 지방회장 취임예배 및 월례회를 진행했다. 지방회 총무 한유기 목사(늘푸른)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황영욱 목사(함께하는형제)가 기도하고 직전 지방회장 유병중 목사(생명샘)가 “하나님의 사람들”(딤전6:11~12)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병중 목사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자이며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라며 “믿음의 사람들은 베드로처럼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과 다윗처럼 주님 편에 서는 자들, 예레미야처럼 마지막까지 말씀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자”고 말했다. 여의도교회가 서경지방회에 후원한 1억원은 지방회 소속 목회자와 사모의 건강검진 지원과 목회 사역 후원 및 격려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국명호
우리교단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1월 26일 청주교회(최영윤 목사)에서 2024년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3년 세입․세출 결산 및 2024년 예산안을 심의, 2024년 사업계획안을 처리했다. 이어 차기 이사장에 정백수 이사장을 재추대하기로 결정해 정백수 이사장이 이사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군목단 후원회장에 유관재 목사(성광), 군선교사 후원회장에 박재근 목사(세계로향하는), 경찰선교 후원회장에 김종훈 목사(오산)를 선임했다. 또한 침례교 군선교 비전2030을 침례교 군경선교 비전2030으로 경찰선교까지 확대해서 전개하기로 했다. 정백수 이사장은 “군경선교회가 과거와는 달리 보다 활발하게 사역을 전개하면서 선교적교회, 선교적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남침례회 해외선교회와 단기 협력 선교 사역에도 동역하며 다각적인 군경선교와 청년선교의 연합이 이뤄지고 있어 귀한 열매가 맺어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군경선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청년선교의 보루인 군경선교 사역에 침례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군경선교회 이사회는 총회 규약 개정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대로 한 제재조치 명령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방통위가 제재한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7월 1일 CTS에서 방송된 ‘긴급대담-포괄절 차별금지법 통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프로그램으로 방통위는 출연진 구성과 발언에 대해 “CTS가 객관성과 균형성을 갖추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2020년 12월 1일 법정 제재인 ‘주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CTS는 행정제재조치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며 서울행정법인 1심 결과 CTS가 승소했다. 하지만 방통위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으며 이에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CTS가 종교와 선교에 관한 전문편성사업자로서 기독교에 관한 방송임을 직접적으고 명시적으로 표방하고 있으며, 종교방송으로서 특수성을 감안해 CTS가 종교적 교리에 입각해 해석된 입장을 방송하는 것은 선교를 위한 방송의 범주 내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공정성과 객관성 유지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해 방통위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방통위는 항소 기각 이후 상고를 포기해 CTS가 최종 승소했다. 재판부는 “CTS가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종교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