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지방회(회장 남진구 목사)는 지난 2월 8일 세움교회(전지훈 목사) 설립 및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지방회 목회자들과 믿음의 동역자들이 함께 한 이날 예배는 지방회 직전회장 양희형 목사(좋은우리)의 사회로 최두석 목사(영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김효영 목사(주능력감리)가 특송한 뒤, 지방회장 남진구 목사(한소망)가 “새로운 시작 AND 마침”(요 14: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남진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세움교회 위에 오직 예수님의 능력으로 성령님의 규칙을 따르며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회 총무 강희석 목사(시온의영광)가 교회 설립 경과를 보고하고 오지수 목사(은혜 은퇴)가 권면, 조성완 목사(세미래), 조민수 목사(은혜)가 축사하며 교회 설립을 축하했다. 이어진 선교사 파송식은 전지훈 목사(세움)가 파송선교사인 강경우 목사(C국)를 소개하고 이재구 목사(왕성)가 파송 안수기도, 전지훈 목사가 파송패를 수여했다. 이어 김성구 목사(밀알)가 권면하고 한국침신대 최원진 교수(선교학)가 축사, 정춘오 목사(목원)가 격려사를 전하고 전지훈 목사가 광고한 뒤, 남진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공보부장 백현창 목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신학과(학과장 허준 교수)와 기독교교육학과(학과장 박행님 교수)는 지난 4월 10~11일 경기도 가평 필그림 하우스에서 첫 연합MT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학과와 기독교교육학과가 처음 연합으로 진행해 공동체적 화합과 순례자적 신앙을 함께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믿음이 이끄는 소원”(히 11:1)이란 주제로 양 학과 150여 명의 재학생과 15명의 교수진이 함께 했다. 이날 저녁,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는 “천로역정의 영성:순례자의 길, 오늘을 걷는 당신에게”란 제목으로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바탕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신앙은 단순한 교리의 수납이 아닌 십자가 언덕을 지나 천성문에 이르기까지 벌어짐과 붙드심을 반복하는 여정”이라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각자의 삶 속에서 ‘좁은 길’을 발견하라고 권면했다. 강연 후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은 두 학과가 진정한 공동체로 하나되는 계기가 됐다. 교수와 학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춤추며 사제지간의 벽을 허물었고 웃음과 감동이 이어졌다. 신학과 김기현 교수는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며, 학문을 넘어선 공동체
오산교회(김종훈 목사, 사진 왼쪽)가 경북지역 산불피해지역 구호 헌금으로 1881만 9000원을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에 전달했다. 오산교회는 지난 4월 20일 부활주일에 전 성도가 함께 산불피해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부활주일 헌금 전액을 이번 구호헌금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종훈 목사는 “우리 모두가 대비할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재난의 고통을 지금이라도 함께 기도하고 나누며 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소망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에 동역하게 됐다”면서 “교회는 이웃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고통받는 이웃을 향해 섬김과 헌신의 손을 내밀 수 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불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호헌금을 전달받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오산교회가 이번 후원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총회를 대표해 이번 구호헌금이 피해지역으로 잘 전달되고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히 교단의 많은 교회들이 이번 산불피해를 안타까워하며 십시일반으로 후원헌금을 보내주고 계심에 귀한 마음들이 모아지고 있다. 하루 속히 피해지역 복구가 이뤄지고 새로운 삶의 터전들
최근 114차 회기 침례교 전도운동인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이 첫 모임을 가졌다. 한국침례교회의 사명이자 목적은 이 땅에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 할 수 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을 감당하고 있는 교회는 그 본질이 바로 전도이며 선교인 것이 당연한 진리이다. 우리는 그 진리를 향해 이 민족과 열방을 향해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은 111차 고명진 총회장 회기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교회의 부흥을 도모하고 개교회에 전도의 사역들을 지원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로 시작됐다. 111차와 112차를 거쳐 이번 114차에서도 이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 전국 200여 교회가 참여하는 이번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은 총회의 전도물품 지원과 더불어 여러 전도 사역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단체와 교회들이 협력해 권역별로 전도사역이 전개된다. 그런 만큼 전국의 모든 목회자와 교회가 교회 부흥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한다. 전도의 환경과 현실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변화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복음을 듣고자 하는 이들은 점점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축호전도, 노방전도는 사
형제지방회(회장 구자춘 목사)는 지난 4월 3일 국가정보원(국정원) 안보전시관에서 지방회 회원들을 위한 안보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시 모처에 위치한 국정원 인근까지 도착한 지방회 회원들은 국정원 직원의 안내를 받아 안보전시관으로 향했다. 지방회 회원들은 사전에 신원조회를 마쳤고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를 제출했다. 국제공항 이상의 삼엄한 출입 검사를 마친 뒤 지방회 회원들은 국정원 영내로 진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1961년 창설)의 역사와 역할을 조명하며, 국가 안보 및 국제 범죄, 테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정원의 노력과 활동이 소개됐다. 워크숍을 마친 후, 국정원에서는 지방회 회원들에게 특별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방회장 구자춘 목사(신광)는 “국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국정원의 모습에 깊이 감동 받았다”며 “국정원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듯, 목회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보부장 백정수 목사
극동PK장학재단은 지난 2월 24일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25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장학생 선발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장학생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6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사랑장학금과 비전장학금으로 나눠 전달했다. 사랑장학금은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에게 주어졌으며 특별히 형편이 어려운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정, 소외계층, 탈북민, 장애우, 선교사 자녀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또한 비전장학금은 세계를 품고 세계적인 크리스천 리더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는 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극동PK장학재단 이사장 김성근 목사는 “거듭나야 한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극동PK장학재단 이사 서대천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김성근 이사장, 강현구 이사, 김요한 이사, 문관식 이사, 서대천 이사, 이왕범 감사, 한정수 감사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학증서 전달식에 이어서 장학생들을 위한 수련회가 개최됐다. 장학생들은 소그룹 모임 시간을 통해 각자의 꿈과 비전을 나눴고, 개인별 꿈과 비전을 열매로 표현해 소그룹별로 비전트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극동PK장학재단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우리나라는 거대한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고통의 신음을 내지르고 있다. 사태 초반 많은 국민들이 뜬금없는 비상계엄에 당황하고 분노했다. 물론 당시에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고유의 통치행위라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긴 했지만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교회 또한 그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2024년 12월 12일 전국 담임목사 12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에 67%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왔다. 비록 같은 시기 한국갤럽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보다는 찬성 비율이 낮긴 했지만 3분의 2명이 탄핵을 찬성하며 대통령의 친위쿠데타(합법적인 수단을 통해 집권한 정치 지도자가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불법적인 수단으로 스스로 벌이는 쿠데타)를 비판했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대통령이 이번 비상계엄을 일으킨 이유가 부정선거 음모론에 심취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부터이다. 그동안 부정선거 음모론을 끊임없이 밀어 부쳤던 세력은 이 기회를 틈타 강력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급기야 계엄군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99명의 중국인들 붙잡아 주일미군에게 인계했다는 가짜뉴스까지 퍼지며 점점 반응이
개그우먼 조혜련의 쉽고 재미있는 성경공부 ‘오십쇼’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에 방송될 ‘신약의 세계로 오십쇼 2’는 성경 66권 브리핑의 정규 파이널 시즌으로 ‘에베소서’부터 ‘요한계시록’을 다룬다. 조혜련 집사가 아들 우주에게 성경을 알려준 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경 강의 프로그램으로 거듭난 ‘오십쇼’. 기존 성경 학습 콘텐츠의 문법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독보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신약의 세계로 오십쇼 2’ 23편의 게스트는 작곡가이자 방송인 주영훈이다. 성경에 진심인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오십쇼’의 김명아 PD는 “이번 시즌에는 바울이 소아시아 지역 교회에 보낸 절절한 권면의 편지(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등)와 어렵게만 여겨졌던 요한계시록을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애라, 김원희, 송은이 등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한다. 마지막 편은 공개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새 시즌 공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약의 세계로 오십쇼 2’ 23편 시청 후, 영상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오십쇼’ 굿즈와 도서 등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3월 30일까지 퐁당
지난 3월 21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 산불은 안동시 남후면 등 인근 지역으로 번지며 큰 피해를 초래했다. 산림청은 전국 12개 지역에 최고 수준의 ‘심각’ 산불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후 전국으로 확대됐다. 경상북도 의성과 안동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구호 활동이 전개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재민들을 위한 재해구호물자 지원과 심리 회복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약 40명은 피해 지역에서 진료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이재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경기도는 재해구호기금 35억 원을 지원하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파견해 산불 진화 및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 운동을 전개해 회원들의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이재민을 돕기 위한 한국교회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3월 28일 경북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과 의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는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복구 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회에 1억원 상당의 작업복 5000벌을 후원했다. 이번 지원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는 말씀을 실천하고자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돕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이다. 고명진 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이웃의 아픔에 함께하고자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과 복구 작업에 헌신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회는 “산불 피해 지역에는 많은 복구 인력이 투입되고 있지만, 작업 환경이 열악해 기본적인 장비나 의류가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수원중앙교회의 후원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작업복 지원은 수원중앙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과 교회 구호 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교회 봉사팀은 작업복 선정 과정에서 현장 작업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에 동참한 한 성도는 “머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