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를 향한 발걸음은 기대 반 설레임 반 새벽을 깨웠다 신안군 천사의 섬 고무신 몇 켤레로 누볐던 고故 문준경 전도사 노두길, 뻘이 드러난 해안마다 기도로 세워진 교회들 증도는 복음화가 백퍼센트 이루어졌단다 그녀가 흘린 피 눈물 신안 앞바다의 영원한 샘이다 붉은 해는 금빛바다에 일렁이고 증도 땅을 밟는 지친 내 영혼, 타는 목마름 갈증을 적신다 생명의 물이다 시인은 故 신영섭 목사의 아내로 남편으로부터 수제자 훈련이 잘 되었다고 칭찬을 받곤 했다는 회고의 詩를 목산 19호에 실었다. 예쁜 부부이시구나! 파주 자유교회를 섬기고 있다.
성도들이여! 신앙으로만 성공적 인생을 살 수 있다. 기독교 상담심리학자 폴 투르니에는 한국의 성도들이 가장 좋아하는 저술가이다. 그리고 ‘인격의학’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육신의 고통과 내면의 아픔을 동시에 치료하는 정신상담과 내과의사이다. 보통 전인치유, 통합의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분이다. 오직 기독교신앙의 힘으로 육신과 영혼을 통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상담이라는 분야와 기독교 신앙의 통합에 의한 치료를 주장하면서 새롭게 내놓은 ‘인생의 사계절(the Seasons of Life)’(2015년 아바서원)을 소개한다. 인생을 비유할 때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기를 붙여가며 인간이 성숙해가는 단계를 필요로 하며, 그 가운데 계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바른 방향을 향하여 나아가야함을 제시한다. 당연한 것은 과거(그리고 오늘날까지 일부 한국의 병원에서는) 서양의 의술자체가 병자를 단지 치료의 대상으로만 보았다는 것을 반성하며, 투르니에 박사는 신앙의 인격으로 대하며, 깊은 묵상과 대화를 통하여 성서가 제시하는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의 삶의 방식으로 내면의 고통들을 모두 치료하길 원한다. 인생은 반드시 시간의 ‘때’를 지나며 성장해야하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절대 ‘사랑
부부관계 건축하기 /김재문 지음 / 요단 출판사 / 328쪽 / 14,000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젊은이들과 기혼 부부들을 위한 실제 경험과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를 나눠주는 책이 장안의 화제다. 결혼이라는 건축물의 기초공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살펴보고 건물을 지탱해 주는 기둥은 어떻게 세워야 할지 알아보고 거의 완성된 건물의 지붕은 무엇으로 덮어야 할지 생각해본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로 법정기념일이다. 둘이(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인 부부의 날은 두말할 것 없이 성경적이다.(창2:24) 이 책은 각자 자신의 환경을 벗어나 두 사람이 개척하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결혼을 선택할 이들에게 둘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부부관계의 설계도를 제시하고 가정이라는 건축물의 완성을 기원하고 있다. 부부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결혼의 기초공사는 먼저 설계도를 그릴 지혜와 지식이 필요하다. 이 책은 결혼과 관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최근 부부학교, 아버지·어머니학교의 강의의 활성화에 대해 주목했다. 설계도를 머리로 그렸다면 이제는 신체적으로 부모와 분리를 경험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안정감과 소속감은 새로운 배우자와 사이에서
화종부 지음 / 생명의 말씀사 / 304쪽 / 14,000원 성경에 ‘믿음’이란 말이 무려 250번 이상, ‘믿는다’라는 말은 무려 500번 이상 나온다고 한다. 그렇다. 믿음은 성경이 가르치는 중요한 교훈이자 어쩌면 이 ‘믿음’ 없이 ‘사랑’과 ‘소망’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은혜가 ‘믿음’이라는 통로와 도구를 통해 우리에게 공급되어 진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히브리서 11장을 통해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그리고 ‘증거’이자 ‘실상’임을 소개한다.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단순히 “본받아야 겠다”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본받아야 할 분은 예수님 한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와 똑같이 약함과 한계를 가진 사람들이 ‘믿음으로’ 은혜 안에서 얼마나 귀하게 쓰임을 받았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그런 삶을 살도록 초대한다.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라고 표현한다. 믿음의 첫 시작은 예배이다. 아벨과 가인처럼 예배를 받으시지만 또 어떤 예배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히브리서는 ‘믿음으로 에녹을 죽음을 보지 않고’라고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 22절에
석공 손에 들린 돌들이 부서진다 촉석봉정*으로 다듬어 간다 돌들 신음소리에도 돌들 저항에도 석공은 아랑곳 하지 않고 정으로 계속 다듬어간다 아프라고 돌을 깎는 것도 아니요 미워서 돌을 다듬는 것이 아니다 석공의 정 소리에 돌들은 계속 부서진다 단단한 마음 부수듯 굳은 심령 깨어버리듯 부서지는 만큼 쓰기 위함이라 *촉석봉정矗石峰頂 시인은 충주 소망교회를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아동문학』으로 등단, 내혜홀 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강근 지음 / 생명의말씀사 / 448쪽 / 25,000원 성경은 지리적 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을 기록한 책이다. 따라서 성경을 지리적 지형적 공간의 개념으로 파악하지 않고는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은 이스라엘 현지에서 20년 이상 살고 있는 이스라엘 최고 전문가가 쓴 이스라엘 땅에 관한 이야기다. 막연히 상상했던 이스라엘 땅의 모든 것을 밝혀준다. 또한 이스라엘의 지리적 지형적 설명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이스라엘 각 성읍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성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스라엘 현지에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과 이스라엘 여러 지역에 대한 그림도 함께 담았다. 저자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종교정당 연구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히브리대학 동아시아학과 연구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그는 예루살렘에 정착한 후, 이라크 남부에서 이스라엘에 이르는 2,5000km의 육로 답사를 마쳤고 지금은 갈 수 없는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의 무수한 성읍들을 방문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현재 예루살렘 한인교회 유대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분별력 헨리 나우웬 지음 /
춤과 노래를 통해 예배자(숨),사역자(줌),인도자(꿈,리더)가 되도록 훈련하고, 어린이 청소년의 예수 문화를 개발 및 보급해 세상을 하나님의 생명으로 숨 쉬게 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노아선교단이 오는 5월 21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정릉벧엘교회(서울 성북구 솔샘로 17길 8)에서 온 가적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꿈’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노아선교단(노아, 노아키즈, 노아틴에이저)이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나간다. 아이들의 모습과 아이들의 생각, 부모님의 모습등 현실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지며 가족 간의 소통과 서로에 대한 관심, 어떠한 시련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모습. 하나님께 더 나아가고자 하지만 그 꿈을 방해하는 사회적인 비난, 가정의 환경 등으로 어려워하는 것을 이겨내는 모습 등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별히 이번콘서트는 노아(노래하는 아이들)의 정규앨범노아 12집과 노아틴에이저 새로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을 함께 찬양하고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5시부터 식전행사로 미션드림 선교회와 함께 풍선아트, POP, 패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 부스를 만들어 온
제프 고인스 지음 / 윤종석 옮김 / CUP / 272쪽 / 13,800원 저자는 일이란, 한 사람의 인생이며 삶이라는 측면에서 각 사람에게 주어진 부르심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한 수 백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7가지 공통된 특징을 제시하고 있다. 각 장마다 적절하고 실제적인 예화들을 실으며 자신의 길을 정련하며 완성해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을수록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보듯 공감하며,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소명을 발견하는 일은 고도로 실제적인 과정이다. 멋진 구상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기꺼이 고된 노력을 쏟고 인내하며 과감한 걸음을 내딛으면, 때로 어려움이 닥쳐와도 견고히 설 수 있다. 삶이 커브볼을 던지거나, 당신에게 있던 열정이 시들해질 때,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때, 그때야 말로 가장 의지적인 행동이 요구되는 순간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일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함으로, 참 인생을 만들어 가게 하는 귀한 도구가 될 것이다. / 이송우 부장
피터 모든 지음 /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37쪽 / 13,000원 1678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천로역정’을 낳은 치열한 순례자의 삶을 소개한다. 삶으로 더 크게 외친 존 번연의 메시지는 ‘절망의 늪’과 ‘허영의 시장’을 지난 ‘천상의 도시’를 향해 가는 크리스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였다. 그는 노동차 층의 땜장이로서 평생 주어진 소수의 무리에게 말씀을 전했으나 영국이 배출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됐다. 그는 제대로 양육과 교육을 받지 못했고, 가난과 박해를 견뎌야 했지만 영국 역사상 최대의 격동기인 내전과 사회적 대격변의 시기를 살았다. 그의 생애는 시련과 고난으로 점철됐으나 복음전파를 중단하지 않는 죄로 12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를 통해 그는 더 하나님과 가까워졌고 영국 문학의 공인된 고전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존 번연의 생애를 흡인력 있게 풀어내고, 모든 부름받은 이들이 걸어가야 할 순례자 영성을 보여준다. 각 장의 말미마다 ‘한 걸음 더’와 ‘나의 여정’ 코너를 두어, 17세기 영국을 살았던 존 번연의 인생 순례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자 그 접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벤 위더링턴 3세 지음 / 김미연 옮김 / 넥서스CROSS / 292쪽 / 12,500원 이 책은 경제 위기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적 재적 지침서다. 돈에 대한 세상의 가치와 성경적 가치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 돈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이라지만 돈에 집착하고 돈의 유혹에 쉽게 무너져버리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돈을 하나님은 왜 만드셨을까? 그런 돈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시려고 했을까? 성경은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우리는 그것을 빌려 쓰는 청지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전공을 십분 활용하여, 그리스도인이 돈이나 경제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성경 자체의 가르침을 전한다. 예수님이 살았던 신약 시대의 사회?정치적 정황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전문적이며 설득력 있게 설명하면서 저자는 예수님이 돈에 대해 생각한 바의 핵심을 실증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나아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교회의 기초를 세우고 그리스도인의 전반적인 삶의 윤리를 형성한 야고보와 바울, 요한과 같은 예수님의 초대 제자들이 부와 가난, 돈과 빚, 십일조와 희생제물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찰스 스펄전 지음 / 서하나 옮김 / 브니엘 / 208쪽 / 10,000원 그리스도를 만난 당신은 날마다 은혜를 갈망하는가? 이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은혜란 무엇인가의 질문으로부터 그 갈망의 출발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설마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가 직장승진이나 임금인상, 대학입학, 재산증식 등 기복적인 응답이라고 믿나? 그렇다면 이 책을 과감히 덮어도 좋다. 이 책은 앞서 말한 단어들이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 찰스 스펄전은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언약의 특권”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 언약의 특권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가 마음을 밝혀 주시는 것이다. 본질상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향해 어두워져 있다. 그러나 성령이 약속된 이들에게는 빛으로 오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조명해 준다. 물론 지식적인 것만 알고 사랑하지 않는 자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나님의 사랑과 새롭게 함을 받은 자는 성령님이 그 안에 거하셔서 옳고 그름을 분명히 가르쳐준다. 두 번째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히8:10). 즉 그 법을 아는 것 이상이다. 그들의 마음속에서 그들의 길을 인도해 줄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법을 인간의 마음과 본성에 새겨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새419/통478) 작사: 윌리엄 쿠싱 (William Orcutt Cushing, 1823-1902) 작곡: 아이라 생키 (Ira David Sankey, 1840-1908) 1.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후렴)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2.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윌리엄 쿠싱(William Cushing)은 미국 매사추세츠의 힝햄(Hingham)에서 태어나 줄곧 그곳에서 자랐다. 그의 부모는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는 유니테리언(Unitarian) 신자였지만 쿠싱은 나중에 신학을 공부한 후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안수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뉴욕에서 조금 떨어진 시어스버그(Searsburg)에 있는 교회에 부임했다. 첫 사역을 시작한 쿠싱은 그곳에서 헤나 프로퍼(Hena
양승현 글 / 김보밀 그림 / 소원나무 / 32쪽 / 11,000원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요?” “쟤는 남자인데, 왜 나는 여자예요?” 아이가 자라면서 종종 부모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 자신의 성과 탄생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은 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며, 이 때 부모는 아이의 질문에 대강 대답한다든지 난처하다는 표정을 짓게 된다. 소중한 내 아이의 두 눈을 마주보고 하나님의 주신 아름다운 성과 탄생의 놀라움에 대해 이제는 아이에게 이야기해줄 때가 된 것이다. 올바른 성교육은 아이가 세상에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한 생물학적인 이야기뿐 아니라 아이는 엄마 아빠의 사랑의 결실이라는 메시지로 접근해 이야기할 때, 아이의 마음 속에는 올바른 성인식이 뿌리를 내리게 된다. 서로 사랑했떤 엄마 아빠가 결혼하고, 성관계를 통해 정자와 난자가 만나 태아가 생기고, 태아가 엄마 배 속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고 열 달 뒤 아기가 드디어 세상에 태어나고 엄마의 젖을 먹으며 성장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부모로부터 직접 들은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올바른 성개념을 지닌 아이로 자라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탄생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뿐 아니
아더 피어슨 지음 / 유재덕 옮김 / 브니엘 / 353쪽 / 15,000원 “여호와 이레” “하나님이 공급하신다”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았던 조지 뮬러. 기도의 사람으로 알려진 그이지만 처음부터 그런 인생은 아니었다. 젊은 시절 그는 어두운 방황의 터널을 지났고 도둑질에 사기를 일삼았으며 술주정뱅이로 허랑방탕한 삶을 보냈다. 세상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간 그에게 하나님은 부르셨고 만나셨으며 그를 사용하셨다. 이 책은 조지 뮬러가 걸어온 삶에 대한 조명과 함께 고아원 사역과 선교사로서 걸어왔던 일평생을 보여준다. 뮬러는 기도의 사람 이전에 성경의 사람이었다. 그는 평생 200번 이상의 성경을 완독했으며, 성경으로부터 하나님의 약속을 찾아내서 그것에 의지했다. 그가 보이게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이나 뜻을 확인하고서 어떤 상황에서든지 흔들림없이 그 약속에 매달리는 것이었다. 이 책을 통해 뮬러의 삶에 한없는 축복을 부어주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과 기도에도 끊임없이 응답하실 것이라는 놀라운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더 아파하시는 하나님 연세대학교 의료원 원목실 엮음 / 동연(와이미디어) / 312쪽 / 13,000원 상상 이상의 발전을 이룬 현대 의학에서도 불치, 난치의 병은 있게 마련이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매일 안타까운 죽음이나 비통한 일, 가슴 아픈 사역들이 일어난다.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을 일어나는가? 그럴 때마다 우리는 신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나에게, 우리에게 또는 저 사람에게 왜 이런 고통과 고난을 주시는가’라고. 이 책은 하루 하루 힘겨운 투병생활과 간병으로 지쳐 있는 가족들에게 조그마한 희망과 격려가 될 수기를 공모해 엮었다. 1년간 공모해 원고를 모으고, 모아진 원고를 다시 정리한 이 책은 세브란스를 비롯한 모든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2016년판 성서의 ‘욥기서’라 할까? 불가사의한 치유로 인해 생명을 소생한 드라마도 있지만, 여전히 고통 가운데 있으나 나날이 새로운 힘과 은총을 받아 마시며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또 차마 믿을 수 없는 일을 당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찾고 오늘을 사는 환우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