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들은 힘이 아니라 참는 것으로 성취된다. “하루 세 시간 힘차게 걷는 사람은 7년이 지나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것과 같은 거리를 걷게 된다”는 말이 있다. 영국의 작가요 사진편집인인 사우엘 존슨의 말이다.우리는 인내의 중요성에 관해 수없이 많이 들었으며 잘 알고 있다.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인내할 줄 모르는 사람, 인내심을 결한 사람은 제반 여건이 완벽할지라도 성공이라는 목표에 이르게 되기가 어렵다 할 것이다.힘보다 중요한 요소가 인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배가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듯이 시험 또한 모든 사람에게 고통스럽게 마련이다. 강도의 차이가 어느 정도 있을 수는 있겠으나 시험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성경에서 환난을 참도록 권고함은 이를 견디기가 그 만큼 힘이 들고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뜨거운 불이 금이나 은 같은 보석을 단련하는 것처럼, 사람의 인격이라든지 신앙 등은 환난을 통해서 단련이 된다. 따라서 그것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참아내야만 인정을 받을 수 있다.인내는 가장 쓰다고 생각하는 어떤 약보다 더 쓰지만, 인생을 성공
구원파는 유병언 교주의 잘못된 신학에 따라 기도와 금식, 예배를 전면 부정하며, 사도신경, 주기도, 축도를 거부한다. 찬송을 하되 찬양을 하지 않는다. 사도 베드로(벧후 2:10)가 예언한대로 유병언은 당돌하고 고집이 세며 집요하게 목적을 추구한다.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양회정을 비롯해 김 엄마 등은 그 교주를 닮아 유병언 교주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는 기독교란 이름으로 위장하여 사회에 폐해를 끼친 사교집단”이라고 규정했다.구원파는 기독교도 아니며, 전혀 복음적이지 않으며, 침례교적이지도 않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딤전 6:3~5)이다. 이제는 전 국민이 알게 된 것처럼, 유병언은 자기 가족의 영화를 위해 몇 만 신도들의 재산을 착취하고 종교를 빙자해 상습사기를 치는데 성공한 희대의 사기군이었으며 유도, 태권도, 스쿠알렌 등을 통해 거짓 선지자로서의 미친 듯한 종교노름에 비극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4년간의 복역도 그를 변화시키지 못했으며 반성과 회개를 부정하는 유병언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반대로 미행하고
10여 년 전 예기치 않게 어느 기독교인들의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다. 그 중에 교회에서 사역하기도 하고 기관에서 사역하기도 했던 한 분이 이야기 중에 이런 말을 했다. “교인은 자기 목회자를 따라가기 때문에 수준이 자기 목사 수준이다. 목사를 보고 교인을 보든 교인을 보고 목사를 보든 내가 겪어본 경험에 의하면 교인은 영락없이 자기 목사 수준, 딱 그만큼이다.” 그 분은 내가 목사인줄 알면서도 거침없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만큼 확신하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바로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정말 그럴까?’하며 우리 교회 교인들을 생각하는 순간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기 때문이다. 몇 안 되는 교인들이지만 개중에는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교인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다. 믿은 지 얼마 안 되지만 덕스러운 믿음 생활을 하는 이가 있는 반면 목사인 나로 하여금 자괴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변화되지 않는 이도 있기 때문이다. 그 때가 내가 우리 교회에서 목회한 지 10년 가까이 되었을 때니 아무리 내가 열두 번째 목사라고 하더라도 교인들의 당시 신앙 수준에 내 책임이 상당히 있음을 부정하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해 마음을 열고 그들의 말을 들어줄 줄 안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인데 우리는 자주 그 반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가 많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푸셨고 또한 우리에게 그렇게 살도록 가르치셨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하기조차 부끄러운 일들이 매일매일 우리 주변에서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다. 은혜를 받았다고 특별한 체험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가운데 관용의 미덕에 무지한 자들이 부지기수로 많다. 그리고 그 원인은 인내의 부족이다. 근본적인 치유가 요구되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인내심을 키워야 관용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향력이 크고 존경을 받던 위대한 지도자들이 지녔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마음이 온유했다는 것이다. 부드러운 마음, 따뜻한 마음,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말로만 예수 운운할 것이 아니라 이런 마음을 보여야만 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전하는 복음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요즘처럼 각박한 때일수록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다.가족 간에도 대화가 단절되고 가까운 친구 사이에도 벽이 생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소유주 유병언 “목사”가 6월 12일 백골화된 시체로 발견됨으로써 지난 3개월 동안 전 국민을 수사탐정으로 만들었던 사건은 일단락됐다. 국과수는 이것이 유병언의 시신이 100% 맞다고 확인해 줬는데도 국민의 60% 정도가 이를 그대로 믿지 않고 갖가지 음모론을 거론하고 있다.77년 구원파를 탈출한 이래 지난 40년 동안 유병언에게 14차례나 피소되어 그와 악연을 맺어온 나도 그의 사체에 대한 보도를 들었을 때 언뜻 이를 믿을 수가 없었다. 저것은 유병언답지 않다. 유 사장이 저렇게 죽었을 리가 없다는 것이 나의 일차적 반응이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지 않아 나도 구원파 교인들과 함께 그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됐다.유병언 사장이 즐겨 읽던 전도서의 말씀이 스쳐지나 갔다.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음으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고 얻은 것을 아무 것도
부족한 종이 그동안 실버사역을 하면서 은퇴목사님이 사역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어 이번 기회에 소개한다. 적지 않은 목사님들이 은퇴 후 담임 사역에서 손은 뗀 후 마땅히 할 일이 없어 매일매일 지루하게 남은 생애를 보내고 있는 분이 적지 않다고 한다. 실버처치는 은퇴한 목회자에게 새로운 제2의 사역의 장이 될 수 있는 매우 좋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연세 드신 어르신들을 전도하여 양육함에 있어서 은퇴목사님이야말로 딱 들어맞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동안에 소개한 바와 같이 실버처치는 단순히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이 아니라 그들이 죽기 전에 예수 믿고 천국입성하게 하는데 사역의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실버처치는 어르신들의 삶속에 직접 찾아들어가 복음을 증거 하여 영혼을 살리는 최일선 사역으로서 참으로 보람 있는 노후의 사역이 될 수 있다. 은퇴목사님은 정년이 되었기 때문에 은퇴를 하시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연세가 점차 많아지면 교회의 대다수 젊은 회중을 이끌어가기에는 여러 가지로 부딪치거나 맞지 않아 어려운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은퇴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실버사역은 목회자나 성도(어르신)나 다 같이 늙어가
뜨거운 햇살 가득 삼켜 타오르는노을길 따라 돋아나는 가을길 그늘아래사색에 잠겨있는 길모퉁이 가을빛 인생꽃 다발 만발의 행운을 누리며부드러운 햇살의 애무와잘 자란 단란한 모습 속에서허약해진 내 삶을 돌아보는 잠깐의 시간수줍은 나의 고백 들어줄까한들한들 그 몸짓 반가움의 또 다른 인사 가을보다 먼저 도착해길섶에 아스러진 외톨뱅이 낙엽 한줌활짝 웃기도 전에 거친 풍랑 겪은상처투성이 모습 속에서고독에 묻혀 사는 나그네 깨어나는 시간주름진 굴곡의 발자취 몰래 꺼내볼까바람가는 곳 졸졸 따르는 반쯤 다다른 인생꽃오색의 찬란한 가을빛 어울림나그네 맞아주는 왈츠의 선율따라광부 아버지 고달픈 인생도 흘러가고가난 시절 꺼내어 다시보는내 미련한 자화상 숨겨두고다시 찾는 가을빛 인생꽃 따르는활짝 피어난 희망봉은 꼭 잡아두고 김현자 집사 / 성천교회
지난 10월17일 ‘침례교부흥협력단’이 발족됐습니다. 금번에 발족한 침례교부흥협력단은 곽도희 총회장의 공약사항이면서 또한 우리 교단의 오랜 숙원을 실천에 옮기고자 뜻을 모아서 설립한 기구입니다.우리교단은 유난히도 타 교단에 비해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가 많은 편입니다. 총회 등록교회 수 3,056교회 가운데 2,00여개 이상이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향후 점점 더 어려운 상황이 올 뿐만 아니라 미자립교회 수가 늘어나는 것은 불을 보듯이 분명하게 보여지는 사실입니다.교단은 교회가 연합된 조직이기에 교회를 살리고 부흥시키는 사업이 최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함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침례교부흥협력단의 발족은 다소 늦었기는 하지만 참 다행스러운 가운데 주시는 주님의 은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침례교부흥협력단은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자립을 위하여 세워진 기구임을 밝혀두고자 합니다. 침례교부흥협력단은 총회의 특별기구로 설치되어져 중장기적으로 총회의 획기적인 사업으로 정착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번 104차 총회에서는 1단계(2~5년)의 초석을 놓는 사역이 될 것입니다. 1. 침례교부흥협력단 이 하는 일은?우리 총회의
계절은 소리 없이 옷을 갈아입고 있다. 서두르거나 더디지 않는 그들만의 리듬으로 변화의 옷을 바꿔 입을 줄 안다. 인생의 날도 흐르는데 그 계절에 맞게 옷을 입는 것이 낯설다. 옛것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데 익숙지 않아서이다. 계절에 맞게 옷을 입어 길들어지면, 날씨가 바뀌어도 체감온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시절을 따라 변화하는 옷을 갈아입는 처세가 어려운지도 모른다. 인생은 그 사람이 살면서 입고 다닌 옷의 역사, ‘의력서’이다. 어떤 옷을 입고 어느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한 것인지, 그 사람이 입고 다녔던 옷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이력서가 사람이 살면서 신고 다닌 미투리, 신발의 역사이듯 말이다.철이 든다는 것은 인생의 계절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때의 따라 입어야 할 옷을 준비하는 것이 명철이다. 그 시기에 맞는 옷으로 코디할 줄 아는 것이 지혜이다. 시대를 분별해 때에 맞는 옷을 입고, 변화에 맞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삶이 아닌가 한다. 변하는 시간은 그에 맞는 옷 입기를 요구한다. 세월의 흐름은 결국 복장의 변화로 이어지게 된다. 그 옷은 그의 신분이며 배역이기 때문이다. 요셉은 채색 옷에서 노예 옷으로, 또 죄수복에서 세마포로 인생
그러나 1858년 9월 일리노이 주 찰스턴에서 한 연설은 노예 해방에 대해 완전히 다른 견해를 담고 있다. “나는 어떤 방법으로든 백인과 흑인이 정치·사회적으로 평등하게 되는 것을 찬성하지 않으며, 찬성했던 적도 없다. 흑인에게 선거권이나 배심원의 권한을 주는 것, 그들이 공식적인 지위를 갖는 것, 또한 백인과 결혼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와 함께 머무르고 있는 한 그들이 우리처럼 살 수 없으므로 상층과 하층 계급은 반드시 존재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 가지로 나도 상층의 지위는 백인들에게 활당되어야 한다는 데 찬성하고 있습니다”링컨의 생각은 단순했다. 단일 연방의 유지야말로 미국 정부가 지켜야 할 궁극적인 목표이며, 노예제 폐지는 정치적 이해에 따라 찬성 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결국 그는 노예제도에 관한 소신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1861년 4월 12일 섬터 요새에 대한 남부의 공격으로 남북전쟁이 시작되었다.전쟁이 시작되었어도 노예 문제에 대한 링컨의 태도는 여전히 모호했다. 전쟁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장군들이 점령 지역에서 노예제를 즉각 폐지하자고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