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간사랑 정신을 갖춘 지성인, 깊이 있는 지식과 실천 능력을 지닌 전문인, 인류 평화와 복지에 기여할 실력을 겸비한 아름다운 사람. 섬김과 나눔은 행복을 만듭니다.누가복음 6장 31절에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크리스찬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자기에게 속한 공동체를 잘 섬길 때 잘했다는 칭찬과 함께 공동체의 발전도 있을 것입니다. 게리 하바머스(GARY R.Habermas)의 The Thomas Factor라는 책에서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삶에 뛰어들어 평화를 앗아가는 정서적 장애물. 때로는 밤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괴롭고 힘들며 밑도 끝도 없이 지겨울 정도로 되풀이 되는 마음을 병을 기도로 치유해 나가는 동안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한다”고 고백 하였습니다.고통 가운데서 성장하는 믿음으로 한 차원 나아가면 우리는 우리 삶에 역사하시는 그분에 대하여 감사와 찬양을 마음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게 됩니다.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면서 섬김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너희도 나처럼 섬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 부르는데 가장 적합한 계절이 가을이 아닌가 싶다. 가을은 우리 모두를 시인이 되게 한다. 가을은 삶을 돌아보게 하고 기도하게 한다. 가을이 주는 또 다른 선물은 곳곳에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이다. 단풍의 색깔을 가만히 보면 세상의 그 어떤 물감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 단풍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존재의 기간이 안타깝게 짧기 때문이다. 단풍이 드는가 싶으면 어느새 낙엽이 되어 사라지는 단풍은 본체인 나무와의 마지막 이별을 위한 치장인 듯 하다. 겨울을 위해 헌 옷을 벗어 던지는 나무들의 마지막 치장, 그것이 단풍이 아닐까? 나뭇잎들은 조금 있으면 낙엽으로 떨어져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헐벗은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으로 추운 겨울을 나야하지만 그 마지막 이별은 참 예쁘다. 화려한 단풍으로 마지막을 마무리하며 아름답게 이별하는 나무의 몸체와 잎의 모습이 가을을 쓸쓸하게도 하지만 동시에 아름답게도 한다. 마지막이기에 더 절실하게 표현되는 아름다운 빛깔의 단풍을 바라보며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소개한다. 항일시인 윤동주선생의 유작인 “서시”에 작곡가 이용주씨는 자신의 음악언어를 통해 선율을 덧입혔다. 음악은
영성과 스킬을 겸비한다는 것은 예배와 찬양사역자들에게 있어 끊임없는 도전이다. 그 균형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믿음 안에서 많은 것들이 요구되며 음악적 스킬에 있어서도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이미 우리에게 ‘사명’으로 잘 알려져있는 동방현주는 이러한 영성과 스킬의 균형을 누구보다 잘 맞추려고 노력하며 대중들에게도 영성과 스킬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찬양사역자이다.이런 동방현주와 휫셔뮤직이 만나 시편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음반이 출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음반의 특징은 ‘체코프라하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이고 환상적인 연주, 비요른 벤톡의 지휘로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이 노래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 특히 영화음악계의 세계적인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 팝 컨츄리의 여왕 리안 라임스와 오랫동안 작업해온 작곡가 마크 니즈위즈의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가히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디즈니 Hannah Montana의 공동프로듀서인 카이 멕켄지가 역시 공동 프로듀서로 음악을 마무리한다. 총 10곡으로 구성된 이번앨범에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기본으로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이 돋보인다. 어느 곡은 뮤지컬처럼, 혹은 발라드 또는 경배와 찬양
6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김혜자의 세밀한 감정연기 돋보여 CJ EM(주)·YK엔터테인먼트(주)는 지난 10월 30일 김혜자의 모노드라마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공개 시연회를 갖고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김혜자의 무대 복귀를 알렸다.프랑스 작가 ‘에릭 임마누엘 슈미트’의 소설 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원작으로 한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2003년 프랑스에서 공연되어 주인공 장미할머니 역의 ‘다니엘 다리와’에게 몰리에르 연극상 최우수 여자연기상의 영광을 안겼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한차례 공연된 적이 있었던 작품이다.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백혈병에 걸린 열 살 소년 오스카와 소아병동의 외래 간호사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장미 할머니의 나이를 넘어서는 우정의 이야기다. 자신의 죽음 앞에서 조심스러워 하는 부모님을 겁쟁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실망한 오스카는 자신의 죽음을 유일하게 두려워하지 않는 장미 할머니를 의지하게 되고 할머니의 말에 따라 하루를 십년이라고 생각하고 살기로 한다. 또 할머니와의 약속대로 매일 하나님에게 하루의 일상을 담담하게 전하는 편지를 쓴다. 오스카와 장미할머니의 우정은 날로 깊어지고, 죽음앞에 작아지는 어른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새304/통404)작사 · 작곡: 프레드릭 리먼(Frederick. Martin Lehman, 1868-1953) 편곡: 클라우디아 메이스(Claudia Lehman Mays, 1892-1973)독일에서 태어난 프레드릭 리먼은 4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어릴 적부터 주일학교를 다니던 리먼은 11살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순탄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리고 노스웨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침례교 목사가 되어 오듀본(Audubon)의 시골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리먼 목사는 어느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일생동안 여러 지방의 시골 교회를 섬겼다.리먼 목사는 목회를 하는 교회마다 형편이 너무 어려워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사역을 하면서 할 수 없이 또 다른 일을 해야만 했다. 그는 가구점에서 목공으로 또는 공장에서 닥치는 대로 잡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었다. 육신이 너무 힘들 때면 목회지를 도시로 옮겨 편안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리먼 목사는 끝까지 작은 시골 교회를 떠나지 않았다. 어쩌면 그것이 그가 질수 있는 십자가라고 생각하며 달게 받았다.어느 날 시골 교회를 맡아 사역을 하던 때, 그 날도 리먼 목사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을 일은 아무것도 없다 ‘작은일이라서 기도합니다’지은이 찰스 피니┃옮긴이 임종원┃브니엘┃10,000원우리에게 닥친 일을 가지고 기도함에 있어 그 일의 크기가 크고작음이 있을까? 우리의 모든 일모든 상황은 항상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고 기도응답을 받아야하는 대상들이다.‘작은일이라서 기도합니다’를 쓴 찰스 피니는 철저히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며 모든상황 속에서 기도로 하나님과 상의한 사람이며 하나님과 말씀으로 깊은 교감을 나눈 사람이다. 그런 그가 이 책을 통해우리가 기도하면서 쉽게 놓치는 부분을 자세히 알려준다. 피니는 먼저 하나님이친히 우리를 감찰하시도록 간구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내면을 다윗처럼 먼저 감찰받은 후에 하나님이 받으실만한기도를 하라고 충고한다. 그 후 용서를 구하는 기도에 앞서 먼저 회개하라고 촉구한다. 우리는 간구를 많이 하지만 진정한 회개는 그다지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서 우리의 기도에 있어 가장 크고 중요한 하나님의 부르심, 즉 자신의 소명에 관하여 더욱 열심히 기도하라고 말한다. 우리의 모든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위에 이뤄지기를 소망해야한다. 그러기에 아주 작고 사소한 일로부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신의
‘아발론’과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 펼치는 감동의 라이브 무대 선보여 1995년 ‘메시아’의 모던 뮤지컬공연 “영메시아” 투어를 위해 결성되어, 1996년 데뷔 앨범 [Avalon]를 발표한 후 18년간 크리스천 보컬그룹의 상징으로 불리며 CCM 보컬팀의 전형적 모델을 제시해 온 아발론이 오는 11월 9일 6시 신길교회대성전에서 ‘Avalon 아발론 2013 가스펠 콘서트’를 가지고 5년만에 한국땅을 밟는다.아발론은 멤버 모두가 솔로이스트로 손색이 없는 탁월한 보컬 능력을 가진 팀답게 화려하며 특색 있는 보컬과 고백적인 수평적 메시지의 가사, 이러한 표현을 극대화 시키는 꽉 채워진 음악적 교감과 하나의 일치를 이뤄내는 아름다운 앙상블 등으로 동시대 최고의 보컬그룹이라는 명성을 이어왔다. 또한 그들은 지금까지 3번이나 그래미어워즈에 노미네이션 됐었고 6개의 도브상과 아메리칸뮤직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총 22곡의 NO.1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CCM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팀이다.지난 오랜 시간동안 몇 번의 멤버 교체를 겪으면서 이제 남은 원년 멤버는 재나 롱이 유일하지만 지난 2008년의 성공적인 내한공연을 비롯 근작 [Reborn]을 통해 아발
훌륭한 야생동물영화를 찍으려면 바보스러울 정도로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춥고 불편하고 배고픈 환경에서도정신력의 한계를 무너뜨리며 참고 또 참아야 한단다 도전정신이 불끈불끈 솟구쳐야 한다당신은 못할 걸 하는 소리를 들으면이루고야 말겠다는 불길이 활활 타올라야 한단다사랑해야 한다마음 두고 있는 대상에 관심을 가지고테크닉을 뛰어넘어 그의 행동도 이해하고 하나 되려는 동화와 교감 가운데 일과 돈이 아닌 삶의 한 부분으로 즐기며 생활화해야 한단다 도시문명의 편안함과 혜택과 계급장을 떼고 에덴동산을 거닐던 벌거숭이 삶의 단순성 속에서 그래야 그토록 열망하던 핵심장면을 순간포착하게 되는 것이다그토록 갈망하고 기도하던한 생명을 구원하게 되는 것이다김효현 목사는 서울 늘푸른교회 담임목사로 섬긴다.『월간 한국시』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문학사료발굴위원직을 맡고 있다. 시집『하얀기도』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벌써 2년 전 일이다. 어느 수요일 저녁에 평소처럼 저녁예배를 준비하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던 우리 부부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전화를 받자마자 통곡하는 소리만 들렸다. 띄엄띄엄 “어떡해요?” 라고 절규하듯 외치는 소리만 들렸다. 목사님이 “000집사님인거 같은데 침착하게 무슨 일인지 말해보세요”라고 하니까 “아들이 죽었어요” 하고 짧은 외마디만 들렸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해 할 말을 잃었고, 닥친 일을 해결하느라 분주하게 시간을 보냈다. 스물일곱이 된 아들이 객지에 나가 살다가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는 사실에 대해 엄마로서 느끼던 그 심정을 표현하는 유일한 말은 “어떡하지...”였다. 우리는 교회 식구들 중에서 이렇게 참담한 일을 겪는 성도들을 적지 않게 만난다.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로 권면하고 위로할 수 있다. 그런데 사모들은 어떻게 위로의 말을 해야 할까? 나는 막상 할 말을 찾기가 힘들었다. 당사자가 입을 열지 않는 한 묵묵히 기도할 뿐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기다릴 뿐이다. 아니면 본인이 믿음으로 잘 이겨내기를 기대할 뿐이다. 그런데 그 성도가 그 일을 계기로 하나님과 교회와 멀어질 정도이면 어떻게 해
오늘날 이 시대를 정의할 때 < 폭력의 시대 >라고 한다. 통신이 발달한 이 시대에 물리적 폭력, 언어폭력, 성폭력, 인종적 분쟁, 민족분쟁, 종교간 폭력, 국가 간 전쟁 등의 소식을 PC나 스마트폰 모니터를 통하여 실시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다. 이런 폭력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대답이 있는가? 어떤 구체적 삶의 행동이 있는가? 존 하워드 요더(John H. Yoder 1927-1997)의 대표작 『 예수의 정치학 The Politics of Jesus 』은 이런 폭력의 문제에 대하여 기독교윤리(정치)의 실천적 측면에서 대답하려고 한다. 요더는 기독교 소그룹 공동체 메노나이트(Mennonite) 평화주의자이다. 요더가 처음 이 책을 쓸 당시 1970년대 미국 기독교 사회의 주류 윤리학은 < 중간기 윤리> 주장하고 있다. 중간기 윤리는 영원한 윤리가 아니라 이 땅에서 잠시 주님나라 임하시기 전의 상황속에서 발생되는 윤리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상황윤리이다. 상황에 따라서 개인의 신앙양심에 따라서 그때 그때 달리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식의 성서윤리적용은 신앙적 삶의 일관성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며, 복음서안에서 예수그리스
이태리 토레 델 라고 푸치니 오페라 페스티벌 초청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탈리아 푸치니 페스티벌 초청 투란도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푸치니 페스티발 토레 델 라고 극장장 프랑코 모렛디와 투란도트의 마술사로 불리는 다니엘 드 플라노가 연출해 감동 넘치는 극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특히 오스카 영화제 의상디자인상을 수상한 무대의상디자이너 프란카 스콰르치아피노 등 현지 스텝과 출연진이 내한해 유명 오페라 가수들과 함께 화려하고 섬세한 최상의 투란도트 무대를 마련한다.지휘는 열정의 카리스마로 이탈리아 최고의 지휘자로써 한국 음악팬에게 사랑받는 마르코 발데리가 맡았으며, 주인공 투란도트역은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발은 물론 뉴욕 메트로폴리탄, 스칼라, 산 카를로 극장, 중국 자금성 공연 장예모 연출 투란도트 출연(2003), 아레나 디 베로나 극장(2009) 등에서 투란도트의 신화적 인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절정에 오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죠반나 카졸라와 제 2의 죠반나 카졸라로 드라마틱 소프라노계에 수만흥 찬사와, 거장 지휘자 다니엘 오렌의 극찬
지은이 아더핑크┃옮긴이 임원주┃누가┃9,000원바울사도는 성경에서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 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라고 말했다.이 성경구절은 어쩌면 의인이 사람중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미루어 짐작해 보게 만든다. 아더핑크가 쓴 ‘이신칭의’에서는 칭의라는 것은 정말 타락한 피조물들, 죄악된 반역도들 파멸된 죄인들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회복되고 거룩한 천사들이 차지한 지위보다 형언할 수 없이 우월한 지위를 하나님앞에서 제공받는 것이라고 말한다.이 말은 의인이라는 것은 우리가 이루어낼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제공해주셔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칭의 교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선하심의 표현이며 매일을 넘어지면 사는 신자들에게 주어진 기쁨과 두려움에서 이길수 있는 승리의 확신이다.아더핑크는 이 책을 통해 진리의 실천적인 측변보다는 교리적 측면을, 경험적 측면이라기보다는 법리적인 측면에서 이신칭의를 말하고 있다. 칭의교리는 추상적인 사색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사실에 대한 진술이다. 사도바울은 이러한 칭의에
남의 티 잘도 보면서정작 눈 까집고도내 코 높은 줄 모르고 먹음직도 보암직도 한탐스러운 것들에 뒤집힌 눈 바로 보고 살라고 불순물 긁어내고 인공 수정체로 바꾼 백내장 수술을 하고 보니 우와 눈이 삐었었지손에 쥐고 있는 것이라니눈앞에 보이는 것이라니 교만 아집 냄새나는 세상욕심 헛거미 에 잡혀 마음의 거울을제 눈에 안경으로젠 채 알고 살았어라 행여내 님도 아시면 어찌 한다냐보나마나 내라면 벌써 눈 밖에 났을 눈앞에부끄러운 꼬락서니 하나만 보인다문진환 목사는 철원 충만한교회 담임목사이다.『크리스찬 문학』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저서로 시집『바다로 가지 못한 어부』외 2권이 있다.
가을의 맑고 청명한 날 춘천가는 ITX청춘열차를 용산에서 우리 안나부 사모님들이 모였다.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움으로 사랑의 대화를 나누면서 기차의 차창으로 보이는 한강의 전경부터 시작하여 청평호수변을 따라 달리는 오랜만의 여정의 길은 너무 아름다웠다.강원도의 가을산의 풍치들과 한강의 지류에서 이어지는 호수들과 소양강의 여러 가지의 이름으로 불리는 호수들의 정경속에 우리는 마냥 즐거웠다. 춘천역에서 내려서 삼천동 라데나 콘도미니엄의 숙소에 와서는 더욱 아름다운 호수와 숙소에서 임원들과 춘천지방 사모님들의 준비있는 환대는 정말 감사하였다. 그중에서 춘천의 명물 닭갈비나 막국수에 대해서는 확실히 맛과 유래를 알게 되었다. 그중에 막국수에 더 흥미가 있었다.막국수의 유래는 태백산맥 화전민이나 산천농민들이 메밀을 반죽해 먹던 메밀 수제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메밀가루에 전분을 섞어 반죽한 다음 손으로 비벼서 국수틀로 면발을 뽑아 끓는 물에 잘라 넣어 익혀 먹는 것이 막국수라고 한다. 막국수는 임진왜란 이후 인조시대 즐겨먹던 음식으로 막국수란 어원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복잡한 조리과정과 재료 없이도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막국수란 이름이 생
꽃잎 떨어지는 곳바람도 춤을 추는강 언덕 위에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유유히 흘러가는물결 따라 세월도 가고햇빛쏟아지는 대지 위에풍성한 과일들이 영글어 간다 그토록 찬란했던 추억들이오늘 내가 서 있는 지점에서새로운 꿈을 꾸고그 꿈은 환상의 날개를 펴고 날아간다 신순균 목사는 북광주침례교회를 섬기고 있다. 1989년 크리스챤 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고 한국아동문학회 이사,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