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 앞 미군 부대가 철수한 넓은 공터에 강원도 축산물경진대회가 열리던 날 나는 우연히 그곳에 들리게 된 데에는 강의 차 춘천을 가게 되었기 때문이었다.강의를 마치고 조교목사와 함께 그 현장을 찾았다. 횡성한우를 위시해서 강원도의 대표적 牛公들이 모두 다 모였다. 아무래도 그 우공들은 우축사에서 공동생활을 하느라고 일종의 수감생활을 했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번 경진대회에 선발되어온 우공들은 그 중에서 특출한 부류에 속하는 우공들이었다.넓은 빈터에 임시 축사를 짓고 한 마리씩 들어갈 수 있는 각방을 만들고 그 밑에는 쇠똥은 없이 깨끗한 짚으로 잠자리하고 먹이는 강원도 산촌의 깨끗한 건초이며 물통의 물은 사람이 마셔도 될 정도의 정수였다. 그리고 우공들을 쭉 살펴보니 경진대회에 출연한다고 한결같이 털갈이를 잘한 것들이었다. 몸의 털이 깨끗하고 두발도 정돈되어 있고 곤드레도 매끈한 나무뿌리로 해서 코를 꿰메고 있었다.여기 선발되어온 우공들을 대강 세어보아도 백두는 넘는 것 같았다. 자공(雌公-암소)이 절대로 많고 그 다음엔 웅공(雄公-숫소) 들이고 끝으로 송아지 떼들이 자공엄마소 곁에 붙어있었다.이 우공들은 흥분하는 것 같았다. 수감생활 같은 좁은 축사에 갇혀
이젠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을 잊을 때가 벌써 지났다. 율법과 맞붙어 사랑해 보려했지만 율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그 문제란 무엇인가? 인간이 율법을 실천하기에는 역부족이요 무능한 존재자란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기에 율법과 시원섭섭한 이별을 고해야만 했다. “잊으리” 율법을 말이다.나는 남국인 작곡 이승연 노래로 유행했던 유행가 “잊으리”에 그 “님”을 율법으로 대치시켜 율법과의 이별을 가끔 노래 부른다. 겉은 유행가이고 속은 복음성가이라니까. 「그토록 사랑한 그님(율법)을 보내고, 어이해 나 홀로 외로워 하는가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 수 없는 님(율법). 차라리 손 모아 행복을 빌리라.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대(율법)와 나의 순간들.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날의 행복 꿈이라고.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 수 없는 님(율법) 차라리 손 모아 행복을 빌리라.」과거에 우리는 율법을 그토록 사랑했다. 왜냐하면 일단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이요 또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라고 하신 율법이었기 때문이었다. 율법에는 하자가 없다. 그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이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얼마나 훌륭한 하
물은 생명수이다. 물은 몸의 체액과 혈액 그리고 위와 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다시 말해서 물은 생존과 건강에 꼭 있어야 한다. 제대로 된 물만 마셔도 건강해지고 많은 질병이 낫는다. 어떤 물을 마셔야 하는가? 일단 그 물은 순수물(pure water)이라야 한다는 것만 알아두자. 오늘은 물이 인체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한다. 물은 음식물만큼 중요하다인체의 반 이상은 수분이며 뼈의 상당부분도 또한 수분이다. 체내의 수분이 1/10만 부족해져도 인간은 위험해지며 1/5을 잃는다면 치명적이 된다. 생명에 필요한 모든 중요한 액체는 물에 의존한다. 물이 없이는 원형질이 존재할 수가 없다. 동식물과 곤충은 물론 새나 물고기도 물이 없이는 존재하지 못한다. 세포도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활동이 중지된다. 음식은 물이 없이는 소화가 되지 않는다. 인체의 작용 중 가수 분해라고 알려진 화학반응이 있다. 단백질, 녹말, 지방질 등을 변화시켜 세포의 활동에 필요한 영양을 만드는 데에도 물이 필요하다. 입안에서는 대부분이 수분인 타액이 나와 섭취된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시작한다. 다음에는 수분 량이 90%인 위액이 위속에서 음식을 소화시킨다. 완전히
청중들은 약간 술렁거렸다“. 저의 나이는 얼마로 보입니까?” 나는 다시“나의 나이는 6X9는 54입니다”했다. 좀 더 술렁거렸다. “아마도 저의 나이가 54세 더 넘게 보이면 알아 맞춰보세요?”뒤쪽의 젊은이가 일어서서 60세로 보입니다라고 하자 앞쪽에 앉은 할머니가 자세히 저를 쳐다보더니 65세로 말했다. 틀렸다고 말했더니 조용해서 이제 설교를 막 시작하려는데 한 사람이 손을 들어 대답하겠다고 해서 나는 퀴즈 시간이 지났으니 “알았으면 모르는 사람에게 말해 주라”고 했다. 하노이에서 인민위원장(국무총리)을 우리들 16명의 BWA임원들이 만나서 월남의 기독교 자유를 얻어내고 하롱베이 관광을 한 후 비행기로 사이공에 내려와 마제스틱 호텔에서 500여명 기독교 성도들과 함께 월남의 공산화 후 31년만에 처음으로 모였다.세계총재 데이빗 코피(David Coffey) 박사의 모친상 소식에 갑자기 영국으로 귀국하는 바람에 저가 대신해“칼을 갖고 월남에 왔다”는 제목으로 인사를 하여 주목을 끈 일이 있었다. 주일에 4개의 월남침례교단중 히엔(Hien) 총회장 교회에서 설교를 시작하면서 돈 10불을 보이면서 청중들의 반응과 시선을 끌기 위해 던진 첫 마디가“6X9는 54”
“놈”자는 예쁘게도 쓰이고 밉게도 쓰이는 묘한 말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반대파들이 헌법을 들추며 공격하자 “그 놈의 헌법….”이라고 해서 구설수에 올랐던 적이있었다. 이 때의 “놈”은 좀 귀찮고 까다로운 존재의 의미가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깡그리 몹쓸 헌법이란 뜻은 아니었다. 할아버지가 손자보고“이 놈 이리 오너라.”할 때의 이 놈은 아주 예쁘다는 뜻이다.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가 금년으로 105차를 맞이했다. 거의 빠지지 않고 총회에 참석해 보면 자구 목사님들 입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소리로 “그 놈의 총회, 이래서 되겠느냐. 이놈의 총회 다시는 참여 안할거야.”한다. 그런 말하는 목사일수로 거의 매회 빠지지 않고 총회에 참석하는 것이 매양 고맙기도 하다.사실 교리적으로 따지고 보면 성경에는 총회란 기구는 없다. 성경에도 없는 기구를 사람들이 만들어 하자니 분쟁이 생기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교회 위에 상회(上會)가 없다. 어떤 교단에서는 사실상 교회 위에 상회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상회 노릇을 하고 있는 데 참으로 비성경적인 인간들의 작동(作動)이다.왜 교회 위에 상회가 없는가? 교회는 하나님이 창세전에 계획해서 세우시고 예수님을 그 교
“학생 과장님, 졸업시험이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컨닝을 한 것 같으니 한번 실수는 병가상사(兵家常事)라고도 했으니 저들의 장래를 고려하셔서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그런데 정 교수는 정색을 하면서 “한 전도사님, 학생회장이 되어 어떻게 그런 말을 하시요! 졸업하면 목사가 될 사람들인데 어떻게 커닝으로 졸업시킨다면 목회현장에서 어떤 일이생길지 한 선생이 책임질 수 있어요. 그만 나가시요!”쫓겨나오다가 가만히 생각하니 하필 엄격하신 학생과장 정진황 교수 시간에 5명이 부정시험에 걸렸단 말인가! 하루 동안 곰곰이 생각하다가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로 갈 때 흑판에 쓰인 5인 학생의 이름을 지워버렸다. 이튿날 흑판에는 이름을 지워버린 학생은 자진하여 학생과장실로 오라고 했다.“학생과장님, 어제 제가 이름을 지웠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요!”겸손히 머리 숙여 사과의 인사를 했다. 돌이켜 보면 1954년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대구에 처음 개척한 하나뿐인 덕산동 반월당 침례교회 집사들이 진황이와 윤백이가 대전 신학교 예과에 처음 입학했다고 자랑스러워했는데 과연 여름방학에 내려와서 우리 고등학생들을 모아놓고 RA와 GA에 대해 특강을 해준 일이 있었다. 또 한남대학 4학년때는 정교
요즘 적지 않은 가정들의 고민 목록에“가족의 치매”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치매는 부모님 세대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치매(dementia)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정신이 없어지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선천적인 뇌기능 손상에 의한 정신지체와는 달리,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많은 분들이 아는 바와 같이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분명한 뇌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사회복지 용어사전 부분인용). 그런데 이런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접근과 해석 말고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치매의 양상은 그냥 남의 일처럼 보고 생각할 수준은 아닙니다. 극심한 고통을 경험하다가 간병하던 배우자가 자녀들에게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동반자살을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치매노인을 전혀 낯선 곳에 버리고 가는 실태도 매스컴을 통해 여러 번 조명되기도 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예수님이라면 이 문제
솔직히 미안한 말이지만 은혜 받고자 하는 태도보다는 교단의 원로이자 학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다분히 연구적 심정으로 도대체 지금 부흥강사님들은 무엇을 외치고 있나 싶어서 자주 부흥회장에 참예하곤 한다.세 부흥강사님들이 똑같은 본문을 가지고 설교하는 것은 아니로되 본문자체를 나 나름대로 가상해서 택해 놓고 이들의 구호를 적용하기로 했다.“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갈4:28-29)위의 본문은 율법과 복음을 갈라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율법의 자녀와 복음의 자녀를 명확히 구별해 주고 있다. 본문은 계집종의 자녀와 자유 하는 여자의 자녀를 밝혀 주고 있다. 5장1절에는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명에를 메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다.자, 이런 본문을 놓고 세 부흥강사님들의 전매특허적인 구호를 보자. 내가 전매특허적 구호라 이름 한 것은 유독 그 강사님의 특유한 구호로서 부흥설교 기간 내에 아마 수 십 번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A 부흥사 曰. “이 말씀이 맞습니까?”B 부흥사 曰. "이 말씀을 믿습니까?“C 부흥사 曰. “이 말씀을
우리가 잘 아는 소련의 크리스천 대 문호 톨스토이의 단편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예수님을 보기 원하는 성도가 있었다. 한 번은 꿈을 꾸었는데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내일 내가 그대의 집을 방문할 것이다”는 말씀을 듣고 깨어나 얼마나 기뻤는지 몰랐다. 아침 일찍부터 집 청소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예복을 갖춰놓고 예수님 영접할 준비를 마치고 종일 기다렸습니다. 해가 서산에 지는 황혼까지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았다. 짜증스런 마음과 실망으로 앉아있는데 사립문을 열고 웬 거지 하나가 나타났다. 구걸하면서 무엇이든 먹을 것이 있으면 달라는 것이다. 기다리는 예수님은 안오시고 왠 거지만 들어오는가 하고 화가 났다. 화난 김에 아무것도 안주고 호되게 쫓아 버렸다. 그날 밤 꿈에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셨다. “주님, 하루 종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아십니까?”하고 그 성도는 예수님께 물었다. 예수님은 “내가 네 집에 갔었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언제 오셨습니까?” “해질녁에 내가 네 집을 찾아 갔었느니라” 이 이야기는 나에게 많은 생각과 변화를 주었다. 꿈속의 예수를 실상으로 보고 현실의 거지를 허상으로 보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스도인은 말씀
(Rapha Bible Therapy)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려면 소금을 많이 먹어야 한다. 소금을 많이 먹어야 건강하고 각종 질병이 고치진다고 하면 그게 무슨 소리냐고들 한다. 아무 소금이나 많이 먹으면 되는 건 아니다. 어떤 소금을 먹어야 할까? 먼저 무기미네랄이 없는 소금이라야 한다. 소금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무기질미네랄(돌, 흙, 중금속 등)로 우리 체내에 흡수가 되지 않는다. 식물은 무기질미네랄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사람은 동, 식물이 흡수해서 만든 유기질미네랄을 먹을 때 몸에 흡수되어 영양으로 가치가 있다.소금에 들어있는 무기질미네랄을 그대로 섭취하면 우리 몸 안에 쌓여 담결석, 간결석, 신장결석을 일으킬 수 있고 뇌세포와 모세혈관을 막아서 여러 가지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다. 소금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인체에 백해무익한 불순물이다. 가스가 없는 소금이라야 한다. 일반소금(천일염)에 들어있는 가스는 냄새가 고약하고 우리 몸에서 혈관을 팽창시키고 피를 탁하게 하여 고혈압을 유발시키므로 가스가 완전히 제거된 깨끗한 소금을 섭취해야만 한다. 간수가 없는 소금이라야 한다. 소금에 들어있는 간수는 두부를 만들 때 쓰는 것으로 콩 단백질을 응고
「상해에서의 삶과 죽음」의 저자 니엔 쳉(Nien Chens) 여사의 이 수기는 1986년 미국과 유럽의 베스트셀러(Best seller)였다. 1966년 8월 문화혁명 중 40여명의 홍위병에게 납치되어 투쟁위원회에 끌려가 정치범이 들어가는 제일감호소에 투옥되어 만 6년 세월을 보냈다. 죄목은 남편이 한 때 미국의 쉘(Shell)석유회사 직원이었다는 죄때문이었다. 음식은 죽조금과 짠채소였고 축축한 작은 감방에 더러운 냄새가 잦고 청소할 빗자루도 거절당했다. 어느 경우든 대처해온 경험으로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 후 차츰 평온을 찾게 되었다. 먼지투성이 자그마한 창살 사이로 조그마한 파란 하늘이 보였는데 완두콩만한 거미가 계속 쇠창살 사이로 아래위로 넘나들며 드디어 거미줄을 짓고 있었다. 거미줄이 떨어지면 부지런히 넘나들며 쉬지 않고 보수공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큰 위로를 받고 거미와 친구가 되어 아침이면 “안녕, 거미야 잘 잤니?” 인사를 했다.겨울이 가까이 오니 날씨가 추워지고 비바람이 불어와도 창문을 닫으면 거미가 죽을까봐 문을 닫을 수 없었다. 어느 날 비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거미와 거미줄이 날아갔다. 자세히 방구석과 천장을
모교회 성도가 그의 교회생활 중 가장 괴로운 것이 담임목사의 설교시간이라고 나에게 말했다.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그렇게 당황해 하는 나를 보고 그 성도는 덧붙여 말해 온다. 자기교회 담임목사의 설교는 지겹고 괴롭다는 것이었다. 누가복음 1장에서 7장까지 강해 설교하기를 무려 1년 반이나 된다고 했다. 단어하나 구절하나 잡고 늘어지면 심심산골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마침내 설교의 미로(迷路)에 들어가서 헤어 나올 수 없이 된다는 것이었다.성도들이 꽤나 힘들어 하니까 이 담임목사는 성경본문을 바꿔 히브리서로 파고들어 갔었다. 그것도 1년이 다 되었건만 겨우 3장까지 밖에 못 다루었는데 지겹고 괴롭기는 누가복음 할 때나 매 한가지라는 것이었다. 나는 어이가 없어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런데 왜 그 교회에 계속 출석하고 있습니까?”라고.나의 이런 질문에 그 성도의 대답이 묘했다. 지겹고 괴로운 설교 시간만 잘 견디어 내면 그 다음부터는 신명나는 교회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교회를 못 떠나고 계속 남아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는 그 괴로운 설교 시간만 잘 버티고 나면 그 뒤에는 후유하고 기분이 좋은 교회라는 것이다.나는 또 물었다. “무엇이 그렇게 유쾌하게
지난 주간 여섯 번째 아프리카를 한 주간 다녀오면서 그곳의 고귀한 흑진주들을 보고 주님의 마음을 또 헤아렸다. 빌립은 7집사중의 한 사람으로 복음전도자가 되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여 놀라운 기사와 이적에 많은 사람이 주께 돌아오는 성령의 역사가 있었으나 주의 사자의 지시대로 가사로 내려가 에디오피아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침례를 주어 첫 번째 이방인 전도가 이뤄져서 아프리카 복음화에 효시가 되었다.우리가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뱁티스트 센터(Baptist Center) 교회에 모였을 때에 목사님들과 차례로 집사님들이 들어와 인사하고 교제를 나눴을 때 나는 키 크고 조금 마른 집사에게 마사이족이냐고 물었더니 놀라면서 그렇다고 했다. 아프리카 40개국 중에 케냐 나라가 마사이족의 용맹성으로 가장 잘 알려졌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조부가 케냐의 42개의 부족 중에 마사이족이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부목이 매우 자랑스럽게 자기가 오바마 조부의 부족이라 했다. 오바마 조부가 미국으로 이민가지 않았다면 흑인이 미국 대통령되는 기적같은 이변이 있었으랴.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천국의 시민권을 얻게 된 것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 후배 제자 동역자는 꾸준히 목회만 했으면 좋을 번 한 되 굳이 경쟁하여 총회장이 되었고 마침내 취임감사예배를 자기 교회에서 드렸다.나는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그의 목회지 지방에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남짓하게 걸려 취임감사예배에 참여했었다. 꼭 그 자리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실력 있는 목회현장인가를 보고 싶었고, 다음엔 이 감사예배에는 어떤 인사들이 참여하는 가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교수직을 떠나 목회를 했고 지금도 프리랜스로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고 왠만한 모임에는 참석 못하지만 이번엔 꼭 가보고 싶었다. 몰론 정식초청을 받은 것은 아니다. 행사에 무슨 순서를 맡은 것도 아니다.도착해서 순서지를 받아보니 소위 본 교단 증경총회장이 무려 10여 분이 사회하고 설교하고 축사하고 격려사하고 축도하고 식기도 하는 등 그들 색깔로 순서지가 꽉 차이었다.눈을 닦아보니 다행스럽게도 당선 총회장의 입학동기 회장이란 목사가 어떤 순서를 맡은 것이 보여서 속으로 마음이 좀 편하긴 했다.총회당선자 목사는 무엇 때문에 왜 총회장이란 정치세계에 들어왔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성실하고 고마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해변 도시 더반(Durban)의 국제회의장에서 “예수님는 문이다”(Jesus is door)라는 주제아래 121여개국 232회원 침례교단 중에 금번에는 80개 교단에서 참석한 대표들 약 2,500명이 모여 각국에서 준비해온 찬양, 간증에 설교와 성경공부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총회장 곽도희 목사와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 교회진흥원 원장 안병창 목사, 침신대 이현모 교수,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와 어린이합창단, 정미연 교수, 전총회장 한명국 목사, 저녁 설교를 한 진재혁 목사(지구촌)와 성도, 전국여성선교연합회 백순실 총무와 이숙재 전 총무 및 찬양단 등이 참석했다.침례교세계연맹은 1905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5년마다 열리는 세계대회(Congress)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한번 쉬고 지금까지 계속 6대주를 돌면서 개최됐다. 한국에선 60년 안대벽 목사를 한국침례교단 상임위원으로 65년은 방호선 집사가 참석했고, 70년 동경대회시는 홍회장을 위시하여 다수가 참석했다. 84년은 한국에선 유치 준비위원장 김장환 목사와 총회장과 총무, 김선규, 조혜도, 여세현, 이중모 집사 등